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놈이라 못먹어본것들이 많네요 ㅎ
너무 맛있어 보입니다
늘 중국집가면 짜장, 짬뽕, 볶음밥... 돈 좀 있는 날엔 탕수육정도 시켜먹었는데
좀 제대로 된 중국집가면 메뉴들이 엄청 많더라공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전문화 된 중국집가면 짜장, 짬뽕 볶음밥 이런건 요리로 치지도않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향장육
<다섯가지의 향을 낸 간장에 돼지고기를 조린 후 얇게 잘라내서 먹는 요리>
돼지고기는 사태살을 쓰고 오이와 함께 곁들여 먹으면 맛이 장난아니래......
난자완스
<쇠고기 또는 돼지고기를 다져서 완자를 만들어 튀긴 다음 야채와 함께 볶은 중국요리>
고기더쿠인 나에겐 환상적이다.....
난자완스 잘하는 집은 고기가 꼭 만두속을 먹는것처럼 촉촉하면서 겉은 바삭하고 겁나 맛있대...
자춘결
<중국식 계란말이>
계란말이라고 우습게 보면 안됨! 안에 부추와 돼지고기, 새우살을 다져서 넣은
만들기 까다로운 음식이래ㅋㅋㅋㅋ 모양내는게 어렵다고함
양장피
<전분으로 만든 얇은 판을 두 겹으로 겹쳐서 만든후 각종 야채를 썰어 겨자소스와 함께 무쳐먹는것>
비싸지만 중국집에서 잘나가는 메뉴중 하나ㅋㅋ
꼭 우리나라 구절판같이 알록달록한데 저기 위에 겨자소스를 끼얹고 다 섞어서 먹는 음식이래
라조기
<마른 고추를 볶아서 매운맛을 낸후 각종 야채와 함께 닭고기를 볶은것>
갠적으로 깐풍기, 라조기 차이점이 뭔지 몰랐는데
소스가 있게 볶은건 라조기, 소스가 없이 마르게 볶은건 깐풍기래ㅋㅋㅋ
끝에 ~기로 끝나면 대부분 닭고기로 만든거고 ~육으로 끝나면 돼지고기로 만든거ㅋㅋㅋ
해삼쥬스
<해삼과 돼지의 허벅지 고기나 족발을 오향과 향신료를 넣고 쪄서 만든 요리>
해삼쥬스래서 난 해삼 즙을 낸건가 했는데 그게 아니라 원래 이름은 '해삼조우즈' 인데 우리나라에서 발음하기 쉽게 해삼쥬스라고 불리다가 진짜 이름처럼 된거래ㅋㅋ
유산슬
<육류와 해산물을 채썰어 볶고 녹말물로 걸쭉하게 만들어 먹는 요리>
팔보채
<여덟가지 보물처럼 귀한 재료로 만든 음식이란 뜻으로 보통 해삼, 새우, 오징어등의 해산물과 죽순, 야채를 센불에 빠르게 볶은것>
나만 그런건진 모르겠는데 난 늘 팔보채, 유산슬, 양장피 다 비슷해보였어.....
전가복
<전복과 갑오징어, 해삼 등 해산물과 야채를 곁들여서 먹는 음식>
삼풍냉채
<세가지 해물에 세가지 소스를 곁들여서 먹는 요리>
보통 오향장육+해파리냉채를 같이 내고 나머지 하나는 중국집마다 다르더라
유린기
<야채 위에 튀긴 닭고기를 얹은 뒤 청양고추와 홍고추를 가득 담은 간장 소스를 부어서 먹는 음식>
그외에도 중국음식 처음보는거 진~~짜 많던데 어차피 그것들 사먹을 일은 별로 없을거같고....
끝도없이 나와서 그냥 중국집 메뉴판에 대부분 있는 음식들로만 써봤엉ㅋㅋㅋㅋ
중국요리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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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여성시대* 차분한 20대들의 알흠다운 공간 원문보기 글쓴이: 박재범의개 |
첫댓글 음식을 보니 ..도수 높은 빼갈인가 뭔가 몇병 있어야
불타는 목요일 되겠군요. .
ㅎㅎㅎ
중국집 메뉴 확실히 배웁니다 ~
ㅋ
양장피는 회사시절 회식 때 가끔 먹어보았고.
팔보채 역시 회사에 좋은 일 있을 때 먹어보았음.(내돈 내고 먹은 적 없음)
아. 그리운 시절이여!
지금은 짬짜면이면 족함.(내돈 내구)
비싼 뷔페 식당에 가면 왠만한 중국요리는 다 맛볼수 있어요. 물론 저렴한 재료를 쓰겠지만요.
좋네요. 짜장면 집은 많은데 요리집은 잘 없어서...ㅠㅠ
예전에 한국에서 회사다닐 때,거하게 회식한 다음날 점심에... 상무님이 막내인 저에게 메뉴판을 주시면서 먹고 싶은거 시키라고 하셔서
주저없이 팔보채를 시켰는데, 순간 싸~~해지는 분위기...하지만 정작 음식 나오니 맛나게만 드시더군요...ㅎㅎ
자춘결과 유린기만 빼고 다 먹어봤네요,
저는 짜장 아니면 울면,
저는 탕수육보다는 전가복,
여기의 한국식 중국집의 전가복은,
중국인들이 하는 미국식 전가복보다 많이 비싸요,
질을 거기서 거기인데 말입니다,
오늘 저녁엔 오래간만에 전가복을 먹어여겠어요,
글쓰는 시간은 아침입니다.
팔보채가 맛나 보입니다.^^
전가복 양장피면 쏘주를 부릅니다
이정도면 거의 고문수준인데요(꼴~~깎)
중식 조리 기능사를 따시면 다 만들어 드실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