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당신이 세상 나신날....
먼먼 할머니품에서 이세상 빛보신날..
내 어릴적 엄마위해 미역국 끓여 드릴려 몰래 몰래
마른미역 불렸더니..한대야로 뻥튀겨져있던 그때 그기억
무조건 고기넣는줄 알고 돼지고기 넣고 끓였던 미역국도
맛나게 드셔줬던 내 엄마...
꽃무늬 내복 선물도 아까워 장농깊숙히 넣고 거친손으로 만져만 보시던 분..
펴지지 않은 거친 손가락에
노란 반지 해드렸더니....
온동네 일부러 손 휘졌고 다니시던 내 엄마..
이제는 제대로 미역국 끓일줄 아는 딸되었는데..
소고기 넣고 제대로 끓일줄 아는데..
이른새벽 아침밥 해드릴수 없는 못난딸 되어있는것을
내 효도 올케에게 맞겨놓고..
내 어이 이렇게 눈물흘릴수 있을까?
어떤 에미가..자식키우는것이 쉬웠을까만은
곱으로 더 고생하셨던 내 어미 삶
고왔던 얼굴엔 자식걱정 고랑져있고..
곱디 고운 내어미 가슴엔 내가 만든 멍이 아직있는것을...
검은머리 하얗게 세월에 염색하고..
자꾸 여위어져 가는 내어미 가는 종아리
백년 만년 같이 살고 싶은 맘..
당신이 있어 아직도 나 어리광부릴수 있는데..
지금도 이세상에서 제일 맛난것이
엄마가 해주신 밥인데..
쭉찢어 맛난김치..숫가락 내밀면 올려주시는 엄마
게딱지 발라...알맹이 주시면서도..
마냥 행복해 하시는 내엄마인데..
이런 내엄마 생신이 오늘이라네..
주름진 당신의 마음을 펴드릴수 있다면...
나.....당신앞에서 춤이라도 추겟네.
어화둥둥...
연지곤지 찍고 광대가 되어
당신의 이쁜미소 만들어 놓을수 있다면..
나...당신앞에서 춤이라도 추겟네...
살아 계실적에 이한몸 다바쳐 효도 하세요.......땅을 치며 통곡할날이 금방 돌아 올겁니다...세월이 너무나 빠르기에...지난봄 돌아가신 제 친정 엄마 제손에 마지막으루 6개월 동안 아기 보살피듯 먹이구 입히구 씻기구햇지만 이제는 가시구 없어 날마다 보고픔에 눈물 흘린답니다....
어머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살아 계신동안 한번이라도 더 찾아 뵙고, 오래오래 건강 하시도록 잘 해드리세요. 아무리 그리워도 볼수없고, ,,,,,산소에 찾아가도,, , 제사를 지내도,, 다 ~소용없는 일 이더라구요,,!!. 살아 계실때 맘으로만 생각하지마시고, 실제 시간내서 몸으로 자주 찾아 뵙는게 효도인것 같애요~~~~
커피*비스켓님! 님은 참으로 출천지효입니다... 하늘이 내린 효녀요...그 옛날 중국 주나라에 <노래자>라는 효자가 있었는데여...중국의 24명의 효자 가운데 한분이신데여...이분이 70세에 노부모를 즐겁게 해드릴려고 때때옷을 입고 춤을 추었다는 얘기가 있어요... 님이 바로 현대판 <노래자>는 아닐런지요!
첫댓글 어머님 생신 축하드려요..친정 엄마가 계신 님이 넘 부럽네요..울 엄마는 너무 빨리 가셔서 남들이 엄마 자랑 할때가 젤로 부러워요 건강하실때 계실대 한번더 가시고 맛난거 한번 더 사다드리세요,,저처럼 가신뒤에 통곡 하지 마시고요..자식이 철들고 넉넉할때까지 기다려 주지 않더이다 다시 못고치는건 효도지요
살아 계실적에 이한몸 다바쳐 효도 하세요.......땅을 치며 통곡할날이 금방 돌아 올겁니다...세월이 너무나 빠르기에...지난봄 돌아가신 제 친정 엄마 제손에 마지막으루 6개월 동안 아기 보살피듯 먹이구 입히구 씻기구햇지만 이제는 가시구 없어 날마다 보고픔에 눈물 흘린답니다....
어머님의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오래 오래 건강하시기를 두손모아 기도드릴께요...
어머님의 생신을 축하드립니다,언제나 어마 이야기는 마음이 짠합니다,늘 행복하서서
어머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살아 계신동안 한번이라도 더 찾아 뵙고, 오래오래 건강 하시도록 잘 해드리세요. 아무리 그리워도 볼수없고, ,,,,,산소에 찾아가도,, , 제사를 지내도,, 다 ~소용없는 일 이더라구요,,!!. 살아 계실때 맘으로만 생각하지마시고, 실제 시간내서 몸으로 자주 찾아 뵙는게 효도인것 같애요~~~~
어머니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저희 어머니와 연세가 같으시네요. 어머니 말씀하시니 가슴이 아픕니다. 우리 어머니는 요즘 몸이 많이 안좋으셔서 건강하실때 더 잘하지못한 제가 밉습니다. 모든님들 부모님께 효도 합시다.
생신 축하합니다 울어머니두 76세 거든요 시집오고나선 한번두 생신상 못차려 드렸는데 앞으론 꼭 찾아뵈야 겠네요..고맙습니다..행복하세요
축하 드립니다....건강하시고 오래동안 행복하시길 바래요..
진심으로 생신 축하 드려요..... 행복 하시길....
생신 맞으신 어머님 계시어서 부럽네요. 친정 엄마 73 세 돌아가신 후 엄마 생신은 잊고 살았는데 .살아 계실때 자주 찾아뵙고 맛잇는것도 많이 사다드리세요. 늘 행복하시길....
커피*비스켓님! 님은 참으로 출천지효입니다... 하늘이 내린 효녀요...그 옛날 중국 주나라에 <노래자>라는 효자가 있었는데여...중국의 24명의 효자 가운데 한분이신데여...이분이 70세에 노부모를 즐겁게 해드릴려고 때때옷을 입고 춤을 추었다는 얘기가 있어요... 님이 바로 현대판 <노래자>는 아닐런지요!
님의 지극한 효성에 감동받는 이 밤입니다...좋은 글 감사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