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서 보여주는 동남아인들의 반응과는 다른 것 같아요.
회사가 태국과 베트남 쪽에서 사업들이 있어서 그쪽으로 출장자주가는
분이 축구를 굉장히 좋아하시는데요.. 현지에서 자주 가면서 접해본바로는
한국은 역사적 전통적으로 월드컵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팀.
2000년대 이후에는 일본이랑 엎치락 뒤치락 하는 관계이고
최근 몇년은 일본이 넘버 1.
하지만 한국은 축구강호를 상대로 기적을 자주 일으키는 팀.
그리고 호주는 아시아로 생각도 안하고 있고..
본인들 국가랑 만나게 된다면 가장 무서운 팀은 일본.
아시아를 대표해 세계 무대에 한 팀이 나가야 한다면 한국.
이런 뉘앙스라는데요?
첫댓글 아무리봐도 다크호스 이미지인데요.
동남아에서 아시안컵 위상이 꽤 컸나봐요 그래서 일본이 아시아 최강이라는 이미지가 확고한데 세계무대에서는 한국이 더 잘싸운다라는 이미지가 있는 것 같아요 근데 기본적으로 그 친구들이 좋아할 축구가 일본 스타일일것 같아요 신체조건상
그런것도 있겠지만 우리가 워낙 뻘팀에게 잡히는 경우가 많다보니
같은 뻘팀 입장에서 우리도 한번? 이라는 생각이 들게했던거 아닐런지요.
근데 요샌 그역할을 일본이 슬슬 하는거 같더군요.
2.이게 가장 큰 이유인 것 같아요.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수적우위에서도 패한 전력도 있고,
중동팀들에 항상 고전했던 기억을 생각하면 우리도 한번 되짚어봐야 할 것 같네요.
들쭉날쭉한 경기력 때문에 팬들로 부터 신뢰를 얻지 못한 점이 크죠.
사실 어웨이 경기는 어려움을 가질 수 밖에 없는데
우리들의 기대가 너무 큰게 아닐까 하고 생각도 하게 되더라구요.
이와는 별개로 한번만날때 됐음
친한 동남아 애는 한국 축구 절대로 내려 까지 않음.
맞아요 걔들도 정상적인 생각가진사람이라면 절대 한국축구무시안해요
너무 극단적인 반응만 일반화시키는 경향이있는것같아요
우리도 부끄러울정도로 한국축구 한국선수에 과신하는 사람들 있잖아요
그사람들을 보면서 국뽕국뽕하며 깍아내리지 그사람들이 한국축구팬의 성향을 대변하지안잖아요
일부는 일부일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