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개천절....하늘이 열리고 이 땅에 비로소 나라가 세워졌던 날,
집에서 가만이 있을 수는 없었지에...
맛집 검색을 하던중, 퍼진라멩님께서 올리신 애경이네집을 가기위해 나섰지에..
백숙생각에 절로 침이 고이기 시작했습미더...
전화번호를 입력해두고 집을 나섰지에...
근데, 이 통뼈의 유혹앞에 가던길을 멈췄습미더...
때는 바야흐로 탕의 계절...
지는 감자탕 아주 조아라 합미더...
혹자는 살 뽈가묵기 상끄럽다고 하나...
뼈사이사이에 붙어 있는 감춰진 살점들을 하나하나 도륙시켜 무으면, 와 그리 맛있는지...
그래서 들린 이곳...
여전히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룹미더...
이래 장사하믄 금방 떼부자 될 것 같은데...
마냥 부럽기만 합미더...
어서 돈벼락 맞아 정신 못 차려야 될긴데...ㅎㅎ
오늘도 저희 가족은 변함없이 감자탕 중자에...
얼라 밥 하나,어른 밥 하나...
라면 사리 하나(오늘은 밥 볶아 묵는건 생략) 이래 묵었심더...
물론 맥주 한베이,음료수 한베이...
이래서 저희 가족은 애경이네에서 지출되야 할 약 5만원가량에서
이집에서 지출한 돈을 빼고 나이,부자된 기분이었심더...ㅎㅎ
낼 모레면 민족의 명절,한가위입미더...
울 횐님들의 앞날에 보름달처럼 밝은 세상만 열리기만 기원합미더...
추석 자알 보내이소~~~
알.라.뷰.....쪼옥~~
위치:영도다리 건너면,영도 경찰서 나오지에...거기서 50미터만 더 올라오믄,대교볼링장있지에..
기아자동차매장도 있고...그 건물 일층에 아주 크다란 간판이 있어 찾긴 쉬울깁미더...
전화:418-9070
주차장 있고에,카드 됩미더...그라고 영업시간은 24시간이고에...좌석도 많습미더...
첫댓글 감자탕 디게 좋아하는갑네.......^^ 시래기가 신선하니 맛있어 보이는데......ㅋㅋ
우리 동네 통뼈 하고는 다른것 같네 양이 많네................
맨날 보기만 하는집...^^;; 이넘의 버스타면 어쩔수없이 봐야하는...ㅋㅋ
감장탕이 넘 맛있어 보이네요..양도 많아 보이고...우리동네인데 한번 가봐야겠어요...
감자탕 참 오랜만에 올리네요.....참 감자탕 조아라하는 가족이야~~~~
뼈사이에 살이 많이 붙어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