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가을이 짙에 물들어 갑니다"
오늘은 10월하고도 18일 월매전에 대부도에서 번개에 참석한이래
10여일이 휘딱이래 지나가 버렸쓰라우"
가을은 괸시리 으시시 허고서리 쓸쓸한기분이 가득한 기라요"
뭐식이 누구에게나 공평허게 다가오는 계절이지만은 우짜 지는 마음이 공허허고
허전함은 우짜된일 일까유?
모두들의 따끈헌 마음으로 지를 보듬어 줘봐유~~~ㅋㅋㅋ
노숙자가 집구석에 쪼께 죽치고 있자허니 몸뚱아리가 근지러워서 괴나리 봇짐을
걸쳐메고서리 길을 떠나보아야 헐것 같은디 워디로 갈끄나?
아~ 글씨 지가 항시 말혀지만 오라는곳은 음따혀두 갈곳은 많타 이말이징~~ㅎㅎ
우짜튼 요번은 뭐 볼일도 있고해서리 강화로 해서 강원도의 해맑은 바다가
보고싶어서 강릉으로혀서 속초좀 댕겨와볼까혀---
강화로 가는길에 아침을 안묵었더만 배속이 허전이래혀서
김포의 거시기 짱께집을 들렀는디 무슨 덥밥이라꼬 혀, 근데 이름이 기억이 안나는구먼유"
명칭이 뭐그리 중요 헌남요 맛만있으면 되었징---ㅎㅎ
강화의 사돈형님네 별장인디 이곳에도 가을의쓸쓸함이 가득혀
자~봐~봐 낙옆이 우수수 나딩굴고서리 있잔혀,
그라도 냥냥이들이 지를 알어 보고서리 반갑게 맞이하여 주는구먼,
귀엽고 반가운 녀석들
시들어가는 꽃밭에서 똥폼한번 잡어 보았쓰라우,ㅋㅋㅋ
감나무에도 가을이 영글어 가는디 한여름 태풍 링링인가 허는늠 때문에
감들이 개박살 맞었다 이말아니 것쓰라우, 그라도 살아 남어서리 끈덕지게 매달려있는
몇몇 녀석들때문에 감나무로서의 체면을 유지허고 있다 이말이어유"
요번에는 지가 생각이래 혔던것이 있어서리 강화도나 한바퀴 드라이브 혀자고 해서
사돈행님 이랑 같이나서보는디 장곶돈대,동막해수욕장,함허동천,장화리낙조마을,외포리선착장
요르큼 돌아볼까혀, 가는길 나들길4코스 지나는곳에 있는 카페, 점심은 묵어야징~~
상호이름이 뭉인지 몽인지 허는곳인디 카페와 펜션두 같이 운영하드마요"
구조도 그런디루 이쁘게 자리잡고,
돈까스와 우동이 맛있다고 허는디 지야 당연히 우동아니것쓰라우~~ㅎㅎ
저녁 술안주는 3가지인디 옥돔은 이날 제주에서 올라왔고
참치는 사위가 덩어리로 사논늠을 지가강화로 오면서리 뚤쳐메고 오공
전어는 지늠이 좋아혀서 외포리에서 두 접시 구입혀서 지가 몽땅 묵었쓰라우~~ㅋㅋ
어김없이 아침은 밝아오고 주말이라 길이 밀릴것을 대비하여 강원도로 일찍 출발 혀 볼까허는디,,
혼자서리 가는 거냐 고라우?
