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에서 로날드 아라우호의 미래에 대한 의구심이 생기기 시작했다. 구단의 생각은 그가 구단과 재계약을 하는 것이고 그것이 구단이 몇 달 전에 그에게 재계약 제의를 보낸 이유다. 그러나, 그는 응답하지 않았다. 사비 에르난데스, 일카이 귄도안과의 시즌 막바지에서 그가 가졌던 문제점들은 그가 제의가 부족하지 않았기 때문에 그가 바르샤를 떠나는 것을 생각하게끔 만들었다.
사비의 경질과 한지 플릭 감독의 부임으로 이 문제에 종지부를 찍는 것으로 보였지만 최근 구단은 선수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보지 못하고 있다. 바르샤와 시즌이 끝나자, 그는 일부 성명을 발표하면서 자신의 대리인과 구단 간의 만남을 발표했다. 이후 3주가 지났고 큰 진전은 없었다.
데쿠 스포츠 디렉터는 에이전트와 접촉을 유지하고 있지만 만남이 곧 이뤄질 것이라는 징후는 없다. 그리고 선수의 재계약에 진전이 없었다. 이 때문에, 구단은 아라우호가 떠날 가능성에 대해 다시 생각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항상 의제에 있었고 PL 팀들도 마찬가지였다.
이런 상황에서, 바르샤는 선수의 재계약을 가속화하고 싶어한다. 구단이 그에게 제시한 제안은 그의 프로필을 상당히 끌어올리지만 그가 외부에서 받은 제의가 매력적인 것도 사실이다. 분명한 것은 그가 €1bn의 바이아웃 조항으로 보호를 받고 있다는 점이다. 바르샤는 그가 파우 쿠바르시와 함께 바르샤의 미래 수비의 축이 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그를 매각하고 싶지 않다.
문제는 아라우호가 구단에 떠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는 것이 될 것이다. 팀에 있고 싶지 않은 선수를 보유하는 것은 매우 어렵지만 구단이 그를 이적시키기로 결정하기 위해서는 그 제의가 매우 중대해야 할 것이다.
아라우호는 2년 전 바르샤와 재계약을 했다. 그들은 이미 복잡한 협상이었고 선수의 요구와 다른 관심 있는 구단들도 있었기 때문에 합의에 도달하는 데 시간이 좀 걸렸다. 모든 것이 그들이 이제 같은 길을 가고 있음을 나타낸다. 문제는 이제 이적시장이 열려 있고 그가 즉시 수락할 수 있는 유혹적인 제의가 올 수도 있다는 점이다. 그리고 비록 구단이 그가 잔류하기를 원하지만, 아무도 바르샤가 돈이 부족하다는 것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