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이슬 회원님들 안녕하세요. '아리'입니다 ^^
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도 이제 하루밖에 남지 않았네요.
아쉬움과 미련의 한해 였지만 훌훌 털어 버리고 새로운 희망을 쫒아 새해를 맞이해야 할 듯 합니다.
그리고, 항상 느끼는것 이지만 여기 회원님들과 인연을 맺고 함께 호흡하며 그때 그때 삶의 현장을 보기도 하고 듣기도 했던 지난 날들이 저에게 있어서 매우 큰 행복있었다 라고 감히 그리고 솔직히 말을 할 수 있습니다.
오래전부터(서울대학교 13년 근무 이력) 친분을 맺고 있었던 경제학자 및 교수들 몇명과 연말을 맞이하여 대화를 나눌 기회가 몇번 있었습니다. 그리고 요즘들어 제 자신이 고민거리가 부쩍 많아진듯 합니다.
제가 몇년전 지인의 소개로 여기 '밤이슬' 카페를 알게 되었고 회원으로 가입한 후 처음 올렸던 게시물이 있었습니다. 대략적으로 '길거리의 주점(호프집, 선술집 등등)에서 비롯되는 음주문화의 리더들이 40~50대 연령층이며 그들이 주를 이루며 한국의 음주문화로 자리잡고 있지만 앞으로 장기적으로 보았을 때 20~30대 (게시물 올린 그 당시)연령층들이 훗날 한국의 음주문화를 리드해 갈 것이며 그들이 추구하고 학습한 서구화의 음주행태인 카페, 프렌차이즈, 패밀리레스토랑 등등의 매개체로 가볍게 즐기는 음주문화로 변질될 것이다.' 라고 기재한적 있습니다.
그러한 관계로 향후 길거리의 업종 선택에 있어서 호프집, 단란주점 등등이 퇴색할 것이며 또한 대리운전업도 장기적으로 사양산업으로 치달을 것이다. 라고 토로한 적 있었습니다. 올 한해 그리고 지나온 작년 한해를 보았을 때 먼 훗날이 아닌 가시적으로 대리운전 시장이 빠르게 퇴색의 길로 진입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되곤 합니다.
아무튼, 지금 현재도 경제의 위기라 할 수 있는 경기침체가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지만 내년도에는 지금에 비해 더욱 심각할 정도로 경기침체가 고조될 것이라 경제관련 전문가들 대다수가 진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우선, 내년 초반 1분기에 우리 경제 최대의 고비이며 가장 큰 영향을 줄 변수가 유럽의 재정위기 입니다. 그에 맞물려 전세계 금융시장과 실물경제가 위축되어 우리나라에 심각한 타격을 줄 우려가 있고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전망이 나오기까지 합니다.
또한, 경제관련 전문가들이 제일 우려하는 것은 바로 한,미 FTA 발효가 장기적으로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 이였습니다. 서민들과 가장 밀접한 공공요금과 개인 서비스 요금에 있어서 국영기업들이 정부의 관리하에 요금인상의 억제속에 운영되어 왔지만 앞으로는 FTA 발효로 인해 거대한 자본력과 수익만을 앞세우는 기업들이 국내 중소 자영업자들을 위협하고 각종 보험제도 및 서민들의 공공요금 및 서비스요금 분야에 영향을 미친다고 합니다. 공공요금 및 서비스요금 분야의 차등과 인상은 곧 서민들의 민생에 과중한 부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실례로, 미국의 경우 국가 의료보험 제도가 없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의료비를 본인이 책임져야 하기에 단체보험이나 개인보험을 비싼 요금을 내고서 가입을 합니다. 그 만큼 질 좋은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더욱 고가의 보험료를 내고 가입을 해야 하기에 의료비가 매우 비싸기로 유명합니다.
또하나의 실례로 들자면, 지역별 부분 상수도 사업의 민영화로 다국적 기업이 대거 주식매입을 통하여 운영권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기도 합니다. 그렇게 되면 서울시 대다수의 서민들은 수돗물을 사용하지 않을 수 없기에 지금보다 비싼 수돗물을 사용해야 하고 이는 더욱 서민경제에 큰 부담으로 남게 되겠죠.
괜한 얘기로 사설이 길어진듯 합니다만, 경제관련 전문가들이 우려하는 것이 둔감하여 느끼지 못하다가 앞으로 닥쳐올 경제위기에 크나큰 어려움을 겪게될 당사자들은 정치가들도 아니고 상류층 사람들이 아닌 바로 서민들이라 합니다. 이에, 우리 회원님들은 내년에 경기침체의 여파가 있을지 전망이 밝아질 지 모르겠으나 그 대비 만큼은 어느때보다 철저히 해야 하지않나 우려섞인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아울러, 새해에는 우리 모든 회원님들 가정에 보다 많은 행복과 기쁨이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첫댓글 좋은글 정말 잘 보았읍니다.... 이 모든 내용을 한마디로 말씀드리죠....절약이 최선 입니다.. 그리고 관리 하시기 바랍니다..
