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15:1~2 / 참 포도나무 이신 예수님
(요 15:1)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요 15:2)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우리 인생은 누구나 시간이 지나면 열매를 맺습니다. 하나님은 열매로 우리를 심판하십니다. 우리는 반드시 좋은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우리가 어떻게 하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요?
1절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예수님은 자기를 참 포도나무라고 하십니다. 포도나무에는 참 포도나무가 있고 들 포도나무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극상품 포도나무로 택하여 심으셨습니다(사5장).
가장 믿음 좋은 아브라함을 그 나라에 심으셨습니다. 좋은 포도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들 포도나무가 되고 들 포도 열매를 맺었습니다. 그들은 믿음을 떠났습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열매를 바랐는데 그들은 포학의 열매를 맺었습니다. 순결의 열매를 바랐는데 음란의 열매를 맺었습니다. 사랑의 열매를 바랐는데 이기심의 열매를 맺었습니다.
순종과 감사의 열매 대신에 불순종과 불평의 열매를 맺었습니다.
하나님 나라의 열매가 아닌 사단의 나라 열매를 맺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을 바벨론을 통하여 훈련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후손 가운데 이들을 구원할 메시야를 약속하셨습니다. 참 포도나무를 보내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제 하나님은 예수님을 참 포도나무로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참 포도나무이십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죄를 위해서 십자가에 죽으시고 부활하여 참 포도나무로 인정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중심으로 새로운 공동체를 만들고자 하십니다. 참 포도나무에 좋은 열매가 맺힙니다. 예수님 안에서는 좋은 열매가 맺힙니다. 생명의 열매, 공의의 열매 거룩함의 열매, 순종의 열매, 감사의 열매, 사랑의 열매가 맺힙니다. 한 마디로 하나님 나라의 열매가 맺힙니다.
이 세상에 예수님 외에 참 포도나무는 없습니다. 부처, 공자, 마호멧도 참 포도나무가 아닙니다. 돈도, 사랑하는 사람도, 나도, 참 포도나무는 아닙니다. 이런 것은 영원한 생명이 없습니다. 이런 것은 풀은 마르고 꽃이 떨어지듯이 다 일시적인 것입니다.
예수님이 참 포도나무라면 하나님 아버지는 농부입니다. 포도원을 경작하고 경영하고 열매 맺는 모든 것을 책임지는 분이십니다. 농부는 기름진 땅을 선택하였습니다. 돌을 제하고 참 포도나무를 심었습니다. 짐승이나 도둑을 막을 수 있도록 울타리를 만들고 도둑을 지킬 수 있는 망대도 세웠습니다. 포도를 따서 가공할 수 있는 술 틀을 만들었습니다.
농부는 열매 맺을 수 있는 모든 환경을 만들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셔서 심히 기름진 이 한국 땅을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믿기에 좋은 환경을 주셨습니다. 어디를 가나 교회가 있고 우리에게 무선인터넷이 있고 검색프로그램이 있어서 얼마든지 성경을 검색할 수 있습니다. 말씀에 순종하는 훌륭한 믿음의 조상들을 많이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섬기고 말씀을 공부하고 기도할 수 있는 예배당을 주셨습니다.
무엇보다 우리에게 참 포도나무 되시는 예수님을 보내셨습니다.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좋은 열매를 얼마든지 맺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모든 환경을 만드셨습니다. 좋은 환경을 주신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2a절 “무릇 내게 붙어 있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그것을 제거해 버리시고”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열매를 맺는 가지가 있고 열매를 맺지 않는 가지가 있습니다. 열매를 맺지 못하는 가지도 나무에 달린 가지입니다. 그러나 죽은 가지입니다. 생명력을 충분이 공급받지 못하는 가지입니다. 형식적으로 붙어 있는 가지입니다. 이들은 나무의 영양분만 빨아먹는 가지입니다. 모든 병충해의 온상입니다.
농부이신 하나님 아버지께서 이런 가지를 제거하십니다. 포도원을 관리하고 운영하는 모든 것은 농부이신 하나님이 갖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들을 심판하십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지 않을 때 그들을 제하십니다. 하나님은 가룟 유다같이 공동체에 속해 있지만 지속적으로 회개하지 않고 예수님을 영접지 않는 자를 공동체에서 떨어져 나가게 하십니다. 그는 새로운 예수님의 공동체에 쓰임 받는 은혜를 스스로 버렸습니다. 입술로는 하나님을 섬기면서 마음은 하나님에게서 먼 자들을 심판 하십니다.
2b.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반면에 열매를 맺는 가지가 있습니다. 이 가지는 붙어 있는 가지입니다.
생명력을 공급받는 가지입니다. 예수님을 생명의 주로 영접한 가지입니다.
우리가 열매를 맺으려면 무엇보다 예수님을 나의 그리스도로 영접해야 합니다.
농부는 열매를 맺는 가지는 열매를 더 맺게 하려고 깨끗하게 가꾸십니다.
농부이신 하나님이 책임을 지고 깨끗하게 하십니다.
깨끗하게 한다는 것은, 전정(가지치기)한다는 말입니다. 저는 복숭아 농사를 지어보았습니다. 열매를 맺는 가지도 두세 가지만 남겨두고 잘라줍니다. 그래야 큰 복숭아 열매를 맺게 됩니다.
열매를 맺었지만 좋지 않은 열매는 속아 내기하여 따서 버립니다.
포도나무도 마찬가지입니다. 열매를 맺지만, 덜 좋은 가지는 가지치기를 하여줍니다.
그래서 크고 좋은 열매를 맺게 합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착하고 충성된 가지는 더 많은 것으로 맡겨 주지만, 악하고 게으른 가지는 가지치기를 하여 불에 태워버립니다.
우리가 농부인 하나님이 원하시는 크고 좋은 열매를 풍성히 맺기를 바랍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