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말씀은 에훗이 죽은 후의 상황에 대해서 말합니다. 그 사이에 삼갈이 있었지만 사사기 저자는 에훗이 가져온 팔십년 동안의 평온한 기간 뒤에 이스라엘다시 범죄하여 하나님께서 다른 사사를 세우는 것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스라엘이 또 다시 하나님을 떠나자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가나안 왕 야빈에게 넘깁니다(1-2). 야빈 왕은 당시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의 하나인 철 병거 900대나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을 통솔하는 군대 장관은 시스라입니다. 가나안 왕 야빈이 20년동안 이스라엘을 괴롭히자 하나님은 여선지자 드보라를 세웁니다. 그녀는 이미 사사로서 재판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가나안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도록 부름을 받습니다. 하지만 앞에서 만난 사사들과 달리 스스로 전쟁을 치르지 않고 납달리 지파의 바락을 통해서 전쟁을 수행합니다. 드보라는 바락에게 하나님께서 가나안 왕 야빈의 군대 장관 시스라를 무찌르게 해 주실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결국 전쟁에서 영광은 한 여인이 얻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3-10). 바락이 사람을 모아서 다볼 산에 오르자 시스라가 철병거 900대를 가지고 옵니다. 드보라는 바락을 보내며 하나님께서 시스라를 넘겨 줄 것이라고합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바락 보다 먼저 가셔서 전쟁을 하십니다. 하나님은 바락 앞에서 시스라와 그의 모든 병거와 그의 온 군대를 칼날로 혼란에 빠지게하셔서 승리를 가져다 줍니다. 시스라는 병거에서 내려서 겐 사람 헤벨의 아내 야엘의 장막으로 도망칩니다. 당시에 겐 사람은 모세의 장인 호밥(사실은 장인이 아니라 처남임)의 자손들입니다. 그들은 하솔을 중심으로 한 가나안의 왕 야빈과 동맹 관계를 맺고 있었습니다. 헤벨의 아내 야엘은 처음에 시스라를 맞이하지만 결국 그가 잠들었을 때 시스라를 죽임으로 전쟁에서 승리자로 등장합니다(11-22). 군대 장관 시스라가 죽고 병거도 잃은 야빈은 진멸 당하게 됩니다(23-24).
오늘 본문에서 강조되는 것은 전쟁에서 하나님께서 주도권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과 여성을 사용하신다는 것입니다. 승리를 가져다 주신 것은 하나님이십니다. 철 병거를 무찌를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바락의 손에 붙여 주셨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강해 보이는 적들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승리할 수있는 것입니다. 또 하나님은 여성들도 하나님의 일을 위해 사용하십니다. 하지만 이것으로 교회에 여성 직분을 허용하는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사실은 이방인 여인 야엘이 시스라를 없애고 영광을 얻기 때문입니다. 이 본문을 통해 여성직분을 주장하는 것은 이방인 여성을 교회의 직분자로 세우자는것과 같습니다. 분문은 오히려 교회가 약해졌을 때 하나님께서는 여선지자와 심지어 이방 여인을 사용하셔서 교회를 지키시는 분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이사실을 기억하시고 오늘 하루도 우리를 위해서 싸우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승리하는 삶을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이 됩시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