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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70 삶의 길목에서
 
 
 
카페 게시글
◆삶의 길목에서 나보고 재수가 없댄다
비몽사몽 추천 0 조회 344 23.02.08 11:45 댓글 3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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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3.02.08 11:49

    첫댓글 아직 욕은 안 들어 봤지만, 저도 부산 사람이지만 돼지 국밥 TV 에서만 봤지 실제로 보지도 못하였고
    아마....먹지도 못 할 것 같아요,
    아주 친한 친구니까, 그런 욕도 할 수 있겠죠.

    훗날에 욕해 줄 친구도 아쉬울 때가 옵니다.

  • 작성자 23.02.08 12:13

    서울토박이들은 고급지게 곰탕에 냉면먹고 부산사람들은 피난시절 춥고 배고플때 먹던 돼지국밥과 밀면 먹는다해서 자존심 상해한적 있어요

    마누라 잔소리와 꼬치친구늠이 하는 욕은 삶의 활력소지요

    일단 듣고 씰씰 허파뒤비지는 소리 능청스럽게 하는게 제 주특기입니다 ㅋㅋ

    부산분 반갑습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02.08 12:15

    뭐든 잘먹는 남자
    어머님들 사랑 독차지하겠어요
    그러고보니 풍객님은 어디가나 잉끼 독점하네요 쌩긴건 내가 더 청순하고 깜찍한데 샘나네 ㅋㅋ

  • 작성자 23.02.08 13:15

    @풍객 아~~ 진짜!!

    저 섹시한 입술에 다들 뻑이가나봐요
    달고다니는거 눈맞나? ㅋㅋ

  • 작성자 23.02.08 14:31

    @풍객 맞아요 ㅋㅋ 애들 어릴때 울기전에 입 모아서 삐죽삐죽거리면 개똥구녕같다면서 할매들이 웃었지요
    남자 안젤리나 졸리?^^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02.08 12:19

    그게요 예전에 마구잡이로 술퍼마시고 다니던 젊은시절 우리 동창들 마지막 코스가 부산 양정의 어떤 돼지국밥집이었는데요 그집은 냄새 안났어요 두어번 먹었어요
    담에 부산 오시면 구포시장 돼지국밥 소대가리국밥 한번 드셔보세요 아주아주 맛있답니다^^

  • 작성자 23.02.08 13:18

    @한사영 네 이쁜이부부 소머리국밥드실때
    저는 건너편집에서 돈까스 썽글고 있을께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작성자 23.02.08 13:13

    정말정말 땡!! 입니다 고갱님
    우리엄마가 껍데기는 그럴싸하게 낳아주셨는데 속은 너무 비위를 약하게 낳아주셨어요 저는 집이 졸지에 망해서 너무너무 힘든시절에도 주면주는대로 먹어야 했던 시절에도 비위에 안맞는 음식은 절대 목구멍에 안 넘어가서 오토바이탔어요 어쩌라구? ㅋㅋ

  • 작성자 23.02.08 14:08

    @한사영 자세히 훑어보면 절대 잘생기지 않았습니다 눈은 째지고 코는 씰데없이 뽀족하고 입은 작고 목에 주름은 자글거리고 대굴빡은 버꺼지기고
    아웅~~ 왠 쪽팔리는 고백질? ㅋㅋ

  • 작성자 23.02.08 14:29

    @한사영 안 봤지만 한사영님은 벗은 몸이 넘후나 섹시하고 이뿌겠지요 호호호~

  • 23.02.08 13:02

    경상도 사투리가 정겹습니다 ㅎ

  • 작성자 23.02.08 13:16

    어머~ 내딴에 표준말 쓴건데 ㅋㅋ
    고맙습니다^^

  • 23.02.08 13:39

    욕한다기보담.
    난 순댓국을좋아하잖아요.
    나는 일케 말할거같아요.
    아고.재미없네.
    사실.홍어니.순댓국.도야지국밥은
    서민들 이 즐겨찾는.그냥허물없이 애기나누고.그런음식이잖아요.
    친구분도 편하게 애기하면서 먹고싶어서
    걍.하는소리일겁니다.
    내둘째동생도 추어탕.순댓국.못먹어서
    내가 동생중에서 젤 거리두는동생 이죠.

  • 작성자 23.02.08 14:05

    제일 거리두는 동생이라는 말씀에 빵터지고 공감했어요 ㅋㅋ

    저는 먹는데 가서 못먹는다 맛없다 불결하다 소리해서 재수없다 밥맛이다 나가서 니혼자 놀아라 쟤 쫌 빼라 소리 듣고 왕따된적 많아요

    예전에 테레비 어떤 프로에 이만기와 저거 장모님이 나오셨는데 장모님이 소대가리 씻어라 한다고 천하장사 등치가 기절할듯 도망가는 모습 보고 너무너무 위안이 되었어요

    어디 왕따 한두번 당하나요
    괜찮아유~~ ㅋㅋ

  • 23.02.08 15:01

    나는 순대국 애호가여요
    유명맛집 찾아갑니다
    해운대 유명맛집도 갔는데
    새우젓을 고급지게
    육젓으로 주더군요
    수육도 쫀득하고 맛나게 먹었어요

