청주시, 성화근린공원에 무장애 도시숲 조성… 보행약자 위한 쉼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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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는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2025년 성화근린공원에 보행약자를 위한 무장애 도시숲을 조성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청주시는 복권기금 4억6천200만 원을 지원받아 성화근린공원(서원구 성화동 630) 약 8천㎡ 부지에 장애인, 노약자, 임산부 등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무장애 환경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도시숲 무장애 환경조성사업은 녹색자금 녹색인프라 확충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공원 내에는 ▲무장애 놀이터 ▲숲속 데크 ▲숲속 쉼터 등이 조성될 계획이다. 시는 내년 초 실시설계를 시작해 6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7월 시는 공모사업을 신청하고 현장심사를 거쳐 전국 8개 사업지 중 하나로 최종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성화근린공원의 무장애 환경 조성은 인근 초등학교와 청소년시설 학생들, 시민들에게 편안하고 안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공원복지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전망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인근 초등학교, 청소년시설 학생들과 많은 시민들에게 공원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사업선정에 최선을 다한 만큼,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