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현충탑.태장동 미륵사
일시:2026년 8월 19일 수요일
장소:강원도 원주시 태장동 현충탑.미륵사
* 원주 현충탑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태장동에 위치한 호국영령을 기리는 추모 공간이다.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리는 엄숙한 장소다. 6·25 전쟁과 베트남 전쟁에서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호국영령들의 거룩한 희생을 기리고, 선열의 호국정신을 후대에 전하기 위해 건립되었다. 특히 이 탑의 건립 배경에는 조국에 세 아들을 바친 한 아버지가 전한 위대한 애국정신과 눈물겨운 사연이 깊이 깃들어 있다. 원주 현충탑은 1964년 6월, 제4회 5·16민족상을 수상한 청파 심기연 옹이 상금과 함께 사유 임야 약 3만 2,500㎡(약 1만 평) 및 건립 기금을 원주시에 기탁하면서 조성이 시작되었다. 함경남도 출신의 실향민이었던 심기연 옹이 이처럼 막대한 전 재산을 흔쾌히 기부한 이유는 국가를 위해 희생한 세 아들의 넋을 기리기 위함이었다. 첫째 아들 故 심일 소령은6·25 전쟁 초기 춘천지구 전투에서 화염병과 수류탄으로 북한군 자주포를 격파하여 승리를 이끈 전쟁영웅이다. 영웅적인 육탄공격을 감행해 위관 장교 최초로 태극무공훈장을 수여받았으나 28세의 젊은 나이에 전사했다. 둘째 아들 故 심민 씨는 경찰공무원으로 국가에 봉사하던 중 과로로 목숨을 잃었다. 셋째 아들 故 심익 군은 서울고등학교 재학 중 학도병으로 자원입대하여 참전했다가 끝내 돌아오지 못하고 전사했다. 세 아들의 시신조차 찾지 못한 슬픔을 가슴에 묻은 심기연 옹은 '내 아들들은 조국을 지키다 갔지만, 아들에 비해 나는 아직 아무것도 한 게 없다'는 뜻을 밝히며 현충탑 부지를 기증했다. 이에 원주시는 그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태장동에 현충탑을 세우게 되었다. 1964년 6월 심기연 옹의 기부로 최초 조성 및 현충탑건립기념비 건립되었다. 1983년 10월 호국영령 461위의 위패를 봉안했다. 2005년 6월 기존의 낡은 돌탑을 철거하고, 베트남 참전 등으로 추가 확인된 영령을 포함해 총 558위의 위패를 모신 현재의 민·관·군 상징 3개 탑 형태로 새롭게 재건립되었다. 2006년 6월 현충탑 내부 공간에 심기연 옹의 아들이자 춘천전투의 영웅인 故 심일 소령의 동상이 건립되었다. 평소에는 조용하고 한적하여 산책하며 추모하기 좋으며, 특히 봄철에는 아름다운 수양벚꽃이 만개하는 명소다.
* 원주 현충탑 심일 동상
원주 태장동 현충탑 내 심일 소령 동상은 6·25 전쟁 당시 적의 자주포를 육탄 격파한 심일 소령의 호국 정신을 기리고 계승하기 위해 2006년 6월 6일 제51회 현충일에 건립되었다. 심일 소령은 6·25 전쟁 초기 춘천지구 전투에서 수류탄과 화염병으로 적의 자주포를 파괴하여 큰 공을 세웠고, 위관급 장교 최초로 태극무공훈장을 받았다. 동상이 세워진 현충탑 부지는 1964년 심일 소령의 부모(심기연·조보배 부부)가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들과 아들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원주시에 기증한 사유지다. 원주시는 이러한 유가족의 뜻을 기리고 시민과 후세들에게 애국정신을 알리기 위해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현충탑 공원 내에 높이 5.7m 규모의 동상을 세웠다. 아들을 잃은 부모의 아픔과 젊은 나이에 조국을 위해 목숨 바친 충혼이 서려있다.
* 원주 베트남 참전 기념탑
원주 현충공원의 월남전 참전 기념탑은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태장동 현충공원 내에 현충탑 함께 위치해 있으며, 6·25전쟁과 베트남전(월남전) 등에서 희생된 호국영령과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엄숙한 추모 공간이다. 매년 현충일마다 민·관·군이 함께하는 추념식이 거행된다. 현재 원주시는 이 일대를 아우르는 '호국보훈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 참전 전사자들의 명단이 소슬하게 새겨져 있다.
* 원주 태장동 미륵사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태장동에 위치한 미륵사는 지역 주민들과 불교 신자들이 찾는 사찰이다. 참고로 원주에서 '미륵'과 관련해 가장 유명한 명소인 귀래면 미륵산 미륵불상(원주 8경)과는 다른 곳이다. 도로변에 아담하게 들어선 소규모 사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