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당]
급성 가뭄
출처 국민일보 : 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56886338&code=11171211&cp=nv
태원준 논설위원
미국 텍사스 오클라호마 켄터키주의 남부 대평원이 2000년에 겪은 가뭄은 예년과 좀 달랐다. 봄철만 해도 평년 강수량을 보였는데, 6~7월 열돔 현상이 나타나 37도 이상 고온이 이어지더니 불과 몇 주 만에 토양 수분이 고갈되며 가뭄 상태로 접어들었다.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메마른 날씨’인 가뭄의 정의에서 ‘오랫동안’이 생략된 가뭄을 처음 포착한 기상학계는 이를 분석한 2002년 논문에 ‘flash drought’란 용어를 썼다. ‘flash flood(갑작스러운 홍수)’에서 차용한 말로, 순식간에 악화되는 가뭄을 뜻한다. 급성 가뭄 또는 돌발 가뭄이라 번역되고 있다.
학술적으론 토양 수분과 강수량 등의 지표가 30일 안에 임계값 이하로 급락할 때 급성 가뭄으로 분류한다. 비가 내리지 않아 토양에 수분이 공급되지 않는 것을 넘어 토양이 머금고 있던 수분까지 급속히 말라버리는 것인데, 그렇게 만드는 요인은 폭염이다. 증발산, 즉 지표면 수분의 증발과 식물의 증산(수분을 흡수해 양분을 얻고 기체로 방출하는 과정)을 폭발적으로 늘리는 폭염은 ‘대지의 제습기’와도 같다. 미국 곡창지대를 강타한 2000년 급성 가뭄은 42억 달러 재산 피해에 사망 140명의 인명 피해까지 낳았다. 이후 가뭄 패턴을 다시 들여다본 학계는 강수 부족에 의한 전형적 가뭄보다 폭염이 맞물린 급성 가뭄이 더 심각한 상황을 초래하고, 회복이 더디며, 갈수록 잦아지고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
국내에서도 1982년 이후 가뭄 패턴을 분석한 논문이 몇 해 전 기상학회지에 실렸다. 1994년 2016년 2018년에 가장 강하고 오래 지속된 급성 가뭄이 있었는데, 모두 기록적 폭염이 나타난 해였다. 이 선례를 넘어선 극단적 상황을 지금 강릉이 겪고 있다. 기후변화에 폭염은 일상이 됐으니, 급성 가뭄도 연례행사로 닥칠 듯하다. 달라진 빗줄기에 도입한 극한호우 예보처럼 급성 가뭄 경보 체계가 필요해 보인다. ‘급성’이라 예측이 어렵지만, 2000년 난리를 겪은 미국은 2006년 통합가뭄정보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며 정확도를 높여가고 있다.
태원준 논설위원
[길섶에서]
대관령 산신과 성황신
출처 서울신문 : https://www.seoul.co.kr/news/editOpinion/wayside-column/2025/09/02/20250902034002?wlog_tag3=naver
자동차를 몰고 수도권에서 강원 강릉에 가려면 영동고속도로를 타기 마련이다. 하지만 여유로운 가족여행이라면 한번쯤은 아흔아홉 굽이로 유명했던 경강로로 대관령을 넘어 봐도 좋을 것이다. 경강로는 조선시대 서울에서 강릉을 잇던 관동대로를 따라 놓였다.
경강로 주변에는 강릉단오제의 주신(主神) 범일국사를 모신 국사성황사가 있다. 범일은 강릉 굴산사에 구산선문의 하나인 사굴산문을 개창한 선승이다. 곁에는 대관령산신당도 보이는데 위패에 모셔진 분은 강릉을 위협하던 말갈을 물러가게 했다는 김유신 장군이다. 해마다 단오제는 새로 빚은 신주(神酒)를 국사성황신과 대관령산신에 올리며 지역이 근심을 떨칠 수 있게 해 달라고 비는 것으로 막을 올린다.
그동안 국사성황제와 대관령산신제의 축문(祝文)엔 동해안 지역이 산불 피해에서 벗어나게 해 달라는 내용이 빠지지 않았다. 이번엔 극심한 가뭄으로 산신과 성황신 앞에서 기우제를 올렸다는 소식이 들렸다. 지역민이 한마음으로 정성을 모았으니 천지신명도 마음을 움직이고 있을 것으로 믿는다.
