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여수 최고의 짬뽕이라는 은혜반점에서 실망을 한 후....
다음에서 은혜반점을 검색해보니..제 글도 올라와있더군요..
더 살펴보니..전주에도..그것도 우리동네에 은혜반점이 맛나다고 하는 글 발견...
전주맛집..게시판에 피망맨이라는분이 올리셨더라구요..
그래서 가보자가보자 하면서 못가다...드뎌 오늘 방문~~~
피망맨님 글에는 분명 구 제일여객앞..그쪽이라고 하셨는데...
검색에는 완산구청옆...여기가 맞나 하면서도 일단 짬뽕한그릇 ㄱㄱ

은혜반점의 짬뽕 \4,500원
처음 나왔을때 커플새우로 유명한 군산 수송반점의 짬뽕이 생각 나더군요.
저렴한 가격에 비주얼도 우수하다는 느낌이..가득 하더군요.

규모는 작은편입니다. 사진을 찍으니...왜 찍으시는지...짬뽕을 좋아해서 이러쿵저렁쿵 설명.....
사모님..급 반가워하십니다. 그동안 다른곳의 중국집 요리,,특히 짜장면이나 짬뽕등이 요즘은
어떻게 변했는지 알고 싶다고 하시네요. 근데 사장님 내외분께서 직접 요리와, 배달까지 하시다보니
다른곳은 어떻게 나오는지 궁금해하시더라구요.

이 동네 근방에서는 나름 유명한가 봅니다..쉴새없이 주문전화가 들어오고....
직접 오셔서 먹는 손님보다는 배달이 많더군요.
일요일에는 교회다니셔서 휴무...수요일과 토요일에는 저녁예배때문에
저녁 7시까지만 하신다고 하네요.

빨간국물...푸짐한 야채...수많은 홍합과 바지락...칼칼함을 위해 청양고추...
그리고....새우 한마리까지....

비주얼로만 압도하는 짬뽕은 군산 수송반점과 임실 옛날짜장이후로 오랜만입니다.
전에 어떤분도 오셔서 수송반점이랑 비슷하다고 이야기 하셨다고 하시네요.
가본적은 없지만...그래서 수송반점을 아신다고...
지난번 태풍각 포스팅후 제가 먹은것과 다르다고 하신분이 계셔서...
제가 사진을 찍기때문에 이렇게 나온건지...아니면 원래 이렇게 나온건지 확인....
원래 이렇게 나온다고 하시니....믿어보시죠~~

어미 새우 한마리와..새끼 새우 3마리 ㅋㅋㅋ
카메라는 챙겼는데...헉..메모리카드를...놓고오는 바람에....
사진이 몇장 없어붑니다... 그래서 메뉴판...김치...등은 아쉽게도 포기..

지난번 상하이궁도 그렇고..이곳도 홍합의 크기가 크고..실했습니다.
미더덕이 들어가 있더군요..콩나물도 들어가 있고...
국물맛은 우려했던 해물탕 맛이 강하지 않았구요.
칼칼하면서도 매운편은 아니었습니다. 담백하면서도 불맛이 없는게
약간 아쉬웠지만...이정도면 전주에서도 나름 상위권에 속할것 같다는...
물론 비주얼 측면에서 제가 현혹되서 그런거일수도 있고...
제 입맛에만..혹은 오늘만 이랬을수도 있습니다.

홍합짬뽕이 아닌 일반 짬뽕임에도 홍합의 양과 바지락의양이....
군산의 짬뽕이 부럽지 않더군요.

면발의 상태는 약간..아쉬움이 있습니다. 면발이 약간 툭툭 끊어진다는 느낌이....
조금 오래 삶아지고..제가 사진을 찍다보니...면발이 퍼지면서 그런 느낌이 생긴것같네요.

