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ampire 들어봤니?
그들은 악(惡)의존재. evil또는devil.
지금부터 시작할께.끝까지들어봐.
이들이 얼마나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는지.
얼마나 슬픈 운명을 가지고 살아가는지.
얼마나 절망적으로 무너지는지.
과연 ending까지도 끝까지 슬플지 말이야-
vampire 들어봤니?
그들은 미(美)의존재. fancy또는beauty.
아름다운존재.
잘들어봐. 이렇게 화려한이들은 어떻게 사랑을 할까?
이렇게 아름다운 그들은...사랑이라는 감정을. 알기나할까?
만약 사랑을 한다면 . 얼마나 귀엽고 이쁘게 사랑을 할까?
아니면 매번 상처입고 아프고 절망적이게 사랑을 할까?
나는 이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어. 너는 어떠니-
너도 나와 생각이 같니? 인간의 피를 먹고사는 이들이 행복하길 바라니?-
-다음뉴스입니다. 헌혈된피가 사라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
남자는 아나운서의 뒷말이채 나오기도 전에 무심히 TV화면을 끄며
자신의 손에 들려져있는 와인잔을 들었다.
와인잔안에는 레드와인이 출렁이고 있었는데. 와인잔안에들어있는 와인이 출렁일때마다.
비린내가 진동했다. 만약 일반사람들이 그냄새를 맡았다면 바로 안면을 찡그렸을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남자는 여전히 미간한번 찌푸리지 않은체 가만히 와인잔을 자신의 입술에 데고는
와인잔을 기울였다.
그리곤 무심한얼굴로.
" 싸구려피. "
라는 말을 내뱉었고. 곧이어.
남자는 와인잔을 든손에서 힘을 뺏다. 꽤나 값나가 보이는 와인잔은 그대로
검은색 대리석 바닥에 떨어졌다. 이리저리 검붉은색 액체가 튀며 남자의 얼굴에도 괴기스럽게
검붉은 액체가 튀었다. 바닥 여기저기에 유리파편이 어지럽게 어질러있었지만
남자는 게이치 않은체 그대로 마냥 날카롭게 생긴 유리파편을 하얀발로 밟고는
뒤돌아 자신에게 예의를 표하고 있는남자에 목을 쓰다듬었다.
별로야. 이딴거 신경쓰지말고 너는 피나 만들어.
요새남자의 건강상태가 안좋아지는듯해 오랜만에 정말 사람의 피를
먹게 했지만. 오히려 남자의 성질을 건들인셈이 되었다.
죄송합니다. 주제넘게..제가.
우물쭈물 땀을 삐질흘리고 있는 남자의 하얀목덜미에 촉-
하니 마냥 아름다운 입술을 데었다.
너도 맛있어 보이는군.
하얀얼굴에 괴기스럽게 검붉은액체가 이리저리 튀어있는 상태에서
남자는 정말 환한 미소를 지었다.
이리와
꽤나 이쁘장한 남자는 뭔가에 홀린듯 남자앞에 섰고
남자는 마냥 얇기만한 남자의 목을 혀로 핥았다.
나를 사랑하니?
" 아...... "
남자는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끄덕였다.
나를.....정말로 사랑하니...
슬픈음성이였다. 남자는 시원스럽게 옆으로 찢어진 눈을 감으며
자신을 보고 기대에 찬얼굴을 하고있는 남자의 허리를
한손으로 감싸안았다.
슬픈 사랑을 해도? 넌 나의 옆에 있을거니?
네...네..주인님
그래... 너는.....머리가 굉장히 좋으니까 말이야. 나를 위해
너의 짧은 일생을 바치겠니?
네...주인님.......제 모든걸. 아름다운 당신께
남자는 마냥 들뜬소녀처럼 자신을 올려다보는 남자를 자신의 침실로
데려갔다.
어느새 찢어진 발은 순식간에 나아 원래의 깨끗한 피부로 돌아와있었다.
아이야..나는 내일 떠날꺼야.
하으...하읏!
남자의 밑에서 헐떡거리고 있는 남자는 볼을 붉힌체 눈물을 흘렸다.
나를 위해 일생을 바칠 너에게 나는 나의 이름을 가리쳐 주리라.
남자는 허리를 부르르 떨며 자신이 첫눈에 반한남자에 입술에 자신에 입술을 접촉시켰다.