서동철 논설위원
서동철 00000@seoul.co.kr
빛명상
병들어 가는 지구와 우주의 경고
까마득한 옛날, 문명과 과학이 겨우 움트기 시작하던 시절, 선사시대의 인류는 자연을 향해 마음의 문을 활짝 열어놓고 있었다. 지금처럼 체계적이고 축적된 지식을 갖고 있지는 않았지만 오히려 그러했기 때문에 있는 그대로의 우주를 바라보고 열린 마음으로 다가 갈 수 있었다. 또한 자연물 하나하나에 우주의 섭리가 깃들어 있음을 알고 함께 호흡하며 살아간다.
물론 이 시대에도 자연을 실용적인 관점에서 바라보고 생존을 위한 수단과 도구로 이용하고자하는 가치관이 싹트고 있었다. 이러한 시각은 인류 문명이 발전하고 과학이 진보함에 따라 더욱 확고히 자리를 잡아나가기 시작했으며 현대에 이르러서는 과학주의적 세계관이 주는 영향력이 과거 그 어떤 종교보다도 막강하고 위력적인 시대가 되었다.
물질주의와 과학적 사고에 심취한 나머지 본연의 순수한 마음에서 우러나는 지혜와 통찰력을 잃어버리게 되었으며 마음 깊은 곳, 우주와 소통하는 길 조차 잃어버린 것이다. 오로지 이성과 논리가 이끄는 과학 논리에만 모든 믿음과 신뢰를 부여한다. 이는 인간의 능력에 대한 철저한 맹신, 즉 인간은 자연을 철저히 분석하고 지배, 이용해 낼 수 있다는 교만함으로 이어졌으며 엄청난 재앙의 씨앗이 이로부터 유래되었다. 이를 결코 과학에 대한 무조건적인 부정이나 비난으로 이해해서는 안 되며, 다만 우리가 간과하고 있는 우리 자신의 뒷모습에 대한 있는 그대로의 지적임을 기억해주었으면 한다.
홀로 명상에 들면 지구전체를 둘러싼 어둠의 에너지가 만들어 내는 암울한 미래가 느껴진다. 세계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지진을 시작으로 한 지역 크게는 한 국가를 삼켜버리는 대재해가 일어난다. 지구의 한 쪽에서는 폭우로 인해 홍수로 고생 하지만 또 다른 한 쪽에서는 물 한 방울 조차 귀한 가뭄이 지속된다. 이때에는 어떠한 예보나 관측도 무용지물이 되는데, 마치 도둑이 사전 경고 없이 갑작스레 침입하듯 어떠한 조짐이나 징후 없이 갑작스레 나타나는 말 그대로 기상이변이기 때문이다.
온 세계가 우려하는 가운데 핵 실험이 끊임없이 자행되고, 대기와 흙, 물이 오염되고 있으며, 살충제와 같은 독성에 점점 더 강한 내성을 가진 모기, 파리, 불개미, 바퀴벌레들이 나타난다. 특히 애완용 동물과 함께 생활하면 그 동물에게 서식하고 있는 강력한 진드기가 인체를 파고들어 내장기관을 상하게 하는데 이는 그 어떤 구충제로도 박멸 할 수 없고 결국 사람들은 원인 모를 질병으로 시름시름 앓게 된다.
여름 속에 겨울이 있고, 겨울 속에 여름이 있어, 여름에 추운 겨울에나 있을 법한 매서운 강풍이 몰아친다거나, 겨울인데도 겨울답지 않은 따뜻한 날씨가 계속된다. 때로는 이상한 안개와도 같은 것이 호흡기와 안과 질환, 피부병 등을 일으킨다. 생태계가 교란되어 농작물에도 대변화가 일어나 변종 동식물이 나타나고 급기야 세계적으로 식량난이 찾아든다.
그러나 여전히 사람들은 겸손한 마음으로 하늘을 우러러 도움을 청하거나 반성 할 줄 모르고 여전히 과학에 모든 것을 맡기고 과학을 통해 해결하려고 든다. 전자파를 막기 위해 지금의 금연석처럼 전자파 보호석을 만들고, 전자파를 막기 위해 또 다른 전자파를 사용하기도 한다. 자연 파괴가 계속 됨에 따라 숨 쉬는 공기조차 부족하여 인공산소가 등장하기도 하지만 그로 인한 부작용은 더욱 심각하다.