아~지를 허구헌날 보면서리 고것을 질문이라고 물어본다요~~ㅋㅋ
노숙 생활이 혼자몸뚱이두 힘들은디 두늠이 되면은 워찌 감당이 않된다 이말이어유"
지는 자유로운 영혼인디 그러기 위해서는 홀가분 혀야 되지 않것쓰라우,ㅎㅎ
우리들의 대 선배이신 김삿갓 어른신께서두 평소에 고로크름 몸소 실천허셨다 이말이징"ㅎㅎ
가을의 바다가 보고싶어서 찾은 강릉의 안목해변
오는길 워찌나 차량들이 밀리는지 아침일찍 출발이래 헌것이
오후 늦은 시간이 되였뿌렸으니,,,
이라서 주말에는 워디를 나서지를 안는디 요번에는 만나볼 사람도 있고혀서
오기는 혔는디 고것이 야기치 않게서리 어그러 지는 바람에
외톨이가 되였뿌리기는 혔는디 그라도 강릉 커피거리는 젊음이 늠실되는곳 이라서인가
언제나 활력이 늠쳐난다 이말이징"ㅎ
그라고 워쩌튼간에 나역시 대학생이잔혀----ㅋㅋㅋ
아름다운 일몰좀 기대혔는디 난디없시 구름이 끼기 시작허드만,,,
워찌 되었것 쓰라우,
뭐, 긴말두 필요없스라우 그야말로 땡쳐뿌렸다 이말이징,ㅎㅎ
날씨두 스산허구 우중충헌께 일잔이래 빨기는 혀야되는디
오늘따라 괴기가 묵고잡다고 뱃속에서 신호를 보내와서리 뭐식이 강릉불고기 집구석이
그라도 알려졌다고혀서 가볼까허는디,,
강원도 음식은 이곳분들헌티는 죄송허지만 지가 썩 맛있게 묵어본것이 음따 이말이징---ㅎㅎ
우짜튼 묵고서는 강릉항 주차장으로 오기는혔는디 워디를 가든 1인분은
판매를 허지 않은께 2인분은 꼭 묵어야 헌다눈,ㅎ
음주운전은 허지를 않었냐 고라우?
아공~ 생각을혀봐, 지가 팔찌는 하나 차기는 혔는디 한잔빨고서리 기분내다가
잘못혀서 쌍팔찌 찰일은 없잔혀---ㅎㅎ
이럴띠는 다꾸시를 이용허는 것두 좋은 방법이기는혀유,
그런디 맛은 소문만큼은 못허드만유,
토욜 하루두 요로큼 저물어가고 오늘의숙소는 강릉항 주차장에서 차박 되겠스므니이다"
일욜은 서울로 고~~~
차량이 밀릴것을 대비 일찍출발 속초 중앙시장에서
와잎이 좋아허는 만석닭강정 한늠 사들고서리 아바이마을 잠시들러
간단히 아침을 묵고서리 출바알~~~
* 목적지에 닿아야 행복해 지는것이 아니라 여행하는 과정에서
행복을 느끼는 것이다, *
---- 엔드류 메튜 ----
VIDEO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람 / 페티김
첫댓글 살랑살랑부는 가을바람 맞으며 잘 다녀오셨습니다
얼굴이 너무 생소하니 우습게보입니다
사진으로나마 그 모습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마음 안타깝습니다
그많던 시간과 세월이 언제 다 가버렸을까요? ㅠㅠ
감사합니다~~~
낙옆지는 가을에 워쩌끄름 지내시는감요"
지모습을 보고서리 생소 허고 안타깝다고 혀서 빵 터졌시유---ㅎㅎ
워찌 쪼께 거시기 허게 보이는감유,
전번에 지가 말혔잔혀유 불로초를 느므 많이 묵어서리
세월이 꺼꾸로 흘러가고 있다공,ㅎㅎ
느므 샘내지 말어유~~~ㅋㅋㅋ
@아우토반(김종완) ㅋㅋ 너무샘이나서 그렇지요~
@눈꽃(김치호) ㅋㅋㅋ~~죄송해유"ㅎㅎ
아우토반님은 세월이 거꾸로 가나봅니다. 어째 다시 20대 대학생이 되었네요.ㅎ
그거 어떻게 하는 건가요? 불노초를 자셨나요? 아님 사진어플이 그런 것이 있나요? 저도 좀 갈켜주세요.
아공~~~ 물어볼것을 물어보셔야지유~~ㅎㅎ
지가 아적까정은 대학생이잔혀요 긍께 20대로 보이는것은 당연하쥬"
60넘은 대학생 보신적 있쓰라우~~ㅎㅎ
그라면 고것은 맛이 갔뿌린 것 아니것쓰라우~~ㅋㅋㅋ
쪽지 봐보셔유^^
간단하게 끝난것 같습니다...이곳저곳 돌아볼때가 많은것 같은데요. .
무슨비밀이 있나? 저녁에 먹는장소가 안보이고 아침에 닭강정만 들고서 아바이마을에 다녀왔다는 단신뿐?
