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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이 멈출 것인가?
‘백신이 과연 팬데믹을 멈출 것인가?’라는 질문에 44%의 응답자는 이를 믿지 않는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32%만 백신이 코로나19 상황을 해결할 것이라고 답했다.
60%는 정부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들의 권리를 제한하는 규정을 만들 것이라고 생각하며, 특히 30~39세 연령대 국민이 특히 제한에 회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믿을 수 있는 백신은 무엇인가?
어떤 백신을 접종할 것인가에 대해 절반 가량인 48%가 러시아산 백신 “스푸트니크 V”을 언급했다. 러시아산 백신은 특히 40~49세 연령대의 81%가 선택하였으며 이와 반대로 30세 이하는 29%로 선택률이 낮았다.
러시아산 백신에 이어 KazCovid-in이 신뢰할 수 있는 백신으로 언급되었다. 19% 응답자가 국산 백신을 믿을 수 있다고 답했다. 40~49세 연령대의 응답자 중 한 명도 카자흐 백신을 선택하지 않았으며 30~39세 연령대의 경우에는 8%만 KazCovid-in 백신을 선택했다.
미국산 백신인 화이자/모더나는 14%, 독일산 백신인 BioNTech는 10%의 선택을 받았으며 가장 지지자가 없는 백신은 중국산 Sinopharm으로 8%를 기록했다.
국산 백신에 대한 신뢰가 낮은 것은 국내 의료에 대한 카자흐인들의 불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3월, 신종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카자흐 국민들의 견해를 연구하는 작업이 진행되었다. 해당 연구 자료는 59%의 응답자가 국내 의료진이 대규모 위기를 대응할 수 없을 것이라고 응답했다.
21% 가량만이 카자흐스탄 의료 수준이 팬대믹을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이와 비슷한 비율로 KazCovid-in 백신에 대한 희망을 갖는 사람들이 있다.
백신의 가격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92%가 백신 접종은 무료로 진행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그 외 8%는 유료 백신에 찬성했다. 그들은 백신 접종 가격이 1,000 텡게 이하여야 한다고 응답했다.
4Service Kazakhstan 프로젝트 총괄인 세르게이 노보셀로프는 “전 세계 적으로 코로나19 백신의 집단 접종이 시작되었다. 이번 연구는 카자흐스탄 국민의 25% 가량만이 자발적으로 백신을 접종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응답자 2명 중 1명은 정부가 백신을 맞지 않은 국민에 대한 제한 조치를 실행할 것으로 생각했다. 지난 1월 말부터 ‘Ashyq’ 어플리케이션이 시범 운영되고 있다. 일부 공공 장소는 QR 코드를 스캔하고 입장시 제출해야만 한다. 또한 해당 어플리케이션은 적색, 황색, 청색, 녹색으로 위험 등급을 나타내기도 한다. 위험 등급에 따라 방문 가능 여부가 결정된다. 이러한 분석 자료는 정부가 사회에 정보를 전달하고 의료에 대한 신뢰를 향상시키는 데에 도움을 준다”고 설명했다.
/포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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