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 style="text-align: left;">이준석이 이번에는 녹취록을 깠네요. <br><br><a href="http://naver.me/I5FMtNrD" target="_blank" class="ke-link">http://naver.me/I5FMtNrD</a><br><br>원희룡의 응수도 예고되었는데요<br><br><a href="http://naver.me/FcaOC5yl" target="_blank" class="ke-link">http://naver.me/FcaOC5yl</a><br><br>원희룡이 뭔 생각이었는지 감이 안오네요. 녹취록이 있는지는 뻔히 알았을텐데 그러면 대표가 후보를 때리는 그림을 만들어서 프레임을 씌우고 싶었던건지. 아니면 설마 윤석열대세론을 신봉하고 있어서 이제 본색드러내며 여느 중진들과 다름없이 충성경쟁?<br>홍준표 최재형 정도 제외 걍 윤석열로 대동단결 가는 그림을 그리는건데 이게 정말 정권교체로 갈수 있다고 보는걸까요?<br><br>아무리 윤석열이 지지율로 야권에서 가장 크고 아직은 전체로 1위를 수성하고 있다 한들 이준석이 가지고 있는 포지션도 이렇게 깔아뭉갤 정도는 아닐텐데 말이죠. 윤석열의 진짜 의중은 아닐거 같고, 옆에 붙어 줄서거나 눈치보는 중진들이 그동안 이준석에 대한 불만을 윤석열이라는 무기를 앞세워 십자포화를 퍼붓는 느낌입니다. <br><br>이준석이 본인이 어떤 브랜드를 가지고 대표가 되었는지 생각해 본다면 개인적인 정치적 자산은 어떤식으로든 플러스가 될수 있을거 같긴 합니다. 설령 대선에서 정권교체가 실패한다고 가정해도 현재 국면에서 어설프게 항복하는 그림만 아니라면 말이죠. 본인 뜻대로 가면 말할것도 없고 꺾여서 주저 앉힘을 당한들 중도 일부와 2030들에게는 동정표를 꽤 가져갈수 있을거 같거든요. <br><br>그런데 문제는 윤석열의 입장이 좀 다르다는거죠.<br>문재인 대통령의 안티테제 라는 브랜드를 기본으로 하는 윤석열은 대선을 원포인트로 잡고 나온 정치인임을 부정하기는 어려울 겁니다. 목표는 딱 하나. 정권교체에다가 그 대상이 본인이라는게 필요충분조건이죠.<br>다른사람으로 정권교체 하고 본인이 불쏘시개가 되는 그런 그림은 전혀 없을겁니다.<br>본인이 경선에서 패하든 본선에서 패하든 공식전 1패를 하는 그 순간 정치생명은 높은 확률로 끝이죠. 여기에 갇혀서 지금 떨어지는 지지율을 보며 엄습해오는 불안감과 조급함이 결합되니 국민의힘 입당할때 같은 모습이 나오고 지금 이준석을 있는 힘껏 몰아붙이는 그림도 나오는거라 생각하거든요. <br><br>정말 정권교체를 원하시는 분들은 머리가 많이 아프실듯 한데 저는 그래도 윤석열로는 희망이 없을듯 합니다. 현재 움직임 보면 가져가려는 포지션이 극우에서 정말 넓게 쳐줘봐야 나는 죽어도 민주당의 재집권은 못보겠다는 일부 중도우파정도 일텐데 이건 너무 계산을 못하는거 아닐까요. 이준석을 때리다 못해 밟아서 어디 표를 가져오려고? 그리고 잃어버릴 표는? 그건 애시당초 배제하고 간다? 이게 과연 맞는 계산일까요?<br><br>지금 국민의 힘 상황 보면 2015년즈음 새정치국민회의와 문재인 대표가 생각나는데 윤석열과 이준석을 여기에 대입해 보면 당시 누구모습과 매칭이 될까요?<br>지금의 윤석열과 당시의 문재인 대표가 매칭이 되는 모습일까요?<br><br>정권교체를 바라지 않는 입장에서는 팝콘 넘치게 튀기고 있긴한데 아무리 그래도 윤석열 저건 아니지 않나하는 생각까지 들고 <br>그동안 전혀 좋아하지 않았는데도 이준석이 참 외로워 보이긴 한다는 생각까지 드네요. 그동안 감정대로면 “준석아 인생실전이다 낄낄” 했을거 같은데 말이죠.<br>그래도 이준석이 여기서 뭘 좀 해봐야 국민의 힘이 조금이라도 바뀌려나 하는 생각까지요.<br><br>하도 안자는 아들 재우면서 시작했는데 제가 잘 타이밍 놓쳐 두서 없이 장황하게 주절댔군요. 아 내일도 여지없이 출근인데 망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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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못 믿는 거죠. 믿는 사이에서 녹취를 딴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고, 혹시라도 녹취를 땄다면, 절대 공개하면 안 되는 거죠. 제1야당도 공당인데, 이런 녹취가 공개되는 건 말도 안되는 사고고요.
