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완전 깜짝 놀랐다. 이런 멋진 곳이 있다니!!!
번쩍번쩍한 도매시장들과 동대문 운동장을 빙 둘러 천막이 처지면서 생긴 도깨비 시장
연휴라 그런지 엄청난 인파였다.
목욕은 했지만 강아지 냄새는 여전히 뽈뽈나고...
럭셔리 하게 생긴 강아지들이긴 했지만 개지옥이 생각나서 선뜻 만저볼 엄두가 나지 않았다.
별별 음식들이 다 있었다.
이런 야시장에서 우동이랑 간식 먹는게 꿈중에 하나였는다.
해외에서 온게 아니고 서울 거주 30년 째건만 말이지.
국수, 곱창, 꼬치, 떡복기...우~ 침넘어가.
이 녀석은 깍지라는 이름을 가진 시추인데 계속 "메롱"하고 있다.
두타 1층 옷가게에 있던 강아지인데 주인 말만 듣고 낯선 사람에겐 반응도 안하는 소심강쥐이다.
이름은 깍지~ 깍지! 언니 좀 봐봐~
두타 위에서 본 야시장. 노란 천막이 참 예뻐보였다.
비가 오고 흔들렸지만 위에서 보니 걸리버 여행기의 소인국을 보는 것 같다.
앞으로 백화점이나 인터넷 쇼핑, 이대, 강남역 안가기로 했다.
무조건 동대문 가서 쇼핑하기로...컬리티도 좋고 종류도 정말 신나는 경험이였다.
그런데 돌아올때 택시타는건 정말 고역이더군.
다 예약으로 들어오는 빈 택시만 있고 말이지... |
첫댓글 x맨.ㅋㅋ
빡
오...다시 보니 보입니다...블르그의 여 주인 ..입이 큼지막한게 남편 벌어 먹여살릴 상 같습니다...ㅎㅎㅎ
저두, 안보여욤...
저도 블로그 다녀오니까 사진이 보이네요~^^ 거기서 흘러나오는 배경음악('만화가의 사려깊은 고양이' 노래 좋아라 하거든요^^)때문에 좀더 둘러보게 되었답니다~ 진귀한 사진도 보게되고~ 좋은 정보도 얻고. 네이버 메인에 뜬 글이더군요~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