그럴분이 아닌데. . .. 필림이 떨어졌나? 희안하네. . ㅋ
주말이 되나서리 돌아볼곳은 많은디 음짝을 못혔습니다요"
평소에는 나돌아 댕기지 않는 날을 택혔으니 그리되었지 않었나 생각되는구먼유"ㅎㅎ
그라고 이상허게 생각지 마시라요,
요번에는 지가 준비혀간 코닥 필림이 바다물에 빠지는바람에 그리되었쓰라우~~ㅋㅋㅋ
우리집 부근지나면서어째 들려서 차라도한잔하고 가시지 고속으로 왔다갔나 봅니다 국도로 구경 삼아다니면 우리집옆으로 지나가는데 ㆍㆍㆍ
행님요 죄송허게 되었구먼유,
전에는 강원도 갈띠는 주로 국도를 많이 이용하였는디
요번에는 빨리 댕겨와야헐 일이 있어서리 고속도로를 타보기는 혔는데
토욜이라서 음청서리 밀리드만요, 중간에 사고들도 나공
다음번 내려갈때는 연락드리고 찾아 뵙겠습니다요"
그라고 하하님은 몸이 불편하시다는 야기가 있던디 아시는 봐가 있으신지요?
@아우토반(김종완) 거제구조라에서ㅡ어께재활치료중입니다열심히치료해서.제주도함께하려고요
@솔마루(전재석) 어깨를 조금 다치셨는가 보군요"
뭐 치료만 허면은 완치 되는것이니 다행입니다"
건강한 모습으로 완치되여서 필드로 복귀하시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강화로 강릉으로 속초에서 만석닭강정까지
사가지고 오시느라고 수고하셨네요.
하하님께서 빨리 쾌차하시기를 기원합니다~~~
2박3일 짧은 일정으로 주말을 이용 먼곳으로 댕겨오다보니
대부분의시간을 길에서 허비헌것 같습니다요"
주말에는 복잡헌것이 싫어서 특별헌일 외에는 나다니지를 않는디
요번에는 우짜 일이 그리 되었뿌렸구먼유---ㅎㅎ
감사합니다^^
불로초 조금 나눠 주세요
이몸은 산업전선에서 딩굴고 있으니 얼굴이 폭삭 했내요
ㅋㅋ~~산업전선에서 시달린 얼굴이 그라도 자연스런 얼굴인기라요"
지 얼굴은 쪼께 거시기허게서리 혼합된 짝퉁 이랑께유~~ㅎㅎ
그라고 진시황두 고르크름 불로초를 구해묵을려고 별짖을 다혔는디
결국은 실패혔잔혀
긍께 사람은 자연스리 늙어 가는것이 정상인디 요것이 꺼꾸로 역행이 되다보면은
여러가지문제로 큰 사단이 난다 이말이지유~~~ㅋㅋㅋ
옥포로신사 지금의 건강미 넘치는 얼굴이 베리굿 입니다요---^^
젊고 활기 찬 모습이 넘 부럽습니다...저도 지난 20, 21일 삼형제에 형수 색시허구 설악산 만경대 다녀왔는데 아직단풍이 덜 들었더라구요...암튼 보기 좋습니다...계속 그 모습 많이 보여주세요...
활기차게 보이려고 무던히 노력하며 장난질좀 쳐보았는디 재미있게 보아주셔유---ㅎㅎ
형제분들과 산행한모습 느므 보기 좋습니다,
저역시 설악산을 들러볼까허다 주말이라 사람들도 많고 단풍구경하기에는
쪼께 이른감이 있어서리 포기했구먼유--^^
하여튼 야/무/지/개/ 돌아 댕기십니다 ㅎㅎㅎㅎㅎㅎ
요번에는 야무지지를 못하였쓰라우"
주말이 끼다보니 사람들허구서리 차량에 시달려서
지디로 댕겨보지두 못혔다 이말이어유,
긍께 취재를 지디루 못허다 본께 사진박은것이 별 음짠혀----ㅋㅋㅋ
@아우토반(김종완) 바닷가 사진 눈부셔요 ㅎㅎㅎ
@푼수(이달수) 바다는 역시나 동해가 깨끗하고 좋구먼유
지금 이밤에도 눈감으면 떠오르는 아련한 모습입니다요^^
왠일로 주말에 먼 길을 다녀오셨네요?
동서로 완전 끝에서 끝이구만요~
워찌 길을 나서다보니 공교럽게서리 주말이 겹치게 되였구먼유
그바람에 길이 오지게 밀려서 왔다 갔다
길바닥에서 시간만 허비했습니다요" ㅎㅎ
주말이기도 허지만은 요즘이 단풍철이라 더욱 그러했던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