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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도탁스 (DOTAX) 원문보기 글쓴이: 아이돌 호사가
오늘은 아이유에 관한 이야기를 해볼꺼에요.
신인시절 라디오에 출연해서 오물오물 이야기 하던
꼬맹이 아이유를 보고 "와 진짜 어리다..." 라고 느끼던게
얼마전 같은데....
이 가수가 어느새 12주년 이라니 ....
그냥 팬 입장에서도 감회가 새롭습니다.
제가 이런 이야기를 할 필요가 없을정도로 누구에게나
최고의 가수로 평가받는 가수라....
덩달아 치켜 세울 필요도 없는 레벨에 있는 가수지만...
그래도 아이유에 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서
오늘은 그냥 아이유 이야기를 실컷 해보는 글을
써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글은 아이유에 대해 평가하는 다른 많은 글들과 달리
감성적이고 촉촉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지는 않을수도
있어요...
.
아이유의 위력, 위상, 의미 이런 부분을 이야기 해보는
건조한 글이니....
참고 하시고 가볍게 읽어봐주세요.
그럼 바로 시작할께요.
# 아이돌 이자 아티스트
저는 사실 이런 표현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탈 아이돌' 이다. 아티스트 다.
무슨 의미로 하는 이야기 인지는 알아요.
그러나 아티스트는 아이돌의 상위 개념도 아니고
아이돌 이란건 음악적? 실력적? 으로 미숙한 가수라는
뜻이 아닙니다.
아이돌 스타를 지칭하는데 가장 중요한 기준은 젊은 세대에게
얼마나 큰 인기와 영향력이 있는가? 거든요.
그렇다면 실력이 매우 뛰어난 아이돌스타는
탈 아이돌이 아니라
아이돌 이자 아티스트 라고 칭해야 맞다고 생각해요.
뭐... 어쨌든...
이 표현에 가장 걸맞는 가수?
단연코 아이유 입니다.
음악을 아이유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잘하는 가수는 있을
수 있어요. 이건 각자 취향에 따라 다른 얼굴들이
떠오를수도 있죠.
그러나 이런 깊이를 가진 가수중
아이유만큼 큰 화제성,영향력,팬덤을 가진 가수는 정말
몇 없어요.
매우 좋은 음악성을 가진 아티스트 들은 대게 대중들의
관심이 부족하고
큰 인기를 가진 아이돌 스타들은 대게 감동이 부족합니다.
그러나 아이유는 이 부분에서 가장 완벽한 밸런스를
갖는 가수라고 할수있죠
특히나 음원차트에서의 아이유는 대중들에게 특별 대우를
받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가수인데요.
사례를 하나 들어보자면....
최근 멜론차트가 개편하게 된 이유가 뭔가요?
대형 보이그룹들의 팬덤들이 스트리밍 화력으로
실시간차트를 줄세워버리니
그것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는 리스너들이 많았기 때문이죠.
빌보드 1위에 갤럽 선호도 조사에서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사랑하는 가수로 꼽히는
방탄소년단의 노래들도
실시간 차트에 도배되어 있으면 사람들이 싫어해요.
자랑스러운건 자랑스러운거고 음악 선택은 음악 선택
이거든요
그런데 아이유의 음악들이 차트에 줄세워져있다고
불평하는 리스너들을 본적 있으신가요?
잘 없으실거에요.
정말 방탄소년단 엑소 못지 않게 아이유도 새 앨범을
낼때마다 차트에 줄세우기 도배를 늘상 해왔는데
그 누구도 이걸 욕하지 않아요.
지금은 멜론차트에 24시간 누적차트가 적용되었지만
실시간 차트를 기준으로 한다고 할때
정말 1~10위까지 싹 도배가 가능한 가수는...
방탄소년단, 엑소, 아이유... (여기에 빅뱅 정도?)
말고는 없는데....
이 3팀 중 유일하게 아이유 에게만 면죄부가 주어진다는
거에요.
왜냐?
다들 아이유의 음악을 좋아하니까요.
한숨 푹 쉬고 리스트를 넘기는게 아니라
반갑게 한곡 한곡 들어볼 의향들이 있으니까요.
특정 열혈팬들의 무한 스트리밍이 아니라
수많은 대중들의 관심이 만들어낸 결과니까요.
(하나 더 보태자면 저는 개인적으로 타이틀곡이 아닌 수록곡의
차트 성적이 그 가수에 대한 음악적 기대감을 어느정도
반영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현시점 수록곡도 차트에 차곡차곡 줄을 세우는데
그게 전부 대중들의 선택인 가수?
아이유가 유일 합니다.
이것만 봐도 아이유 라는 아이돌 스타에 대한 관심과 별개로
그 음악들이 얼마나 큰 기대를 받고 있는지 알수있죠.)
