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케인은 무리뉴 감독과의 시간과 코칭이 얼마나 자신을 만능 공격수로 변화시키는데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해 말했다.
"나는 항상 내가 경기 내내 공을 기다려야 하는 공격수 그 이상이라고 느껴왔습니다. 패스와 공간 진입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무리뉴는 나와 다른 공격수들에게 좀 더 자유로운 플레이를 허용했습니다. 지나치게 정형화된 방식이 없었어요."
"아마도 포체티노와 함께 있을 때 나는 9번에 더 가까웠고 사람들은 나를 9번으로 보았지만 무리뉴가 들어왔을 때 포지셔닝에 좀 더 자유를 주었고 그 덕분에 나는 깊이 내려가고 같은 공격수들과 좋은 관계를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소니(손흥민) 같은 공격수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고 말했다.
해리 케인은 또한 20-21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을 앞두고 무리뉴 감독이 경질된 것에 대해 말했다.
"놀랐어요. 솔직히 말해서요. 그날 아침에 들어왔는데 아마 발표되기 5~10분 전에 알게 됐을 거예요. 저는 무리뉴와 좋은 관계를 갖고 있었고, 무리뉴의 다음 행선지가 어디든 간에 그가 최선을 다하길 바랍니다. 하지만 그는 우리가 알고 있듯이 축구가 치열할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