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
집에 사정이있어서 어제 못올렸어요..ㅠㅠ
죄송합니다.
수술실안은 기예음소리와 바쁘게움직이는
의사들과 간호사들의 움직임 소리만이
자리잡고있다.
한편 수술실밖에는 많은 사람들이
은민을 초조하게 기다리고있다.
"안성준 앉아 정신없어"-강성
"아..네."-성준
수술실 문앞에서 초조하게 왔다갔다 걸어다니며
은민을 기다리는 성준에게 낮은 음성으로 말하는 강성.
강성은 겉으로는 침착하게 기다리는듯 보이나
사실 속은 그렇지못하다.심장이 빠르게 움직이며 식은땀이
등을 적실정도로 많이 불안한 그다.
"젠장..4시간이 지났는데 왜 아직까지 안나오는거야!!?"-서우
"박서우 심장이식 수술이 쉬운줄알어?"-주한
모두들 많이 불안한듯 보인다.
그중에서도 제일 불안한 사람 초조한 사람..유한
유한은 수술실 앞의 자에 앉아 기도를 하고있다.
'제발..은민이 아프지 않도록 해주십시오..
이제 더이상 은민이가 아픔따윈 느끼지 못하도록..도와주십시오..'-유환
이렇게 수술실밖에서 불안해하고 초조해 하는동안
수술실안에서는 많이 힘든지 식은땀을 흘리는 의사들과
간호사들이다.
"환자의 심장박동수가 느려지고있습니다"-간호사
"젠장!"-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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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위가 온통 어둠뿐이다..
무섭다..그리고 왠지..슬프다..
나는 어둠속을 뛰어간다..
계속해서..뛰어간다..이유도 없이 달릴뿐이다..
하지만..나도모르게 빛을 찾아가는듯하다..
뛰고 또 뛰었다...그리고..누군가의 울음소리를 들었다.
울음소리에 뒤를 돌아보았다...아무도없다..그리고 누군가가
나에게 말하는듯하다..
'미안해..미안..해..그리고..사랑해..'
어느세 말소리와 울음소리가 사라지고 한줄기의 빛이 보인다..
또 나는 무작정 뛰었다..한줄기의 빛을향해..뛰었다..내가 그토록 찾아다니던..빛으로..
한줄기의 빛은 점점 퍼져나가 어둠만이 가득했던 나의 주위를 온통 눈부신 빛으로
가득채운다..무섭고 슬프던 나의 감정은 어느세 기쁨과 행복으로 뒤바뀌었다..
그리고 나는..누군가를 찾기시작한다..누군가를..
그사람의 목소리가 들려온다..내가찾던 그사람..
'이제는...내가 너한테 못해준거 다~해줄께 너자주 웃게해줄꺼고
엄청나게 행복하게 해줄꺼고..또..선물도 많이해줄꺼고..맛있는것도
많이사줄꺼고...평생동안 좋은거 다해줄께'
'나..너없으면..힘들꺼야 많이..살아도..사는것같지 않을것같아..
나..너랑 헤어졌을때도 그랬어..힘들어서 미칠것같았고 숨쉬기도 힘들었어..
그런데..니가 이세상에 없다면 나도 죽을거야..너를 위해서 꼭 살아야겠다고 해도..오래못갈꺼야..
심장도 제대로 못뛸만큼..숨쉬기 힘들어서..오래못가서..죽을꺼야...'
'우리사랑도..저렇게 붉~게 아름답게 이어졌으면 좋겠다..그치?'
내가 그토록 보고싶었던 사람..내가..사랑하는 사람..
나는 달리고 또..달렸다..그리고 찾았다..내가 사랑하는사람을..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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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ㄱ"
앞이 흐릿하게 보이더니 이네 선명하게 보이기 시작한다.
그리고 내앞에 있는 사람들..
"으..은민아!"-유환
"꺄아!!이레인!"-헬렌
"뭐야.."
목소리가 갈라져나온다.
"야!!5일동안 잠만쳐자냐!"-서우
유환일행들 모두 다 있는것같았다.
그리고..오빠도
"아..진짜 소리지르지마 머리울려"
"은민아..괜찮아?"-유환
"글쎄..괜찮은 것같기도하고..일단 수술한부위는 아프니깐.."
"의사 불러올께"-유환
유환녀석은 의사를 불러온다며 나갔고
나한테 달라붇는 헬렌..
