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아침 6시 분당을 출발해서 춘천의 소양강 을 찾아 떠납니다.
소양3교에 도착하니 상고대가 아름답게 피어있네요....
전날과 기온차이도 많이 나야하고 바람도 너무 많지 않아야 피는 상고대(얼음꽃)...
바람이 너무 쎄게 불어도 상고대는 피지않는다...
물안개가 너무 만이 피어나고 순광의 빛이라 조금 아쉽기는 하지만 보고싶던 상고대를 마음껏 볼 수 있으니 마음은 쾌청하다.
오리들도 상고대를 만끽ㅎ듯 유영을 즐기고....
따스한 아침햇살을 받은 상고대가 인간이 사는 아파트와 공존한다...저기 아파트에 살면 이런 멋진 광경을 수시로 촬영할 수 있을텐데...
아침해가 떠오르면 두시간 정도면 녹아 없어질 얼음꽃이지만 짧은 시간 너무도 아름답게 피어난다.
강의 가운데 부분에서 아름답게 피어난 상고대에 눈이 떠날 줄 모른다.
역광이라면 더욱 벗지게 그릴텐데....아쉽다.
물안개가 정말 심하죠?
끓는 물 처럼 물아개가 피어오른다.
순백색을 자랑하는 멋진 얼음꽃...........
이 겨울을 이겨내면 파란 새순이 돋아나 푸르름을 보여주겠지?
벅찬 감동으로 셔터를 계속 누르게된다.
수시로 변하는 소양강의 아침 모습을 바라보고 있으면 꽁꽁 얼어 끊어질 듯 아픈 내 손가락의 감각마져도 잃어버릴 지경이다.
순백의 아름다움이라고 해야할까?
매일 볼 수 있는 광경이라면 이렇게 아름답지 않겠지?... 온도와 바람과 습도,기온차가 맞아 떨어져야 피어나는 상고대....그래서 더욱 아름답다. |
출처: 행복한 사진사 원문보기 글쓴이: 분당꽁지
첫댓글 정말 멋지고
너무 부럽습니다..
어디가셨나 보다 했더니
이리 보물을 담아오셨군요..
블로그에서
사진 고르는 데
고민 무자게 했습니다..
어찌나 사진이 근사하던지 ..
이른6시 출발하면 춘천까지 충분히 갈 수 있습니다...이겨울 가기전에 한번 다녀오세요.
단....눈이오거나 한 후 습도가 많고..절전과의 기온차가 15도 이상...바람의 풍속이 1m 안팎일때....확율이 가장 높습니다.
넘 멋진 상고대 즐감 합니다
즐감해 주시니 감사드려요~~
상상속의 풍경입니다. 멋진 세계을 보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요즘엔 이른새벽 강가에 나가시면 가끔 만날 수 있는 풍경입니다.
환상적 모습입니다..
아마 꿈속에서나 만날까?
아름답고 멋진 사진작품에
큰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망원을 좋아하시는 돌머루님은 다녀오실만 한데요....소양5교는 표준렌즈계열...소양3교는 70-200 정도가 적당합니다.
꽁지님 만큼 부지런해야 하는데....^&^
자연만이 만들어 내는 아름다움이 경이롭기 까지 합니다
꽁지님의 설레임이 충분히 공감이 가는
이리 멋진 풍광 담아 전달해 주심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피었다 지는 몇시간이 정말로 행복한 시간이랍니다....ㅎㅎㅎㅎ
정말 부지런 하지 않으면 만날수 없는 멋진 풍경임니다
물론 꽁지님이 잘 담으시어 더욱 멋져 보이겟지만...
만나기 힘든 상고대를 만났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행운이죠 뭐~~~~ㅎㅎㅎㅎ
정말 한번 보고싶어요 ..
남쪽에선 상고대를 보기가 힘들거든요 ..
감탄사가 절로나옵니다 ..
제가 가기 전날엔 부산에서 상고대 찍으려고 버스 한대로 춘천왔다가 물안개만 보고 갔다고 하더군요...
정말 멋집니다~저도 가보고 싶은 소양강이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분당꽁지님~~
은별님도 새해 건강하게 복 많이 받으세효~~~~~~~~~~
우~아~~~ 정말 멋집니다.
전 사진 기술은 없고 내일 당장
눈에, 가슴에, 담아올랍니다.
오늘은 이곳에 머물다 잠 들랍니다.
이른아침 추운날 두세시간만 잠시 볼 수 있는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