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사고와 함께
정신없이 하루를 보내는데
아들 퇴근
그리고 마눌과 같이 자주가는 돼지갈비 식당에 갔다.
장사
잘되면
사장부부는 좋지만
알바
하는 애들은 많이 불쌍하다.
어느
가게이던지 간에 장사가 잘되면 일하는 사람들은 지칠 수 밖에 없다.
코로나19와 상관없이
계속
장사가 잘되는 곳 중에 하나이다.
또
하나는
돼지국밥집
돈
은행처럼 버는 두곳이다.(아마도 은행보다 더 좋다고 할 수도 있을 것이다.)
장사는
맛
친절인데 양아치처럼 바가지 씌우면서
잘
되기를
원하는 곳들이 더러있어 쳐다보면 웃기는 짬봉이다.
맛도 없고
불친절하고
가격은 바가지에 바가지이고
소주값
3천원과 5천원
5천원 하는 곳은 공짜로 주더라도 가능하면 가지 않는다.(몇백%인지 도무지 감도 잡을 수 없다.)
모심기
다
끝났는데
쳐다보면 그리워지는 풍경이다.
추수까지
다
함께 하던 그때가 (하이얀 쌀밥에 쇠고기국을 좋아하던)
아프지 않으면
건강한 사람이고
괴롭지 않으면
행복한 사람이다.
세월속에
상처받지 않고 살아가면 그게 신선의 삶인 것을 우리는 알면서 그렇게 하지 못한다.
세상은
극과 극으로 대치하면서 살아가니
어제
무너진 난간
내
커피잔도 함께 부서져 바렸다.
올
여름
나와 함게
그런데 어제 허무하게 먼저 쓰레기통에 들어갔다.
실수
분명한 나의 실수다.
난간
어제 내가 알곤용접으로 마무리 해놓을려고 하다가 보험사에 맡겼다.
공사
탄탄하게 하라고 전화로 얘기하고
바닥
용접을 쳐다보니 너무 웃겨서 어이가 없어 ......
딱
태그용접 두방
안에
볼트 2개는 허공에 날아다디고 있고(어제 차를 막을때 딱 2초만 먼저 봤더라면 막았을 것이다. 1.4턴 화물차라고 해도)
이렇게
마무리된 것을 좋게 생각하고
다음에
쪼끔 더 충격이 가더라도 버틸 수 있게
부탁을 했다.
매일
가는 곳이니 쳐다보면 많은 생각이 스치고 지나갈 것이다.
그게
사람이니
행복
단순하다.
소소한 것이기도 하고
어제
아들이
소주를 한잔사고
딸이
퇴근해서 용돈을 줬다.
매월
3번의 가족회식이 있는 집이다.
딸
월급과 저녁과 용돈
아들
월급과 저녁과 용돈
내
월급날(마눌이 알바 했을때는 그때도 애들에게 용돈과 저녁 : 얼마 받지 않는 월급이지만 반드시 그렇게 하도록 했다.)
살아보니
그렇다는 것이다.
부모가
할 일을 하나도 하지 못하면서
애들에게
사람되기를 바라는 짓을 하는 것을 쳐다보면 눈물이 난다.
성공
출세
돈
권력이 아니라고 애들에게 항상 얘기를 한다.(물론 세대차이가 나니 아무리 좋은 얘기라도 힘들 수 있다.)
행복은
가족이 함께 더불어 웃는 삶이라고
좋던
싫던
나라가 위기에 빠지면 아무 조건없이 나가 지키면 되고(왈가불가의 문제가 아니라고)
살다보니
하루하루가 행복이다.
지위
얻어서 남는 것은 뭣이 있을까?
권력
가져서 얻는 것은 뭣이 있을까?
스스로
사람이기를 포기하는 애들의 악마같은 혹은 악귀같은 짓을 우리는 매일 쳐다보고 있지만 답이 없다는 것이 슬프게한다.
따뜻한 하루
행복한 하루
쫌전에
아들이 출근을 하고
또
딸이 인사를 하고 출근을 했다.
내가
공장에 가서
제품을 챙겨 납품을 할때 마눌은 수영장에 있을 것이다.
행복
소소한 것이다.
즐겁게
웃으면서
남에게 해를 끼치지 않고 살아가면 그게 바로 신선들이 삶이라고 할 수 있다.
어제
삼성은 나에게 많은 웃음을 줬다.
생각보다
더
가파르게 올라가는 모습이라 쳐다보면 웃음이 나고 행복하다.
긴
시간이었다.
나에게 기다림의 미학이 어떤 것이라는 것을 알려주는 두개의 종목이다.
홈런
10루타는 아니더라도
쪼끔
더
올라서
년봉은 아니고
한달
월급 정도는 충분하게 넘어가면 좋겠다는 생각이다.(하반기 우리 갱제를 전혀 가늠할 수 없는 상태이니 책도 어렵다.)
세계 불황
세계 공황
위기
그렇게 떠들면서도 계속 우상향하는 미국증시
새마을금고 사태
각
독립적인 곳으로 운영이 되는데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고 불안해하는 모습이라 나도 이사장을 만나 얘기를 들었다.
아들
이자를 쪼끔 더 얻을려고
새마을금고
올인
내가 아무리 이상없다고 해도 5천만원 넘는 것은 빼야 할련지 물어서 결국 내가 새마을금고 찾아 이사장과 얘기를 나누었다.
매출
이익
아무 이상없는 곳인데도 같은 이름이니 충분하게 뉴스에 휘말려 갈 수 밖에 없을 것이다.
나는
저게 백번 이해가 간다.
예전에
건설붐이 일어나 주가가 폭등할때
단지
회사에 건설 이름이 붙었다고 올라가는 황당한 사태(물론 지금도 그렇지만 우에 할 수 있는 방법은 하나도 없다.)
이게
지금 우리가 살고있는 나라의 모습이다.
돈 놓고
돈 묵는
도박
게임
하나가 따면 다른 하나는 반드시 잃는(절대 욕심과 과욕을 버려야하는 이유)
애들에게 구런다.
가능하면
살아가면서 속이지 말고 바르게 행동하라고(이게 살아보니 얼마나 어려운지 알아도 가능하면 그렇게 사는 것이 맞다고 하는데)
아들은
출근해서
컴을 켜면 바로 여기에 나온다.(통근버스를 차던지 아니면 자차로 가던지 간에 시간의 차이)
아들이
스스로 카톡을 해놨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