"이레인..이제 아프지마..알겠지??응??"-헬렌
"응"
"으허허헝..ㅜㅜ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데..왜이렇게 늦게 일어났어.."-헬렌
오래잤구나..5일이라니..5일동안.꿈만 꾼건가..
달칵-
문이 열리는 소리가 나더니 의사와 간호사들이 들어온다.
"특별히 아픈곳은 없나요?"-의사
"네.."
"어디 이상이 있는것은 아닌것같군요..흠..일단 수술은 성공적으로 잘됬구요..
굉장히 힘든수술이였습니다.최은민양 같은경우는 말씀드린적이 없지만 알고 계셨을것입니다.
수술은 성공할 확률이 굉장히 낮았습니다..하지만 다행이도 수술은 성공적으로 마쳤고..
이제 안정만 취하면 정상적으로 활동 하실수 있을것입니다..퇴원은 일주일뒤 하시면 될것같구요..그럼.."-의사
의사와 간호사들이 나가고 한참동안 먹을거먹고 떠들더니
유환일행도 각자 집으로 갔고 오빠도 내일 다시온다며 가버리고
유환녀석만 내옆에 남아있다.
유환녀석..내얼굴보면서 웃기만한다.
"뭐야..뭐하냐?"
"그냥..좋아서"-유환
"참나..좋긴 뭐가좋아..나는 아파죽겠구만.."
"아파??어디??많이 아프냐??"-유환
"왜그렇게 호들갑이야..괜찮아 안아파"
"아씨..놀랬잖아"-유환
유환녀석 진짜 놀랬나보다..
유환녀석 이마에는 식은땀이 흐른다.
"아무것도 아닌것같다가 놀래고 그래"
"나한텐 아무것도야 너 아프단 소리만들어도
몸이 막 크게 반응하고 그런다.."-유환
"....."
할말이 없어진다..
이렇게 내가 아프다고만해도 크게 반응 한다는 유환녀석..
다 나때문에 그런거니깐..괜히 미안해진다.
"하아..정말 괜찮은거지??"-유환
"응..괜찮아..너..집에가봐..많이 피곤해 보인다."
"괜찮아..니옆에 있을꺼야"-유환
"됐어..니 피곤한모습 보기싫다 집에서 푹-자고 안피곤한 얼굴로 와"
"...그럼 아프거나 그러면 전화해.."-유환
"응"
유환녀석을 보내고 침대에 가만히 누워있었다.
조용한병실..특실이다보니 시설은 좋지만..왠지 쓸쓸하다.
나는 몸을 반쯤일으키고 등을 기대고서 tv를 틀었다.
'우성그룹 회장이였던 하성훈 회장의 아들 하민성군이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하성훈 회장의 아들 하민성군은 일주일전에 죽은것으로
밝혀졌고 그동안 이사실을 알리지 않은이유는 자신의 아들을 편안히 보내고 싶었고
자신도 편히 쉬고 싶었다고 하성훈회장이 말했습니다.하민성군은 장기기증을 신청한뒤였기때문에
하민성군의 일부 장기는 기증이된 상태인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게..무슨소리야??...하민성이..죽어??..
하..설마...아닐꺼야..설마..하민성이..나한테..심장..
아니..아닐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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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틴 로맨스소설
[ 장편 ]
서열0위 현루<玄淚> 그녀가 돌아왔다.<부제:나쁜여자>※79
눈물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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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8.14 15:53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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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넘넘 감사합뉘다~!!
우 내가 너무 재미있네요 하민성이 심장준것같네요^^의외의사람이군요.담편요
헤헤~감사합니다^^
어머....민성이;;정말생각지도못햇는데;;어머왠일이야ㅠㅠ어떻해..벌써슬퍼
역시 그랬군요..^^ ㅋㅋ 하민성군 정말 멋져요..ㅋ
흐흡.......어떡해!!! 민성이가!!! 그런데 내 추리는 틀렸네?!
역시 민성이였군요ㅡ민성이 너무 착해요 멋짓구
오오 역시 민성이(역시는 개뿔)착하군요 복수의 아들이긴 해도 아들은 아들일 뿐 복수의 상대는 아니다그러니 착한 민성이 불쌍하네
내 그럴줄알았어.
약간은 의심이 갔지만.... 민성이가... 민성아 왜 죽었쪄~ㅠ0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