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좋았던 점 1) 사운드 디자인이 좋았다. 나중에 넷플이나 왓챠로 나오면 꼭 해드폰끼고 보시거나 서라운드 빵빵하게 틀어 놓고 보시길 바랍니다. 사운드가 너무 좋습니다. 진짜 바로 앞에서 총 쏘는 것 처럼 바로 앞에서 차 지나가는 것 처럼 사운드가 정말 좋았습니다. 2) 신파가 없다. 신파가 없습니다. 그냥 깔끔하게 넘어갑니다. 솔직히 너무 신파가 없는게 아니야 싶을 정도로 없습니다. 정말 깔끔합니다. 3) 배우들 연기. 우리나라 배우들이야 뭐 차치 하더라도 외국인 연기자들 연기가 어색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소말리아 사람이라고 하기에는 덩치가 너무 크긴 하지만 연기가 안 어색해서 좋았습니다.
- 아쉬운 점 1) 너무 어둡다. 밤 장면이 너무 많이 나오서 화면이 어둡습니다. 어떤 장면은 배우들 얼굴도 잘 안보입니다. 2) 카 채이싱 신. 솔직히 좀 말도 안되더군요. 총을 그렇게나 쏘는데…(더 이상은 스포라서…)
- 총평 솔직히 굳이 장 단점 나누려다 보니까 그렇지 장점이 훨씬 많은 영화 였습니다. 솔직히 감독의 전작 베를린 같지 않을까 해서 걱정 했는데 이번에는 기름기 확 빼고 잘 찍었더군요. 결과는 알지만 2시간 동안 긴장감 있게 잘 봤습니다. 현재 아프카니스탄 사태도 생각나게 하구요. 5점 만점에 4.5점 드립니다. 올해 한국영화 중에는 1등 입니다.ㅎㅎㅎ
PS - 전작에서 불륜관계로 나오다가 부부로 나오니까 첨에는 조금 몰입이 안됐습니다. 영화 보신 분 들은 누구 이야기 하는지 아실 겁니다 ㅎㅎ 그리고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랙호크다운” 명작이죠. 이 영화의 배경인 모가디슈 사건 일어나고 2년 후 배경이니까 시간 되시는 분들은 “블랙호크다운”도 한 번 보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저도 카채이싱씬에서....다 좋았는데 너무 영화다 싶었습니다 ㅎㅎㅎㅎㅎ 그렇게쏴대는데
그렇죠 다른곳은 기름기 다 잘 뺐는데 좀 과했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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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낄시 비밀글로 해주세요.말씀 하신 부분이 너무 스포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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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시작후 우려되던게 조인성의 연기였는데 최고의 연기는 아니겠지만 영화보는 동안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저도 올해 최고의 한국영화로 인정합니다~!
저도 조인성 때문에 몰입감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연기 깔끔하게 잘 하더군요.
전 조인성을 보면 이상하게 정우성이랑 연기 비교를 하면서 보는데요. 조인성이 정우성보다 많이 낫구나 느끼면서 봤습니다.
저도 카체이싱 너무 오바였다...가 단점이도, 신파없고 눈물짜기없이 깔끔한게 장점같습니다 ㅎㅎ 전체적으론 너무재밌었네요. 다시 영화관좀 다녀야되나 싶을정도
맞습니다. 이런 영화는 영화관에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조인성 연기 빼곤 기대중인데 제발....조인성 괜찮나요?
물론 기준은 다르지만 괜찮습니다. 최고의 연기다 이런건 아닌데 역할에 잘 스며들었습니다. 표정도 좋구요. 조인성을 떠나서 영화 많이 재밌습니다. 중간에 약간 지루한 부분이 있지만 군더더기 없이 두 시간 후딱 지나갔습니다.
조인성 연기 좋았습니다. 딱 자기에게 맞는 옷을 입은 느낌
네. 나름 공감이 가는 캐릭터라. 설정도 괜찮았어요.
베를린때 문제였던 북한쪽 대사 안들림도 자막으로 해결했죠.
아 그래서 북한사람들만 자막 넣었군요. 솔직히 허준호 대사는 상관 없는데 구교환 대사는 자막이 필요 했습니다 ㅎㅎ
신파도 거의 없고 깔끔하게 진행되는데도 중간에 뭉클하게 만드는 부분들이 꽤 있죠. 유머, 긴장감, 감동? 다 잡은 작품 같아요.
딱 맞는 표현입니다. 뭔가 뭉클했습니다.
저도 재밌게 봤어요. 아쉬운 점은 카 체이싱이랑, 남-북의 감정 대립이 너무 불같이 표현됐다는 점 정도였네요
비하인드 들어보니까 구교환 역할의 실존인물이 더 심했다고 하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나름 나쁘지 않게 보긴 했어요! 막 그렇게 재밌다 정돈 아니였고요
영화는 주관적으로 평가되니까요. ㅎㅎ
저는 엄청 몰입하고 재미있게 봤습니다. 코로나 아니였으면 천만 찍었을 것 같아요.
1000만은 모르겠는데 500만은 확실히 넘었을 것 같습니다.
잘 만든 영화지만
총소리 만큼 완성도는 떨어졌음
그만큼의 총이면 터미네이터도 죽었겠다
ㅋㅋㅋ 그 부분은 저도 인정합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