아무리 세탁을 열심히했다고 해도, 현 제1야당 중심은 누가 뭐래도 옛 친박인데, 현 야권 1위 후보라고 할지라도 공주님 감옥으로 넣어버린 짜장선생과 자연스럽게 화학적으로 결합하기는 어려운 일이고요. 끈 떨어진 충청권 인사들 중심으로 짜장선생 주위에 모이는 것 같지만, 여긴 비주류 중에 비주류라 당내에서 영향력이 적어 이번 갈등에서 역할을 못하고 있고요(뱀발로 짜장 캠프 내부적으로 제1야당 조기 입당 주장한 사람은 아마 캠프 내에서 발언권과 영향력 매우 적어졌으리라 추정합니다.)
게다가 겉으로 봐서는 협력이 가능할 거로 보이는 친이와 전 바미당 계열은 그간 워딩으로 드러난 짜장선생의 내공이 볼 때 503보다 안된다고 판단하여 자기들의 대권후보인 유승민을 세우기 위해 짜장선생에게 십자포화를 퍼붙는 거고, 짜장선생 쪽은 기존 정치권인사에 대한 불신이 매우 큰 데다 들어와서 보니 다르지 않다고 판단해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거라고 소설 한 번 써보네요.
@재규어까브리대선 나간다고 한 사람이 경선도 안 해보고 1등에게 줄 대는 건 거의 불가능이죠. 자신들 중심으로 지구가 돈다고 믿는 사람들이 정치인인데 벌써요? 암튼 전 제주도지사의 행보는 이해 불가네요.
그리고 당대표가 당원이 통수 때리는 걸 막기 위해 거의 마지막 혹은 안 써야하는 녹취공개란 수를 쓰는 것도 이해가 안 되고요. 저 당 잘 돌아갈 때 보면 이 정도의 불협화음은 내부적으로 좋게 말하면 조율이 심하게 잘 되는 조직이었는데, 요즘 보면 그러지도 않네요. 격세지감 느껴지네요ㅎ
첫댓글 캐릭터 겹치는 유승민 대놓고 미는 준슥이가 아니꼽겠죠ㅎㅎ홍크는 아직 시작도 안했는데 저쪽도 참 아사리판이라는ㅎ
2015년의 문재인과 지금 윤석열을 비교한다는 건 정말 그렇네요.
차라리 지금 윤석열과 반기문을 비교하는 게 맞다고 보구요. 시기는 다르지만 지금 이준석은 예전 옥룡이 나르샤 김무성과 비슷해 보입니다.
저도 당연히 아니라는 의견으로 쓴겁니다. 뻘글이라 반대로 읽혔나 보네요.ㅎㅎ
아직 이준석을 만만하게 보기 때문에 가능한거라고 봐야할겁니다. 그리고 윤석열의 당 내부의 지지기반은 단단하지 않을테니 윤을 앞세워서 당 내부를 장악하겠다는 생각도 가지고 있을겁니다.
원희룡은 캐삭 가야겠는데요. 잘 좀 하지 왜 그렇게 무리수를 둬서 이리 일찍 끝나는지…
민주당에 대한 젊은 층의 비호감도가 상당해 정권교체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20대가 많이 하는 인스타그램에 민주당 관련 글만 보면 대부분 욕밖에 없더군요.
이건 원희룡이 양아x지 그래도 선배가 쪼르르 고자질이나 하고...정치 할만큼 한사람이 윤석열한테 줄서서 뭘 하려고 저러는지...
나중에 윤석렬이 나가리 되면 그 표를 흡수하려고 윤석렬 지지층에게 긍정적인 이미지 쌓아두려고 하는 거라는 분석도 있긴 하더라고요.
원희룡 당선될 확률 없으니 윤석렬한테 붙은건가요? ㅉㅉ
원희룡 : "윤석열 캠프에서 당 봉사활동 행사에 참여하지 말자고 전화하더라."
원희룡 : "이준석 대표가 전화로 윤석열 곧 정리될 거라고 하더라."
이준석 발언의 진위에 대해선 오늘 돌아가는 상황을 봐야 할 것 같고,
원희룡의 속셈이야 있다 치더라도, 원희룡이 최근에 보여주는 짓거리들은
개x양아치 짓이죠. 하태경 말대로 더티플레이입니다.
깜냥도 안 되는 게 무슨 대권 도전을 한다고.
