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후면 자식녀석이 손자를 안겨줄 것이다.
옹아리를 보며 살맛난다고 좋아할 것이고
똥오줌도 향기롭다며 받아낼 것이다.
그런데 가끔 배가 아프다며 토하기도 하고
기침과 함께 고뿔이 걸리는데, 이런 젠장
며늘아기의 눈총을 받을까 어쩔바를 모르며
약국을 가긴 가는데 아는것이 까스활명수요
부론치쿰 뿐이다.
약사에게 맡기니 시럽으로 골라는 준다만
어디 요즘 믿고 사는 세상인가.
약에는 금기사항이라는 것이 주의, 부작용과 함께
깨알만큼 작게 적혀있다.
약사들도 면허만 따고나면 세일즈맨의 디테일에 의존,
아는바도 별로 없지만 안다고해도 큰 재산이나
되는 것처럼 설명을 하지 않는게 현실이다.
까스활명수나 기타 소화제 물약에는 임신부나 3세이하
금기로 되어있는데 무슨 영문인지 알지를 못한다.
드링크 소화제엔 계피라는 것이 들어있고
계피는 태아를 사산시킬 수 있는 작용을 하는데
한방을 모르는 요즘의 젊은 약사들은 설명을 못한다.
오히려 그런 문구가 있는지조차 모르니 요지경이
아닐 수 없다.
참고삼아 며느리가 들어오면 율무차나 생강차는 금기시켜라.
임신부에 해로운 것중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것이
수정과나 소화제 드링크에 들어가는 계피와 율무, 생강등이다.
당근도 좋지가 않으며 약재로는 흔히 쓰는 것중 목단피, 우슬,
홍화, 망초, 통초, 우황 사향등이 있다.
청심원도 안된다는 얘기가 된다.
육류중에는 말고기와 까마귀, 개고기, 토끼고기등이 있다.
한가지 덧붙인다면
소아과 의사들도 실수하는 분이 계신다.
가끔보면 유아에게 로페린이라는 로페라마이드 성분을 처방하는데,
이성분은 5세이하 금기로 되어있는 약물이다.
실보다는 득이 많다하여 약의 선택을 제대로 하지못한다면
그 피해는 누구에게 돌아가겠는가 말이다.
첫댓글 아하! 그런일이...참 좋은 말씀 너무 고맙게 받습니다.친정집 올케에게 바로 전화 해야겠습니다.
ㅎㅎㅎ!..역시 형님은 good!입니다여..다가오는 오월에 원주에 함가죠..그땐 번개라두 함해야겠죠..?? 좋은시간되서여..
예~~~ 잘 알았습니다 좋은글 많이 부탁합니다 덕분에 많은 도움이 되겠네요 며느리 볼날은 까맣게 남았지만 꼭 기억해야지----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