거대한 자본과 시스템이 붙어서 만들어진 대형 프로젝트를
선보이는 아이돌들 이상의 화제성과 파괴력을 가지면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직접 만들어 수많은 대중들에게
감동을 주는 가수...
이 포지션은 너무나도 특별하고....
전 솔직히 말하면 앞으로 우리 세대 안에는 이런 가수가 더
나올수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kpop 문화가 흘러가는 방향들과는 다르기도 하고
아이유가 워낙 특별하가도 하고요....)
그 누구도 이견을 달지 않는 슈퍼스타이고 톱 아이돌인데
이 와 동시에 누구 하나 조금의 망설임 없이 아티스트라고
부를수 있는 가수.
몇이나 될까요?
# 아이돌들의 아이돌
아이유는 우상 입니다.
아마 지금 여자 아이돌 활동을 하고 있는 친구들 중
십중 팔구는 아이유가 롤모델이자 목표일거에요.
(아마 그렇게 말한적 없거나 다른 인터뷰를 한 후배들도
진짜 누구처럼 되고 싶냐? 한다면 거진 다 아이유 일거에요.
확신합니다.
누굴 더 좋아했고 이런것과는 별개로요...)
요즘은 그런 경우가 잘 없지만...
사실 아이유도 다른 가수와 비교되기도 하고
팬들 사이 여러가지 피곤한 신경전이 벌어지는 경우도
그간 없었다고는 할수 없는데....
이제 아이유는...
적어도 여자 아이돌 포지션, 솔로 가수 포지션에서
누구랑 비교를 당해도 굴욕이고 어그로다.
라고 불릴 위치에 있습니다.
경쟁 상대가 아니라 그냥 우상이라는 이야기죠.
보통은 최정상에 있는 아이돌의 경우
항상 견제와 정치질의 대상이 됩니다.
에이 뭐 그렇게 까지 하는 사람들이 어딧어? 하는 수위의
교묘한 깎아내리기, 견제 사례들?
이야기 하자면 하루로는 모자랍니다.
실제로 아이돌판에서 팬덤 사이의 이간질과 견제는 정말
너무 너무 심하거든요.
(꼭 아이돌 문화가 아니더라도 덕질이라는게 그렇죠.
공개된 커뮤에서는 내숭떠는 사람들이 많으니
아닌것 처럼 보일뿐...)
핫한 아이돌 스타의 경우 보통은 경쟁관계에 있는
혹은 끌어내리고 싶은 팬덤들로 부터 알게 모르게
공격을 받는데....
어느 선을 딱 넘는 순간
신기하게도 시끄럽던 논란들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는 2가지 케이스로 나눠 해석 할수있는데...
첫째로 더 이상 경쟁상대 라고 여겨지지 않는 경우.....
이제는 추락해서 더 이상 정상급 팀들에 위협이 되지 않는
케이스나...
둘째는 반대로 이제 모든 대중들이 다 넘사벽이라 인정하는
경지라 더 이상 정치질, 견제로 하늘을 가릴수 없는 경우...
로 나눠볼수 있습니다..
이러면 그냥 인정 해버리곤 하거든요.
아이유의 경우 후자에 해당합니다
제가 축구를 좋아하니 축구로 예시를 잠깐 들어보자면
최근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 펩 에게
"니가 지도한 최고의 공격수가 아게로(시티의 공격수)야?"
라고 질문했던 기자가 있었어요.
사실 펩은 세계최고의 클럽들을 거치며 최고의 공격수들을
지도한 경험이 있었기에
섣불리 아게로가 최고라고 말하기도 애매하고
반대로 현 소속팀의 주전 공격수인 아게로를 두고 다른
공격수 이름을 말했다가 팀의 사기를 해칠 위험을 감수
하기도 껄끄러웠을거에요
그런데 여기서 펩은 이렇게 대답합니다.
"아뇨. 메시가 최고 입니다."
이 대답을 들은 아게로 포함 펩에게 지도받은 최고의 공격수
들은 기분이 나빴을까요?
아니에요.
왜냐면 메시는 경쟁상대가 아니거든요.
다시 아이유 이야기로 돌아와서....
아이유는 메시 같은 존재 입니다.
그냥 마음 편히 인정해버리는 존재....
1위로 도배를 하고 신기록을 쏟아내도...
그 누구도 위기감을 느끼거나 배 아파하지 않습니다.
어차피 이건 아이유 니까요.
아이유의 영향력과 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는 김에
아까 음원차트에서 아이유는 특별 대우를 받는다는
코멘트의 예시를 하나 더 들어볼께요.
음원차트에서 처음보는 노래가 역주행 하고 있다면
보통 이 노래 왜 역주행 하냐고 물어보고
또 의심하고... 이런 반응들이 나오기 마련이죠?
