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 작성
정결한 이나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만드신 처음 세상은 모든 피조물이 함께 조화를 이루며 공존하는 평화의 공동체였습니다.
그러나 오늘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민족 간, 종교 간, 인종 간의 갈등은 더욱 깊어가고 해결의 길은 보이지 않습니다. 개인의 이기심과 다른 사람들의 이기심이 공존과 도움의 세상이 아니라 공멸과 파멸의 세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 나라의 자녀로서 부름받은 이 땅의 교회가 빛과 소금으로 그 명을 다하지 못하였고, 먼저 믿는 저희들이 자녀로서 기도의 사명을 다하지 못하였기 때문임을 고백하오니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내일 저희는 북한에 대하여 설교를 듣습니다. 하나님께서 저희를 한 번만 더 믿어주시고 도움을 주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소망하는 민시야
하나님,
북한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고통받고 있어요. 성경 한권 얻고 싶고 찬송 한번 부르고 싶은데 그럴 수가 없대요. 북한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뭔 죄가 있다고 그런 고통을 당해야 하는 건가요?
하나님, 북한 성도들을 도와주세요. 북한에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끝까지 믿음을 지키게 해주세요. 또 더 많은 사람들이 북한을 위해 기도하게 해주시고 하루 빨리 남북통일이 되게 해주세요. 그리고 항상 편안하게 예배드리고 기도하고 찬송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당연한 듯이 생각했지만 너무나도 감사한 것이었어요.
하나님, 북한뿐만 아니라 다른 독재자가 있는 국가들도 하나님 말씀을 너무나도 읽고 싶어해요. 저는 이런 국가들을 도와주고 싶은데, 정말 무서워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일을 하면 고난이 항상 있잖아요. 저에게 용기를 주세요. 하나님의 말씀을 믿을 수 있는 믿음과 하나님께 순종할 수 있는 순종을 주세요. 제가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하나님의 종이 되게 해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감상문 작성
정직한 정민기
제목 : 이삭 목사님 이야기
이 책은 다 다른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이삭 목사님의 이야기였다. 이삭이 사람 이름인지 그냥 지어낸 이름인지 헷갈렸다. 그런데 그런 사람 이름이 있다고 하니 믿을 것 같다.
이삭 목사님은 황해도에서 1945년에 태어났다. 그리고 어머니의 뜻에 따라 북한 선교를 하기 위해 미국으로 향했다. 그리고 개혁 장로회 신학교에서 신학교 생활을 마치고 목사 안수를 받았다. 그리고 하나님의 부르심에 따라 공산권 선교 단체를 설립하고 북한을 비롯해서 복음이 제한된 곳에서 선교 사역을 감당하셨다고 한다.
이렇게 이삭 목사님은 선교 활동을 열심히 하셨다. 북한에서 선교를 못 하는 선교사들을 위해 직접 가서 선교 활동을 하는 건 정말 대단할 것 같다. 분단된 국가 북한도 한민족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하나님의 말씀도 있었다. 그 말씀처럼 나도 북한이 나쁘다고 무조건 생각하지는 않겠다. 그리고 나도 영광스러운 일을 한번 해보고 싶다.
정직한님, 이삭은 성경에 나오는 아브라함의 아들 이름이지요. 이름이 같은 이삭 목사님이 어떤 일을 하였는지 잘 요약해서 정리했습니다. 매주 성실하게 작성한 감상문이 감동입니다. 또한 이 책을 읽고 정직한님의 생각이 바뀌었다니 너무 감사하네요! 정직한님도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나의 욕심이 아닌, 하나님의 일을 할 때 그것이 영광스러운 일이 될 수 있어요!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자녀로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고민해보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