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한국행시문학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014…―가나다라방 반상
마음 초 추천 0 조회 36 24.08.10 00:30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24.08.10 06:25

    첫댓글
    가득 채워 놓은게
    나랏님 반상이네
    다양한 요리들이
    라인도 반듯반듯

    마당쇠 코가 실룩
    바느질 언년이도
    사시눈으로 힐끔

    아 한점도 못먹고
    자다가 깨어보니
    차려 논 밥상에는
    카레 밥 한 사발씩

    타박도 할곳 없고
    파전이나 만들어
    下午내내 탁주나

  • 작성자 24.08.10 07:09

    가자미 두 마리에
    나눈 우거지 듬뿍
    다 넣고 지진 요리

    라면이 아닌 걸로
    마음에 위안 삼고
    바람에 게눈 감 듯
    사발을 비워냈네

    아무런 식탐없이
    자꾸 준대로 먹어
    차츰 맛없는 솜씨

    카레도 맛 없는데
    타박을 했다가는
    파탄이 두려워서
    하드를 꺼내 먹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