그 답변이 페이스북에서 유명해져서...
SNS에서 화제가 되서....
요즘은 이런 답변들이 많은 사람들에게 납득되기
어렵습니다.
워낙 차트가 흉흉해서 말이죠.
그런데 그 답변이
아이유가 SNS에 올렸다.
아이유가 커버했다.
이거면 어떨까요?
신기하게도 납득이 되시죠?
이건 역주행의 올바른 근거가 될수있어요.
정말 신기하게도 말이죠.
아이유가 그렇게 해서 역주행 시킨 사례가 몇 차례 실제로
있었으니 더 말할것도 없겠죠.
지금 우리는 아이유니까 그러려니 하지만...
사실 이게 말이 되는 힘 인가요?
놀면 뭐하니? 급의 최고 화제성 공중파 예능프로그램 에서
밀어붙인것도 아니고
그냥 어떤 가수가 자기 인스타로 추천하면 역주행 한다?
이거 진짜 미쳤다는것 외에는 할말이 없어요.
국내 음원차트 리스너 들에게 아이유 란?
그런 존재 입니다.
이 정도 영향력을 지닌 가수와 뭐 어떻게 경쟁을 하겠어요.
이러니 라이벌이 아니라 우상이 되는거죠.
# 마지막 국민 가수
아이유는 마지막 국민 가수 입니다.
지금 KPOP이 흐르는 방향을 볼때 또 다른 아이유가 나오기
위해서는 그냥 좋은 가수 하나가 나오는게 아니라
완전히 모든 판이 뒤집혔을때나 가능합니다.
(대중적 히트곡이 가장 절대적인 목표이자 가치이던
시기와 현재는 트렌드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죠.
물론 여전히 대중성, 히트곡 같은 지표는 매우 중요합니다.
얻을수 있다면 말이죠.)
많은 대중들이 떠올리는 노래 잘하고 음악도 잘하고...
대중적 히트곡 수두룩 갖고 있는 탑 가수들...
왜 자주 앨범을 내지 않을까요?
간단합니다.
수익을 내기 힘들기 때문이죠.
수익은 커녕 정말 대다수가 이 정도면 정상급 가수 아닌가?
라고 생각하는 중견가수들의 대다수가 앨범 내면 그냥
죄다 적자 나는 경우 수두룩 합니다.
(저 가수는 노래도 잘하고 히트곡도 예전부터 많았는데
콘서트만 하지 새 앨범은 안낸다?
이런 경우 위에 언급된 케이스인 경우가 꽤 많아요.)
열혈 팬덤이 수익을 보장해주는 아이돌이 아니면
음악으로 수익을 낼수없는 음악적 환경이고
특히나 해외팬들의 취향을 맞춰야만 큰 수익을 얻을수있는
지금의 상황에서....
음원차트에서 핫한 아티스트. 혹은 아이돌이 아닌 가수들은
앨범을 발매하는것 자체가 매우 부담스러운 일 일수있습니다.
(실제로 내 놓아도 대중들에게 그닥 선택 받지도 못하고요.)
이런 수익적 고민 없이....
아무런 두려움 없이 대중적인 멜로디를 선택할수 있는 가수?
그걸 넘어 예전 노래들을 리메이크해 앨범을 낼수있는 가수?
아이유 빼고는 딱히 떠오르지가 않습니다.
아이유는 뭐 대중적 멜로디든 이미 유명한 곡의 리메이크든
본인만의 감성이든 전혀 주저함이 없을수있죠.
무조건 선택을 받으니까요.
무조건 성적이 나오고 수익을 내니까요..
사실상 거의 유일하게 남은 전 세대를 아우르는
현재 진행형 가수 입니다.
저는 아이돌들의 이야기를 쓰면서 쉽사리 누구의 팬이라는
이야기를 하지 않아요.
물론 저도 좋아하는 아이돌들도 있고 하지만...
괜히 그런 이야기하고 그런 티를 내는게 제가 아이돌들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데 도움이 안된다고 느끼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 글 초반에 저는 아이유에 대해 이야기 하며
'팬의 입장 에서도' 라는 이야기를 했어요.
왜 아이유를 좋아하는것은 숨기지 않는가? 라고 한다면
아이유를 좋아하는것은 아이유를 칭찬하는데 어떠한
프레임이 되지 않으니까
아이유는 누구와 경쟁하는 위치가 아니기 때문에 아이유를
치켜세우는것이 누군가를 불편하게 하지 않으니까
국내 대중 가요 리스너 중 대부분은 아이유에 대해 아주 작은
팬심이나 호감이라도 갖고 있으니까
라고 대답하겠습니다.