  • 작성자 23.02.08 15:40

    서울내기 다마내기들께셔서 부산음식 칭찬하는거 첨 봤어요^^
    다들 드럽게 짜고 맛없다가 공통분모더군요

    저는 서울김치도 좋아하고 서울음식 좋아하는데 토박이 부산남자들은 메루치 젓갈맛 안나고 싱겁다고 싫어해요 ㅋㅋ

  • 23.02.08 15:15

    또 웃었어요!
    ㅋㅎㅎ
    잼나서

  • 작성자 23.02.08 15:42

    늘 구박받던 제글보고 재밌다고 웃어주시니 너무너무 행복하네요 ㅋㅋ
    눈이 아픈데도 마구마구 댓글달고있어요 보나마나 미인이실거 같아요^^

  • 23.02.08 15:35

    저도 고기를 못 먹어서 친구들이 모임 장소를 고를 때 신경을 쓰는데 그게 더 불편합니다 도대체 이 맛있는걸 왜 안먹느냐고 이상하게 봅니다

  • 작성자 23.02.08 15:44

    저는 직딩시절 복날되면 완전 왕따 밉상구디였어요 보신탕 옻닭 다 노땡큐였거든요
    이런글쓰면 이카페에서도 완전 재수탱이 왕밉상으로 등극할겁니다 ㅋㅋ

  • 23.02.08 16:02

    @비몽사몽 저도 그렇습니다

  • 23.02.08 16:29


    식성은 대체적으로 본인의 살아온 방식이 많이 좌우 하는것 같아요

    제가 26년 접해온 식생활은 전형적인 경상도식 에다가 일본식이 많이 접목되어 있었던것 같았어 .....

    돼지국밥 요런것은 이북사람들이 즐겨 먹는 음식으로 여겼는데 ,

    어느날 부터 부산에 돼지국밥 간판이 흔합디다......ㅎㅎㅎ

    그리고 집안의 가장인 아버지 영향을 많이 따라가는것 같아요 ^^*

  • 작성자 23.02.08 18:39

    이북사람들이 부산에 피난오면서 부산에 퍼뜨린걸까요? 일딴은 돼지국밥하면 부산아입니까?

    저는 이곳에 첨 발령받아오니 정말 전어와 가오리 회무침을 사람들이 너무 많이 먹더군요 그땐 그런거도 몬먹었어요 몬먹는다니까 영도섬늠이 그것도 몬먹느냐는겁니다

    영도는 어촌 아닌데 어촌이라야 태종대 입구 하리와 부산남고앞 중리가 전부인데

    맞아요 아부지가 좋아하시는 위주로 음식을 했었지요 우리집은 질금 무우 삐져넣고 소고기국도 많이 끓였지만 물꽁국도 참 자주 끓였어요 엄마아부지가 포항사람이라서

    물꽁이 아구고 질금은 숙주나물인줄은 잘 아시죠? 명절엔 상어고기산적도 하고^^

  • 23.02.08 18:55

    @비몽사몽

    영도 ~어촌 ~ㅎ 천만의 말씀 이지요~,
    영도 다리건너면 부산의 최고 멋쟁이들이 들리는 미장원 부터 시작하여 패션의 중심지 광복동 쫘르르~

    우리엄마 생각납니다ㅡ 엄마가 기장 사람이였는데 , 바닷가 구경도 못하고 컸는데 , 생고기 빼따는 동네 처녀라고 만나보지도 안하고 기겁을 하면서

    반대를 무지 했다고 ㅎㅎㅎ ( 저는 웃지만 엄마는 상처 였다고 ㅜㅜㅜ)
    ---------
    소고기 국 끓일때 무우 삐져 넎고 ~( 나 이것 진짜 잘함 ~자랑질 ㅋㅎㅋㅎ), 질금( 숙주나물 ), 혹은 콩나물

    우리집은 물꽁은 안하고 오로지 기장뽁지 ( 복어 )~국도 복어 ~산적도 복어 뱃살 ~

    기장시장에 복어 흔했어요~ㅎㅎㅎㅎ
    -----------
    영도 라고 다~어촌이 아니듯이 ~기장이라고 다~생고기 배따는 동네가 아닌데 ㅎㅋㅎㅋㅎㅋ

  • 23.02.08 16:29

    울동네 하동돼지국밥집이
    방송타고 맛나다고
    소문난 국밥묵고
    두드러기만발~

    비몽님이랑 돈까스
    칼로다 썰라요
    킹가 주이소~

  • 작성자 23.02.08 18:31

    저는마 그런게 깔끔해요
    서빙도 젊은애들이 하구요
    입 쓸때는 본죽가서 단호박죽 한그릇 먹습니다 ㅋㅋ

  • 23.02.09 11:29


    재수 없는거 맞습니다.
    ㅎㅎㅎ
    너무 못드시는게 많습니다.
    함 께 식사하려면
    쫌 불편하겠는데요
    님이 아니고 주위 지인분들이.
    근디 그 재수없는게 또 접니다.ㅠ

    근디.골라 먹어두
    키는 겁나 잘컷습니다. ㅡ요건 절 지칭합니다 ㅡ


  • 작성자 23.02.08 18:25

    우리 헝들 다 식성 몬도가네예요
    근데 다 평균키 정도예요
    재수없다는 저만 180/80이예요
    이정도면 큰편이잖아요? 호호호~

  • 23.02.08 17:16

    먹고 못먹고 간에 님의 글이 너무 웃겨요. ㅋ~

  • 작성자 23.02.08 18:29

    잉간이 얼빵한데 글이라도 재미나야 용서 안되것어요? 호호호~
    고마워요 재밌다해주셔서^^

  • 23.02.08 20:52

    그 맛있는 순대국밥을 못드신다니 ...
    한번 드셔 보심 그 맛에 홀딱 반할겁니다 ㅎㅎㅎ
    잼나게 잘읽고갑니다..

  • 작성자 23.02.08 21:06

    근데 순대국안에서 돼지귀때기 쎄빠닥 콧구멍 쪼가리를 다본듯해서 ㅋㅋ
    민들레 홀씨될때까지 행복하게 살아요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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