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혁명] 리비아 정부군- 반군 격돌로 석유시설 군사화 우려 /

[샛별]

리비아 정부군- 반군 격돌로 석유시설 군사화 우려

▷ 국영석유회사( NOC)가 비난성명/ 본, 'Netizen Photo News' 는 가입 필요없이 손님께서도 연결에 넣어두고 날마다 보실 수 있습니다. (저작권 있음) '한국 네티즌본부'

◇ 리비아 국영 석유회사(NOC)는 27일(현지시간) 성명을 발표, 최근 유엔이 지지하는 정부군과 동부 지역 칼리파의 반군이 트리폴리 탈환을 위해 격돌하는 와중에 이 나라의 에너지 인프라에 대한 쟁탈전으로 "군사화"( militarization )가 일어나고 있다고 비난했다. <△ 사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통제권을 놓고 서부 통합정부(GNA)와 동부 군벌 리비아국민군(LNA)이 충돌했다. 사진은 유전 시설을 방어하고자 배치된 LNA 전투원

○···"NOC는 리비아의 국영 에너지 인프라의 군사화에 강력히 반대한다. 지난 주에는 NOC의 비행장 점거, NOC예인선들에 대한 불법 탈취, 유조선 전용 선착장을 군함이나 기타 전투용 선박들의 부두로 이용하는 등 일련의 사건들이 있었다"고 성명서는 지적했다. 이에 따라 NOC는 검찰에 직원들과 시설 등을 보호하기 위한 모든 조처를 신청했다고 밝히고 석유관련 시설과 인력들을 군사화하거나 정치적 흥정의 수단으로 삼지 말아줄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말했다.

(...) 4월 초부터 동부지역 출신 칼리파 하프타르의 군대는 유엔이 지지하는 정부로부터 트리폴리를 빼앗기 위해 총력전을 개시했다. 이로 인해 270명이 목숨을 잃었고 1300명이 부상을 당했으며 1만 3000여명의 주민들이 집을 버리고 피난을 떠났다. 리비아는 2011년 무아마르 가다피의 축출 이후 민주화를 이루는 과정에서 정치 경제적 불안과 혼란, 내전으로 인해 많은 난민이 발생하고 있다.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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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비아, "미-EU 제재 대상 이란 선박 억류중"

< 리비아 내무부는 27일(현지시간) 미국과 유럽연합의 제재 대상 명단에 올라있는 선박 한 척이 리비아 서부도시 사브라타 항의 연안에서 적발돼 이를 나포해서 억류 중이라고 발표했다.

◇ 지난 3월 28일 몰타 근해에서 구조된 난민선의 난민들이 상선 엘 히블루1호에 탄 채 셍글레아 부두로 옮겨지고 있다. 리비아는 난민선 뿐 아니라 미국과 유럽의 제재 명단에 오른 이란 선박도 철저히 적발하고 있다고 내무부가 밝혔다.

○··· "우리는 사브라타 항만 관리들에게 이 선박에 대한 정보와 항로 등을 수집하라고 지시했다. 그 결과 이 배는 이란 선적의 샤르 E. 코르드( SHAHR E.KORD )호로 확인되었다"고 내무부는 성명서를 통해 밝혔다.

리비아 내무부는 문제의 선박은 아무런 불법적인 물품을 싣고 있지 않았지만 "미국과 유럽연합의 제재를 받는 대상이라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에" 나포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배는 수도 트리폴리에서 200km 거리에 있는 미수라타 항구도시로 예인되었으며, 필요한 법적 절차에 따라 현재는 '억류된 상태"라고 내무부는 말하고 있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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