팬심에 의존하지 않더라도 아이유는 충분히 이런 평가를
받을 만한 위치에 있다는걸 모두가 동의하니까요.
글의 시작과 동시에 입이 마르도록
아이유는 대단하다. 넘사벽이다. 라고 외치고 있지만....
끝내기 전에 2가지 정도 꼭 더 이야기 하고 싶은게 있습니다.
첫번째로는 단 한번도 실패 해본적 없는 음원깡패.
아이유가 잔소리 ~좋은날로 이어지는 상승곡선을 타고
완전히 스타가 된 이후에 보인 음악적 활동에는
시련은 있었을지 몰라도
실패는 단 한차례도 없었습니다.
거대한 팬덤이 아니라 대중들에게 의존하는 음원형 가수가
10년이 넘도록 실패를 경험하지 않았다는것은
정말 이례적인 일 입니다.
예전에도 언급한적 있지만 음원 성적이라는건 그냥
파도처럼 몰려왔다 빠지고
음원깡패라 불리우는 가수들도 진짜 미친 성적을 보이는건
그 때 잠깐 일뿐 수없이 뜨고 지고 반복합니다.
그런데 아이유 만큼은 유독 매번 보장된 성공을 이뤄내요.
요즘 같은 시대에는 이런게 국민가수지 뭐... 라는
생각이 듭니다
두번째로는 잠실주경기장 에서 공연이 가능한
역대 최초의 여자가수.
저는 이것 하나만으로 아이유를 역대 여자가수들 사이에서도
거의 최상위 티어에 놓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체조경기장에서 360도를 전부 개방하여 콘서트 하는것만
봐도 여자가수중 관객동원력은 현존 최고가 아니라
단연 역대최고 인데...
12주년 기념 콘서트는 잠실주경기장 에서 치를 예정 이였다고
하니 아이유는 완전히 다른 수준의 가수라고 할수있겠죠.
잠실주경기장은 콘서트가 가능한 국내 경기장 중 가장
큰 공연장 입니다.
그냥 단독 콘서트로서 여기 입성했다는것 만으로도
대상보다 더한 커리어죠.
조용필, 이문세, HOT, 방탄소년단 등....
정말 대중성의 끝판왕인 국민가수들이나...
말 그대로 초대형 팬덤을 거느린 끝판왕 아이돌들만
공연이 가능한 말 그대로 꿈의 무대 입니다.
물론 코로나 때문에 실제로 개최되지는 않았지만
아이유가 이 공연장을 대관했다는것 만으로도
경악 스러운 일이에요.
비교적 관객동원력이 남자 아이돌에 비해 약한 여자가수가
잠실주경기장을 단독 콘서트로 입성한다?
꿈같은 이야기죠.
오직 아이유 에게만 그건 꿈이 아니라 현실입니다.
아이유만 유일하게 가능한 이야기에요.
쓰다보니 너무 길어졌는데 이제 진짜 마무리 해야겠네요.
저는 아이유가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라고 생각합니다.
김나박이? 최고의 가수맞죠.
그런데 이분들은 대한민국 최고의 가수다.
라기 보다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노래 잘하는 가수다. 가 더 알맞는
타이틀 이라고 봐요.
방탄소년단? 단연코 KPOP의 간판이자 원톱 맞습니다.
다만 저는 정말 국내 대중들에게 현재 한국 최고의 가수가
누구냐고 한다면....
방탄소년단 보다 아이유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해요.
(방탄소년단이 최고라고 해도 안 이상합니다.
지구상 최고의 아이돌 스타인데 물론 그럴만하죠.
그냥 제가 느끼기에 국내 대중들에게는 그렇다는겁니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단 한번도 꺾이지 않고 대중들에게
가장 사랑받은 가수이고
가장 많은 히트곡을 쏟아낸 가수인데...
대한민국 최고? 국민가수?
충분히 그리 불릴만 합니다.
제가 축구팬이라 유명 축구해설자의 멘트를 빌려보자면..
우리는 오늘 아이유의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아이유는 틀림없이 2010년대 이후 가장 세대를 대표하는
목소리로 먼 미래에도 기억되고 추억될거에요.
아이유 짱짱~!
지은이 사랑해ㅠㅠㅠㅠㅠ
내가수♡ 항상행복하구 늘잘잤으면좋겠다♡♡
이번에 잠실에서 연 콘서트도 양일 매진.... 진짜 어나더 클래스
아이유 좋아한다는 걸 말해도 나도 좋아해~ 하는게 통탄스러움 나는.. 나는 덕후라고
잠실이면 내자리 있을줄 알았어 진짜 레전드라고 생각ㅋㅋㅋ
아이유 최고.....
흑흑 너무멋져
콘서트뽕 안빠져셔 연어중인데 글만봐도 벅차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