국힘 지지자들이 아무리 정권교체를 열망한다 한들, 저리 가볍고 간사하게
처신하는 자를 차기나 차차기에라도 대통령 자리에 앉히고 싶어 할까요?
원희룡이 수재 중에 수재라고 하던데, 정치할 땐 머리가 안 돌아가는 듯.
룡x -> 롱 ㅇㅇ
진실이야 상관없는 애들 아닌가요 ㅎㅎㅎ 녹취록 증거따윈 필요없는
서로를 못 믿는 거죠. 믿는 사이에서 녹취를 딴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고, 혹시라도 녹취를 땄다면, 절대 공개하면 안 되는 거죠. 제1야당도 공당인데, 이런 녹취가 공개되는 건 말도 안되는 사고고요.
아무리 세탁을 열심히했다고 해도, 현 제1야당 중심은 누가 뭐래도 옛 친박인데, 현 야권 1위 후보라고 할지라도 공주님 감옥으로 넣어버린 짜장선생과 자연스럽게 화학적으로 결합하기는 어려운 일이고요. 끈 떨어진 충청권 인사들 중심으로 짜장선생 주위에 모이는 것 같지만, 여긴 비주류 중에 비주류라 당내에서 영향력이 적어 이번 갈등에서 역할을 못하고 있고요(뱀발로 짜장 캠프 내부적으로 제1야당 조기 입당 주장한 사람은 아마 캠프 내에서 발언권과 영향력 매우 적어졌으리라 추정합니다.)
게다가 겉으로 봐서는 협력이 가능할 거로 보이는 친이와 전 바미당 계열은 그간 워딩으로 드러난 짜장선생의 내공이 볼 때 503보다 안된다고 판단하여 자기들의 대권후보인 유승민을 세우기 위해 짜장선생에게 십자포화를 퍼붙는 거고, 짜장선생 쪽은 기존 정치권인사에 대한 불신이 매우 큰 데다 들어와서 보니 다르지 않다고 판단해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거라고 소설 한 번 써보네요.
어제 뉴스에서는 당대표의 통화는 모두 녹취 된다고 하더라구요
@재규어까브리 그렇다고 해도 이 녹취된 내용을 공개되면 안 될 것 같은데, 이걸 왜 공개했을까요? 공개한 사람에게나 이걸 공론화하는 사람에게나 정치적으로 이득이 될 게 없는 건데..
전 제주도지사의 지사직 사퇴 후 정치적 행보는 이해가 전혀 안 되네요. 캐치 프라이즈나 대표 정책 정도 내서 관심끄는 거면 모르겠는데, 지금까지 모습은 어그로 정도라 과연 대선 나가는 게 진심인지 의문이네요ㅎ
@mourning33 이준석 입장에선 원희룡이 뒤통수 치니 어쩔수 없이 깐거겠죠. 원희룡이 왜 공개했는지는 윤석렬한테 줄 서겠다는것 말고는 이해 불가구요.
@재규어까브리 대선 나간다고 한 사람이 경선도 안 해보고 1등에게 줄 대는 건 거의 불가능이죠. 자신들 중심으로 지구가 돈다고 믿는 사람들이 정치인인데 벌써요? 암튼 전 제주도지사의 행보는 이해 불가네요.
그리고 당대표가 당원이 통수 때리는 걸 막기 위해 거의 마지막 혹은 안 써야하는 녹취공개란 수를 쓰는 것도 이해가 안 되고요. 저 당 잘 돌아갈 때 보면 이 정도의 불협화음은 내부적으로 좋게 말하면 조율이 심하게 잘 되는 조직이었는데, 요즘 보면 그러지도 않네요. 격세지감 느껴지네요ㅎ
@mourning33 ㅎㅎ 저도 워낙 이해 불가라 그렇습니다. 아니면 인지도 올리기 위한 어그로 아닐까요. 이준석도 까고 윤석렬도 까고 어쨌든 기자회견도 하고 어제 오늘 노출 많이 됐죠
@재규어까브리 대선판에서 모두까기 어그로라.. 저쪽 1차 경선단계에서의 어그로라 아마 사라질 것 같네요. 저쪽 컷오프가 몇 명인지 모르겠는데, 6명이 1차 컷오프면 전 제주도지사, 하태경 선에서 막차싸움일텐데..
@mourning33 박용진보면 모두까기라도 하면 막차는 타더라구요. 어그로든 뭐든 일단 이름만 알리고 보자. 근데 박용진은 상대편 입장에선 까주니 좋기라도 할텐데 원희룡은 저같이 상대편 사람이 봐도 🐑아치지 싶어요.
여당에서 저런식으로 녹취록을 깟다면 비웃고 또 비웃을 친구가 저러니.. ㅈㅅ아 인생은 실전이야 ㅋ 이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