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이 전쟁-우러 전쟁에 이어 <태국과 캄보디아> 간 국경 충돌이 사흘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로 현재까지 양국에서 최소 32명이 숨지고 13만 명 이상이 피난길에 올랐습니다. 지난 7월 24일 시작된 교전은 단순한 국경 분쟁을 넘어 동남아 전체 안보를 뒤흔드는 중대한 위기로 확산되는 중입니다. 필자가 작년 9월에 우본 라차 타니아-메콩강 주변을 뚜벅이로 트래킹을 한 적이 있는데 지금 이 지역은 태국-캄보디아 간 접경 지역으로 여행 금지 구역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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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은 압도적인 군사력을 바탕으로 캄보디아에 대한 보복 공세를 검토하고 있으며, 국제사회는 긴급 휴전을 촉구하고 있지만 태국 내부 정치가 극심한 혼란 상태에 빠지면서 군부와 정부 간의 갈등이 사태를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 충돌로 현재까지 태국 측 사망자는 19명, 캄보디아 측은 1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태국은 국경 마을에 대한 예고 없는 포격으로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이 사망했고, 수십 명이 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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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태국 정부는 캄보디아군이 다연장 로켓포를 이용해 “명백한 도발”을 감행했다고 비판하고 있고, 캄보디아는 “자위적 조치”였다고 주장하지만, 국제사회에서는 민간인 지역을 겨냥한 공격이 확전의 빌미를 제공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이들의 영토 분쟁은 100년이 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군사력 ‘4 대 1’ 격차가 나기 때문에 확전 시 캄보디아 불리합니다. 태국은 병력 36만 명, 국방예산 57억 달러(약 7조 9000억 원)로 동남아에서 손꼽히는 군사 대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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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캄보디아는 병력 12만 4000명, 예산 13억 달러(약 1조 8000억 원)에 불과하며 무기 전력 차이는 더욱 극명합니다. 태국군은 F-16 전투기와 JAS 39 그리펜을 포함한 군용기 100여 대를 보유한 반면, 캄보디아는 전투기를 한 대도 보유하지 않고 있습니다. 해군도 태국은 병 항모와 호위 함, 초계정 60여 척을 운영하는 반면, 캄보디아는 초계정 13척에 불과합니다. 만약 전면전이 발발할 경우 태국의 공군력과 포병 전력이 캄보디아를 일방적으로 압도할 것이란 분석이 우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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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내무부 장관이자 총리 권한대행인 품탐 웨차야차이는 “현재는 충돌 수준이지만, 상황이 악화할 경우 전쟁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경고하면서도 “우리는 평화적 해결을 우선한다”며 외교적 여지를 남겼습니다. 하지만 문제는 군부입니다. 캄보디아 국경 지역을 관할하는 분씬 팟깡 제2군 사령관은 “캄보디아와 싸울 준비가 되어 있다”며 초강경 대응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는 군 내부에서도 보수 강경 세력으로 분류되며, 현 정부와는 정치적으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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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태국 정부는 사실상 리더십 부재 상태입니다.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딸인 패통탄 총리는 지난 6월 24일 훈센 캄보디아 상원의장과의 통화 내용이 유출되면서 7월 1일부로 직무가 정지된 상태입니다. 그는 해당 통화에서 분씬 사령관을 ‘정치적으로 자신과 다른 진영’ 인물로 언급했고, 이는 국방 통제력에 대한 의문을 불러일으켰는데, 정치권에서는 패통탄 총리가 헌법재판소 결정으로 해임될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으며, 군부 쿠데타 가능성까지 배제할 수 없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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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정치학자 티띠난 퐁수티락은 과 가진 인터뷰에서 “국경 정책을 사실상 군이 좌우하는 현실에서 정부의 통제력은 약화돼 있고, 충돌은 더욱 악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현재까지 국경 지역 주민 약 13만 명이 피란 길에 올랐어요. 이들은 태국 동부 짠타부리, 캄보디아 바탐방주 인근 지역에 임시 대피소를 마련하고 있으며, 국경 도로와 학교, 사원이 임시 수용시설로 전환됐어요. 유엔과 미국, ASEAN은 즉각적인 휴전을 촉구했지만, 아직까지 양국 간 실질적 대화는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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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외교부는 “캄보디아와의 직접적 논의가 우선이며, 제3국 개입은 자제해야 한다”고 밝혀 국제 중재 가능성에도 선을 그은 상태로 확전의 키, 군부가 쥐고 있는 셈입니다. 캄보디아는 전략적 열세와 국제 여론의 부담 속에 확전을 피하고자 하지만, 이미 민간인 피해가 큰 태국은 ‘명분’을 확보한 상태입니다. 전면전 여부는 결국 태국의 선택에 달려 있다. 그러나 그 선택이 정부가 아닌 군부에 의해 이뤄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사태의 향방은 더욱 예측불허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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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아비히어 사원 사태 이후 13년 만에 다시 격화된 국경 긴장. 이번 충돌은 단지 두 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동남아 전체의 안정을 시험대에 올려놓고 있습니다. 한편 한국 외교부는 7월 25일, 캄보디아-태국 국경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과 관련해 해당 지역에 대한 여행경보를 상향했습니다. 특별여행 주의보가 발령된 지역은 웃더민체이주, 프레아비히어 주로입니다. 또한 반떼이 민쩨이, 파일린, 바탐방, 뽀삿, 꼬꽁 등 5개 주에 대해서는 여행 자제 권고가 내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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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살 무렵 '가자 태국으로'라는 카페와 인연이 있습니다. 당시 그녀가 태국 카페를 운영하고 있었고 덕분에 연애질을 잘했어요. 김범수의 '보고싶다'와 '올-인'의 ost 에 청춘을 불 싸질렀던 기억이 납니다. 태국과 캄보디아는 프레아 비히어 사원(Preah Vihear Temple)때문에 싸우고 있는데, 이 사원이 12세기 크메르 제국 시기에 지어진 힌두교 사원이라고 합니다. 사원은 캄보디아 땅에 있지만, 주변 산악지대와 진입로는 오랫동안 태국과 캄보디아가 서로 영유권을 주장하던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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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을 무슬림과 유대인들이 서로 자신들의 성지로 여기는 것과 비슷한 것 같아요. 지금 캄보디아는 위험해. 가자, 태국으로! 역사적 유산이 '과거를 기억하는 장소'가 아니라, '현재를 위협하는 전선'이 될 때 나는 어떤 스탠스를 취해야 할까? 기억과 평화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유지할 수 있을까?
1. 프랑스 식민지 시기의 지도 해석 차이
1904~07년: 프랑스(당시 캄보디아 식민 지배)와 태국이 국경 협정 체결. 프랑스 측 지도가 사원을 캄보디아 땅으로 표시 태국은 이 지도가 불공정하게 그려졌다고 주장
2. 1962년 국제사법재판소(ICJ) 판결
사원 자체는 캄보디아 땅이라는 판결 (태국은 패소)그러나 사원 주변 구역에 대한 명확한 경계는 불분명하게 남음 → 갈등 지속
3. 2008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캄보디아가 단독 등재 신청 → 태국 내 민족주의 분노 격화 양국 군사 충돌 발생 (2008~2011): 사망자 발생, 양국 관계 악화
2025.7.28.mon.악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