맹세의표시.
나의 이름은 테르디펠로엔 시엔루.
시엔루....그건 나의 주인님의 이름. 내가평생을 모실. 나의 주인님의 이름.
어느새 다리사이에는 검은색의 아름다운꽃이 그려져있었다.
vampire와 밤을 같이한자.
너는 평생 나의 첩이되리라.
벌써부터 남자의 눈에는 자신의 밑에서 쓰러져잠든 아이에 슬픔이 보이는것같았다.
.
.
시엔루. 그는 기둥뒤에 숨어있는 소년을 보고는
피식- 하니 비웃을 흘렸다.
아직도 한복차림이라니. 어지간히 숨어살았나보군.
그렇다. 오래된나무기둥뒤에 빼꼼하니 자신을 바라보는 소년은
아직도 옛날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있었다.
" 이...이한? "
한참을 자신을 살피더니 곧 눈물을 흘릴듯한 얼굴로 슬금슬금
자신의 옷자락을 잡는 소년의 얼굴은
금방이라도 쓰러질듯한 파리한 얼굴을 하고있었다.
" 아니. 니가찾고있는 그사람은 이미 몇년전에 죽는걸로 안다. "
"........이..이한이아니야? "
당황한얼굴로 자신을 빼꼼히 올려다 보는 소년의 눈가는 벌써 촉촉히 젖어드는듯했다.
나는 .이한이아니다.
남자의 표정없는 얼굴에 기가 죽은건지 아니면 자신이 찾던사람이 아니였는지
소년은 터져나오려는 울음을 꾹-하니참고 다시 다다다다-
얇은다리를 요리저리 움직이며 다시 원래의 기둥뒤로 숨어서는 빼곰하니 다시 남자를
바라보고있었다.
" 그..그럼 ..넌 누군데? "
" vampire "
" 사.사람이아니야? "
당황한 목소리. 그에 남자는 너도아니잖아? 라는 태연한 목소리를 내뱉고는
잘가꾸어져있는 마루에 자신의 몸을 기대었다.
"...나..나가!!! "
자신만에 보금자리에 남자가 들어온게 마음에 안들었는지
꽥꽥-소리지르자 남자는 피식-하니 웃었다.
오리새끼같군.
남자의 비웃음을 산게 마냥 마음에 안들었는지 여전히 조그만 몸을 오르락 내리락
바쁘게 씩씩거리며 남자를 노려보고 있었다.
무슨 목적으로 여길 온거지? 어떻게 찾았어?!
숨을곳이 필요했어. 나좀 숨겨줘. 나도너도 vampire니까. 간단히 찾을수 있어. 너를말이야.
" 피가 먹고싶지? "
유혹의 얼굴. 얼굴에서 빛이 나는듯했다. 조금은 차가운 바람이 남자의 머리카락을 스치며 지나갔다.
남자는 베시시 웃으면서 자신을 바라보고있는 소년에게 손을 내밀었다.
소년은 당황한 눈으로 남자를 바라보았다.
..시..싫어! 괴..괴물.....괴물이야! 피..피를 먹고사는건 ..괴물이란말이야.
상처받은얼굴.
" 우리가? 아님 니가? 아님 나혼자? "
"..피.피를..먹는거말이야! "
"....그럼우리겠네? "
은근하게 우리라는 말로 소년과 자신을 포함시킨 남자는 꼬리를 살랑거리며
자신에게 유혹의 눈빛을 던지는 고양이를 안아들었다.
뭐야. 수컷이잖아.
고양이는 수컷 그럼에도 자신에게 유혹을 던진다라.
웃기지?
난..먼저 사람들에게 피를 달라고 말하지 않았어.
그들이 나를 유혹하는거잖아? 내피좀먹어달라고. 아니야?
그의 말에 당황한 소년은 나무기둥안으로 더욱더 숨었다.
이리나와. 너 혼혈아지? 이지구에 이제 vampire 는 얼마 남지 않았어. 너...죽고싶었니? 그래서 ..몇년동안 피를 안먹은거야? 알잖아 그래도 우린죽지않는거.
그대신 점점 약해지겠지. 너의 몸을 니가 조종할수 없을정도로 말이야. 한달을 안먹으면 이성이 날라가고. 그렇지?그러고보니 너정말 대단하네? 몇년된것같은데말이야.