출처 : 물음표(?) 2005/07/05 초판 1쇄 P. 190~191 중
비가 내리는 날
그림찻방 처마 아래
비가 내리면
솔잎 마디마디에 그리움 담은
방울방울 빗방울이 맺히고
건강 행복 풍요도
엷게 스며 든답니다
감사가 깃든 마음에 내리는
그 방울들은 생명을 살려내고
아프고 고달픈 마음까지
말끔히 정화하는 힘이 되어 줍니다
방울방울 빗방울엔
희망 용기가 숨어있어
간절한 마음에 녹아들어
불가능을 가능케 하는
빛명상1으로
승화합니다
1 빛명상 : 빛VIIT과 함께 하는 명상으로 부작용이 없으며, 불가능을 가능으로 이끄는 최상의 명상법
출처 : 甲辰年 그림찻방3
빛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3
2024년 6월 22일 초판 1쇄 P. 70-71
기다리던 비가
기다리던 비가
온 메마른 산하와 대지를 적시고
내 마음을 살랑살랑 젖게 하는 지금
어두운 한밤중의
새벽으로 가는 길입니다
···앗참
님의 어깨 위로 햇봄을 부르는
반갑고 정겨운 비가
명상 중인 나를 깨워
창문을 열게 합니다
고마워요 나의 기도를
먼 그분의 나라까지 전해주어서
산들산들 토닥토닥
비가 내려요
그리운 얼굴들을 그리면서
새봄을 일깨우는 감미로운 비가
그리웠던'
그리운 비가 되어 내리네요
비가 오시네요
님을 품은 정겨운 비가
출처 : 甲辰年 그림찻방3
빛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3
2024년 6월 22일 초판 1쇄 P. 150-151
비가 옵니다
비 내리는 빛터 장독대
비가
옵니다.
아픈 마음 고달픈 마음 모여
하늘로 올라가는 기도랑 청원일랑
어우러져 애잔한 눈물비 내리는데
코로나19로 전국 곳곳
아프고 고달픈 마음들
말끔히 씻어 내리고
그분의 손길과
그분의 마음이 닿아
건강과 행복을 되찾고
간절한 바람 이뤄가는
희망과 용기의 비로
승화되기를
두 손
모읍니다.
출처 : 빛VIIT향기와 차명상이 있는 그림찻방
2021년 1월 18일 초판 1쇄 P. 58-59
첫댓글 감사가 깃든 마음에 내리는 비의 소중함을 담은 빛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와 공경 담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겸손의 마음으로 자연이 주는 모든것에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불가능을 가능으로 이끄는 최상의 빛명상에 감사합니다.
귀한문장 차분하게 살펴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운영진님 빛과함께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빛과함께 할 수 있음에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올립니다
순수의 빛, 생명의 빛과 함께 할 수 있음에 감사, 공경드립니다.
인간의 교만으로 빚어진 힘든 현실속에서도 감사와 겸손 마음으로 빛에 의지할때 이 위기를 벗어날수있다는 희망.
감사합니다
비가 내려 온 대지에 생명을 주시듯 빛으로 저의 생명에 의미를부여하시는 우주마음과 학회장님께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병들어가는 지구와 우주의 경고... 하루 속히 영향력있는 나라의 수장들이 모여 건강하고 아름다운 지구로 되살리기 위한 방안을 만들고 모든 인류가 당연하게 실천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구에 살아가는 모든 생명 살아 숨 쉴 수 있도록 생명의 비를 내려주시는 우주마음님께 무한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감사 합니다.
산들산들 토닥토닥
비가 내려요
자연의 선물들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담아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빛, 공기, 물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솔잎 마디마디에 그리움 담은
방울방울 빗방울이 맺히고
비가 오시네요
님을 품은 정겨운 비가
가슴 설레도록 아름다운 빛시 마음에 담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생명의 빗물...빛책속의 귀한글 감사합니다^&^
생명을 살리는 빛방울, 아파하는 지구를 살릴 수 있게 마음을 모읍니다. 빛책 속의 빛글 감사합니다.
귀한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자연이 주는 선물들이 더 감사해지는 요즘입니다.
감사합니다
비가 내립니다.
극심한 가뭄으로 강릉에 단수가 된다는 소식에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감사하게 비를 내려주시니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자연의 소중함을 알고 감사를 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생명의 비, 감사합니다.
귀한 빛 의 글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