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급_코스피] 기관 장중 순매수 규모 확대, 코스피 강세 지속
기관이 장중 매수규모를 크게 늘리면서 지수의 상승폭이 커지고 있다(1806.98p,+7.97p(0.44%)). 기관은 최근 2시간동안 대략 170억원 안팎의 순매수물량을 투입하며 509억원까지 순매수규모를 늘리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해당기간동안 -340억원 안팎으로 순매도물량이 형성되면서 현재 -527억원을 나타내고 있다.
25일 종합주가지수는 하락세로 출발한 이후 매수세가 급격하게 유입되면서 장중 상승폭이 커지는 장대양봉이 만들어지는 모습이다. 외국인이 순매도세를 보임에도 불구하고 지수는 플러스권 강세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전 11시08분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기관은 495억원 순매수, 개인은 3억원 순매도, 그리고 외국인은 506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고, 국내 기관별로는 증권이 257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는 반면에 은행은 -41억원의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지수선물시장에서는 기관의 대량 순매도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이 중심이 되면서 지수가 상승하고 있고, 외국인은 현재 737계약까지 순매수 수준을 늘리고 있다. 한편 프로그램순매수 규모는 508억원대를 넘어서고 있다.
이시각 현재 외국인은 화학(71억원), 운수장비(66억원) 등에서 순매수하고 있고, 금융업(-43억원), 전기전자(-428억원) 등에서는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해당업종내에서 현대피앤씨(011720)가 14.86%로 상승폭이 두드러지는 반면 아남전자(008700)가 -4.56%로 상대적으로 약세흐름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기관은 운수장비(198억원), 전기전자(195억원)을 중심으로 매수우위를, 증권(-18억원), 통신업(-36억원) 등에서는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 관련업종내에서 현대모비스(012330)가 4.56%로 상승폭이 두드러지는 반면 KT(030200)가 -0.71%로 상대적으로 약세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편 전일 기준으로 외국인은 POSCO(210억원), KODEX 레버리지(89억원)등을 주로 매수하고 있다. 그리고 세방은 19일 연속 외국인이 순매수하고 있는 모습이 특징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