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벼르고 있었는데 이것저것 하다보니 어느덧 제 기억너머에서 잠들고 있다가 갑자기 하고 싶은 생각이 들어서 한 번 써볼까 합니다. 원래 처음으로 강수진님이나 최수민님(특히 예전에 KBS문화센터에서 주말반 다닐때 최수민선생님이게 많은걸 배웠죠.)에 대해서 써볼려고 했는데 현재 가장 좋아하는 성우분인 시영준님에 대해서 첫번째로 써볼까 합니다.
간단한 프로필(출처는 투니버스입니다.)
1. 이름 - 시영준(남)
2. 데뷔 - 2000 투니 4기
3. 생일/별자리 - 양력 7월 4일(게자리)
4. 혈액형 - AB형
5. E 메일 - voiceactor2000@hanmail.net</div>
명탐정코난2 - 102/103화:사극 배우 살인사건에서 방성일,106화:몰래카메라 살인사건
에서 이중섭 / 택시기사등 다수(거의 매화마다 "그 쪽"으로 출연하시는것 같습니다.)
마크로스(예전것 말고 DVD출시된 버전) - 로이포커(평을 들어보니 로이 포커가 브리타이의 목소리로 말하게 한 건 좀 심하지 않았나라는데 동감입니다.)
진삼국무쌍 - 주태
사이버시티 오에도 808 - 맥시머(DATA-2)
마법천사 루비 OVA - 대사제
A.D 폴리스 - 사장
미소의 세상 - 대장
로도스도 전기 영웅기사전 - 아스탈 / 라비드
드래곤볼 극장판 1 :신룡의 전설" - 봉고
드래곤볼Z 극장판 3 : 푸른별 지구의 위기 - 신룡
바이스 크로이츠 (Weiss Kreuz) - 에스체트 총수 3
전국무쌍(출시예정) - 핫토리 한조
사실 게스트나 CF도 많습니다만 제 능력의 한계상 어쩔 수 없네요.(게스트의 경우에는 해당역이 없어서 그냥 두었습니다.)
이 분의 목소리는 정말로 독특합니다. 그 독특한 목소리때문에 대표작이 각종 악마, 변태, 괴물, 악당, 곰, 돼지, 고릴라 등(이 말이 믿겨지지 않다면 투니버스에서 시영준님 프로필과 출연작들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주인공급 캐릭터와 거리가 먼 역을 도맡았기에 약간 인지도가 떨어질지도 모르겠지만 오히려 그것때문에 "이 분야"에서는 그야말로 독보적인 모습을 보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목소리빨로 밀어붙이는거 아닌가"하는 우려가 있었지만(GTO에서 약간 그런면이 있었습니다.) 여러 출연작들을 두루 살펴보니까 특유의 목소리와 더불어 안정적이면서도 다양한 연기를 보여주어서 그러한 걱정을 날려버렸습니다. 최근에 애니나 게임뿐만 아니라 CF쪽에서도 상당한 활약을 보여주는데 앞으로 더욱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 분이라고 생각됩니다.
P.s 투니버스 프로필 보니까 재미난게 있더군요.
취미 - 술을 좀...
버릇 - 술을 좀...
.... 그 독특한 목소리의 원천은 다름아닌 술?(퍽)
좌우명 - 보증서지 말자.
....으음
투니버스 회원들에게 한마디 - 행복이란... 공부 잘하고 돈 많은게 아니라...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는것... 자~ 고민해보자... 세상엔 오직 당신만이 최고로 잘 할수 있는, 나만을 위해 준비된 일이 분명 있으니까!!!
예전 (어설픈) 성우지망생때가 생각납니다. 진부하지만 언제 들어도 멋진 말입니다.
참고로 시영준님의 독특한 음색때문에 여러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를테면
1. 도즐님을 위한 목소리
2. 변조가 필요없는 성우
3. 긁는 목소리가 매력적인 분(제가 느꼈던 것)
첫댓글 제가 생각해도 시영준님 목소리는 CF에서 활용될 가치가 큽니다 ^^ 독특한 음색으로 바로 귀를 사로잡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