힘들다 푸념하지 마시고 (해봐야 본인 인상만 안좋아 집니다).. 미리 준비해 두세요... "유비무환" 입니다.. 뭘준비 하시던 다 좋읍니다. 특히 각자 경제는 철저히....... 마인드 컨트롤을 하시기 바랍니다... 살수있는 유일한 길 입니다...아무조록 건강하시고.. 안전운행 하시고... 항상 긍정적인 사고방식.... 분명 성공 하실겁니다...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요..
예전부터 뵈왔던 정겨운 닉네임 하이에나님도 새해 복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
서브프라임이후로 세계경기는 망가졌습니다...........국가들이 빚으로 연명해오다 한계에 부딪힌것이죠......
우리나라도 그 영향권안에 있습니다....수출로 먹고사는 데 그 과실은 고스란히 대기업금고로 들어가서 잠자고 있죠..
염려의 뜻이담긴,좋은글 잘읽었습니다
그리고,
아리님의 법률조언이 많은 밤이슬회원에게 도움이되었습니다
새해에는 하시는일 두루마리화장지처럼 술술~~잘풀리기를...바랍니다
오래도록 뵙던 호떡님인데 아직 레벨3 이시네요 ㅎ;; 올 한해처럼 새해에도 그리고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
국가 가 나한테 해준게 뭐 있어!
라고들 하지만 반대로 내가 과연 국가에 어떠한 보탬이 되었는지를 생각하고 내년에는 비록 직업군에도 들지 못한 일을 할지라도 틈틈히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되고시퍼요. 그럴려면 우선 뭘? 하지....음~ 쥐를 잡을까? 머리를 기를까? 한방울의 오줌이라도 아낄까? 새마을운동을 할까? ..
선거가있어 일단돈은 풀겁니다.
조은날도 있고 흐린날도있고 아리까리한날도있고 너무신경쓰지 마심
이게 다 이명박 때문임..
ㅇrㄹl 님의 글 잘 보았습니다
한해동안 카페에서 많은 궁금증을 해소 해 주셔셔 감사합니다
새해에도 늘 좋은 처방 많이 주시구요..늘 행복하시길 빕니다^^
스님은 우리 밤이슬 카페에서 회원분들께 사랑과 정을 듬뿍 나눠주시는 몇분 중 한분이시죠 ^^ 스님외 몇분들이 계시기에 카페를 자꾸 찾게되고 그래서 훈훈한 기운을 얻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변함없는 사랑을 심어 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고 기대 하겠습니다 ㅎㅎ;; 그리고, 늘 있어왔듯이 새해에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시길 빌어 드립니다 ^^
해마다 듣는소리인듯하네요
이젠 풀리기를 기다릴게 아니라 풀어나갈방법을 찾아야할때이겠지요
혹자는 금년까지는 괜찮답니다.2013년이 문제라던데...수출할곳이 없답니다.외환위기에 버금가는 위기가 올수있다고 합니다.하지만,,,너무 걱정들마세요.아무리 어렵다한들 산입에 거미줄치겠습니까? 희망을 갖고삽시다.화이팅!!
서울대 13년의 경력이 아니라도 신문이나 인터넷의 검색으로도 대충은 아는 것입니다.
엄청난 위기도 슬기롭게 극복하는 한국인입니다.
위기야 오너라 대응해주마...ㅋ
각자의 맞은 바 임무를 충실히 하고, 상하 분수에 맞춰 나아 간다면..
어떠한 문제도 이겨낼 것입니다.
해가 갈수록 성숙해가는 한국인이여..
화이팅입니다.
참고로 여기는 대리기사의 카페입니다.
유식하고 다번하여 스사로 많이 깨우쳤다해도 그것이 혼자만의 육지백판이라면 이는 마치 먹고싸지못하여 신진대사가 止하야 역류하거나 도로무공의 이치일것이니 이를 타인들에게 설하는 성품과 아량 각색논조의 재주는 아무나 할수있는일 아니겠지요?
자신을 내새우는 것을 피하고 정작 많은 회원들을 위해서라면..
좋겠지요... 변해가는 세월에..
운행 사고시 기사님들께서 어려움을 호소할 때마다 자신의 일처럼 교통법률의 해박한 지식을 아낌 없이 베풀어 주심에 항상 감사 드리고 있습니다.
아리님의 좋은글에 항상 감사합니다~
일제 강점기를 격고 6.25후 우리나라 국가경제는 5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10년 단위(통계)로 무던히도 발전했습니다.
그 한해한해는 너무도 힘들고 고통스런운 과정이였습니다.
세상이 급변한다 한들...힘내고 아껴쓰고 함께 이겨 나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