아..아니야!! 나는..나는 죽고싶지 않았어...나는...이한...이한을 기달려야되..
그사람은 죽었다고 했잖아.
그..그치만...온다고....! 살아있으면 온다고 했단말이야..!
한없이 어린발언에 남자는 자신이 기대고 있던 마루바닦에서 일어나 소년에게 다가갔다.
갑작스런 행동에 주춤.
다..다가오지마!
재빨리 사라지려는 소년의 마른 손목을 잡아챈 남자는 공포에 몸을 파르르 떨기 시작하는 소년을 마루에 앉히고는
자신의 품안에 있던 날카로운 칼을 꺼내 자신의 손목을 그었다.
마셔 . 괜찮아. 난 죽지 않으니까 겁내지마. 너를 괴물취급하지 않을테니.
남자의 하얀 손목에서는 꽤나 달콤한 피의 향이 은은히 감돌고 있었다.
이게 vampire의 피의향.
바닥에 한방울 한방울씩 떨어지는 검붉은 피를 아까의 그고양이가 할짝하니 핥자 남자는 싸늘히 표정을 굳히고는
고양이를 발로찼다.
너따위가 먹을만큼 그리 싸구려피가아니란 말이야 내피는.
남자의 싸늘한 표정에 주춤. 자신도 모르게 남자의 피를 핥으려고 했던 행동을 멈추고 다시 바르르 몸을 떨었다.
너..너뭐야...? 너.......나가........나한테 왜이래!!!? 나..나가!!!
" 몇달뒤면 니가 처놓은 결계가 사라질꺼야 "
"....그..그럴리 없어!! "
" 아니. 너는 이미 많이 약해져있잖아. 나를 숨겨줘. 그러면 내가 너에게
나의 피를 나눠줄께 난 인간이 아니니까 . 니가 나의 피를 먹어도 너는 괴물이 아니야."
"숨겨달라니...나같은거 신경쓰지않고 그럼 니가 결계를 쳐서 살면되잖아! "
" 나는 결계를 칠줄 모르는걸? vampire는 이제 10명체 안남았어. 그중에.
너혼자만 할수있어. "
" ....... "
색소가 옅은눈을 이리저리 또르르 굴리며 곰곰히 생각하는 소년의 모양은
마냥..아름다웠다. 황금색 비슷한 옅은 갈색이 곱게 묶여져 허리까지 내려오고 있었고.
연하게 속 쌍커플이진 커다란눈과 색기가득한 얼굴.
변태가 봤으면 당장이라도 자신의 목숨을 걸고라도 이소년을 덮치겠다는 생각을 갖게 할만큼.
아름답고...화려한 얼굴이였다. 인간답지 않은 화려한 얼굴이 말해주고있었다.
너는..정말 인간이아니야. vampire 이게 너의 이름이지.
-------------------------------------------------------------
오랜만이네요!
그..근데..이거망하면 어쩌죠?
ㅠㅠ나슬픈데.
오랜만에 왔어요 일주일만...에....
완결내고 싶네요.
*댓글소중히잘읽을게요
댓글한말씀만남겨주세요!*
첫댓글 갱장히 오랜만이네요! ^ㅠ^ 저 하루도 안빼먹고 난폭한 관객님 기다리고 있었어요! ㅋㅋㅋㅋ 지금도 자려고 하다가 혹시나 하는 마음에 들어온건데, 역시! ㅋㅋㅋ 완결까지 고고싱! (>.< )( >.<)
++ 완전 오랜만이에욧!!!!++
<업쪽플리즈♥>꺅 관객님!!!!!!!!!!!!!!!!!!!!! 이번 작품도 완전기대!!!!!!!!!!!!!!!이번엔 공이랑 수 둘다 뱀파이어인거죠?
와우.ㅠ ㅠ 죄송해요 컴퓨터가 이상해욨!이런욕나오게만드는컴퓨터!! 댓글감사합니다!
오오 뱀파이어라니 산뜻한 소재인걸요 ㅎㅎ 어떻게 전개될지 무지 기대하고있답니다>_<
뱀파이어 소설.... 다음편 기대할께요!
우악! 뱀파이어 완전 좋아하는 소재에요!! 완전 기대하고 읽겠습니당!
완전 기대되욧!!!!!!!!!!!!!!!!!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 못봤는데!!ㅎㅎㅎ 재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