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출근하는 날에는 식사를 돕지만 쉬는 날에는 온전히 조예담 씨 스스로 식사를 챙긴다.
스스로 챙기는 날에는 부족함이 있다.
잘 챙겨 먹을 때도 있지만 밥과 김으로만 식사를 하기도 하고 반찬 하나만 꺼내 먹기도 한다.
쉽게 잘 챙겨 먹기를 바랬다.
조예담 씨는 전자레인지를 잘 쓴다.
준비만 되어 있다면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래서 이전에는 3분 카레 같은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 수 있는 간편 요리를 사뒀다.
하지만 잘 챙겨 먹지 않아 이유를 물으니 대답이 없다.
식사 준비하는 모습을 살펴본다.
살펴보니 전자레인지에 데우기 전에 그릇에 덜어야 하는데 주춤한다.
직원이 설명하고 같이 하니 곧 잘한다.
나머지 데우고 꺼내는 일은 조예담 씨가 한다.
스스로 식사를 챙겨야 할 때는 간편 요리를 그릇에 덜어두고 랩을 싸 냉장고에 넣어두는 것을 의논했다.
조예담 씨는 좋다고 한다.
잘 챙겨 먹기 바란다.
2024년 9월 5일 목요일, 강동훈
첫댓글 경험이 많아지면 선택이 많아져 다양한 식사를 할 수 있네요.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