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의 이야기가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은 모두에게 오랫동안 분명해졌다. 음바페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공식 발표되었지만 지난 몇 달간 이어진 파리와의 갈등과 독성의 장은 끝나지 않았고 최근 음바페와 구단, 더 정확하게는 음바페와 나세르 회장 사이의 관계는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음바페 고문은 파리가 임금과 보너스를 지급하도록 통지하는 조치를 취했다. 6월 3일 자 본지 보도에 따르면 파리는 음바페의 4월과 5월 임금과 충성도 보너스를 포함한 특정 보너스를 아직 지급하지 않았으며 6월 임금도 지급할 의사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음바페 캠프는 프로축구 헌장 제259조에 명시된 "구단은 계약 중인 선수에게 일반 법률에 따라 늦어도 매월 말일까지 임금을 지급해야 한다."라는 내용을 근거로 프랑스 프로축구연맹에 공식 공문을 보냈다.
양측은 분쟁을 법정으로 가져가기 위해 기다리는 동안 완전히 다른 두 가지 버전의 이야기를 제시하는 격렬한 편지를 주고받았다. 작년 여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2024년 6월 30일 이후 재계약을 거부한 순간부터 이 두 가지 버전은 큰 간극을 두고 분리되어 있다.
아시아 투어를 금지당하고 나세르한테 올 시즌 한 경기도 뛰지 못하는 협박을 받았던 음바페는 FA로 떠나도 구단이 손해를 보지 않겠다는 약속을 받고 복직했다.
특히 특정 보너스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고, 본지 정보에 따르면 음바페는 특정 조건에 총 55m 유로의 보너스를 포기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나 계약 수정안은 서명되지 않았고 구두 계약이었으며 2024년 초 음바페가 레알로 떠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새로운 폭풍이 몰아치던 시기에 계약이 깨졌고 이후 출전 시간이 급격히 줄었다.
당초 지난여름, 파리는 재계약 및 이적 조항을 통해 이적료 180m 유로를 회수하거나 그에 상응하는 급여 절감을 통해 회수하길 원했다.
음바페가 받지 못한 금액은 총 100m 유로에 가깝다. 본지가 파리 측에 연락했을 때 “협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라며 이 문제에 대한 공식적인 언급을 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