국물과 면발이 잘 베어져 있습니다. 야채와 같이 올렸어야했는데.....오른손은 젓가락...
왼손은 카메라를 하다보니...면발뒤로 야채가....가려저버렸네요...
지우고 다시 찍자니...요 상태도 안나오면...힘들까봐..여기서 만족 ㅋㅋ
다 먹고 나온뒤...사모님과 짬뽕에 대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러다 보니..사모님의 자녀분들이 대학생...자녀분들가 제가 같은또래인것 같다며
이모님이라고 부르라고 하시더군요...동안은 속일수없는~~ 헉.. ㅋㅋ
먼저, 은혜반점 짬뽕에 대해서 아쉬운점을 물으시길래..
1. 불맛이 없으며 약간 짭니다.
이곳 짬뽕은 주문 즉시 바로 해주는 짬뽕은 아닙니다.
주방장, 배달하시는분이 따로 없이 두분이서 하시다보니
주문 즉시 만들수가 없다고 하시네요. 그러다 보니 미리 국물을 만들어놓고
주문이 들어오면 야채와 해산물을 넣고 만들어주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불맛이 없고, 시간이 지날수록 국물맛이 텁텁해지고 짜다고 하시네요.
제가 간 시간이 마무리 무렵이었습니다. 오전 11시~12시사이에 방문하면
가장 맛있는 국물상태이라고 하니..다음엔 그시간에 가볼려고 합니다.
2. 묵직한 맛이 아닙니다.
돼지뼈나 닭으로 육수를 내지 않기 때문에 묵직한 맛이 아닙니다.
북어 및 멸치등으로 육수를 내기 때문에 진한 육수 맛이 아닌 깔끔한 육수맛입니다.
갠적으로 진한 육수맛이 조금 섞여서 나왔으면 한다는 제 의견에
시도해보신다고 하시네요.
3. 짬뽕은 짬뽕다워야 합니다.
군산에 비해서 해물탕같은 느낌이 적어 만족합니다.
다만, 미더덕이 있으므로 인해 짬뽕이 아닌 해물탕 느낌이 날 가능성이 있어서
차라리 미더덕은 빼심이 없던지..제 의견을 말씀드렸구요.
4. 면발이 약간 아쉬웠습니다.
면을 쫄깃하기 위해 첨가하는게 있죠? 라는 물음에 머라고 말씀하셨는데..기억이 ㅋㅋ
팔팔 끓는 물에 면을 살짝만 삶으면 쫄깃하고 탱탱한 면발이 나온다고 하네요.
다음에 오면 그렇게 해주신다고 하시더군요.
이모님과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다 보니.....
중화산동과 시내에서 남 부럽지 않게 크게 중국집을 운영하셨다고 하시더군요.
아마 그 근처 사셨던분들은 아실수도 있으실것같네요.
그러다가 뜻하지 않게 어려움을 겪으신후에 이곳에서 자리를 잡으셨다고 합니다.
지금은 그때보다 많은걸 누릴수는 없지만, 항상만족하시며 사신다는...
가게를 비울수 없어서 다른 중국집의 짬뽕이나 짜장면 맛을 못보신다며..
항상 가게에만 있으시다보니 요즘은 어떤스탈의 짬뽕이 유행하는지...
그런것에 대해서 궁금한대 알길이 없어서...
저를 만난게 아주 좋다고 ..ㅋㅋ 보통 중국집가서 물어보면...싫어하시는분들
간혹 만나게 됩니다. 그집만의 비밀일수도 있고...그래서 물어보지 않고
제 입맛에 따라 판단하는데...저도 모처럼 제 의견도 들어주시고...
이것저것 알려주시니 참으로 감사하더군요.
내일은 순창 가야하니 못가고...모레 가장 맛있다고하는 점심시간에
다시 방문하여 맛있는 짬뽕 먹고 오겠습니다.
첫댓글 뜬금 없긴 하나....미더덕이 아니고 만득이 아닐까요?? 일반 음식점들은...모양은 비슷하나....가격이 훨 저럼한 만득이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내용과 벗어나 지송합니다. ^^:;
오만둥이? 오만디? 이렇게 부르더군요. 만득이가 먼가 해서 한참을 찾아봤네요..미더덕이랑 비슷한거 치니까 검색이 ㅋㅋ 미더덕인지..오만둥이인지는 내일 가서 확인을 해봐야겠군요 ㅋ
근데 비주얼이 죽이네요....^^* 가격이 얼마나 하나요?? ^^;;
오만둥이라는것도 있다는걸 이번에 처음알았네요 ㅋㅋ
가격은 4,500원 입니다..
가격 갠츈한데요...^^* 한번 가봐야 겠어요....저도 정식명칭은 첨듣네요...식당에서는 만득이라고들 해요!!ㅋ
너무 큰 기대 마시구요...가격대비 푸짐하다...이렇게 가볍게 생각하시고 가셔야......
후회해도 제가 덜 죄송하답니다 ㅋ
집이 근처인데 한번 방문해서 먹어봐야겠어요 ㅎㅎ
큰 기대는 하지마시구요..개인적인 입맛에 따라 드릴수 있으니~~
입맛에 안맞을수도 있어요....그점 유의하시고 드셔요~~ ㅋㅋ
오늘 와이프와함께 점심을 짬뽕으로 해야겟네영~ㅋㅋㅋ 좋은정보감사합니당~국물맛좀보러가야겟네영~ㅋㅋㅋ
국물맛이 괜찮었어야 하는데~~가셔서 실망하시면 컥........
모쪼록 내외분께서 맛나게 드셨어야하는데..저땀시 실망을 하시믄 안되는디~~ ㅋ
굳이 군산까지 가서 먹지 않아도 되겠네요.
숨은 곳곳에 맛집이 즐비한 듯 합니다. ^^
맛의 고장 전주에서 유독 짬뽕은
요 가격에 이런 푸짐함을 기대하기가....
숨은 맛집들은 짱똘이지니님이 더 마니 아시는듯~~ ^^
일단 비주얼은 훌륭하군요
역시..류하비님..이런 댓글..ㄳㄳ
일단 비주얼만 보시구요. 맛은..개인이 판단...
서로 다를수도 있으니요 ㅋ
헉 ~~!!! 가계 운영시간이 저하고는 사대가 안 맞는구만여~~~~!
주말에 열면 가 보련만~~~!! 입맛 다시게하는 비주얼입니다......
요즘 짱깨ㄱ ㅏ 자꾸 땡기는 군요.
살찔 징조지요 ㅋ
차이니스 푸드...이렇게 말씀하셔야 시집가신다니까요....
아...누군 면만 먹어도 살찌고...누군 면만 먹어도 살 안찌고....
세상은 너무 불공평한듯~~ ㅋ
언제 빚 갚을 시간을 주도록 하시욧







고맙습니다


생각지 않았던
쪽지한번 살짝 봐주셔요`~ ㅋ
빚갚을때 저도 불러주세요 ㅋ 저도 빚갚아야 하는데 ㅋ
빚이라고 생각하신다면..굳이 말리지는 않겠습니다.
빚은 차곡차곡 쌓아두셨다가...나중에 대박으로 받겠습니다 ㅋㅋ
로또 1등 되셔서 그중 50% 주실거라 믿습니다~ ㅋ
짬뽕에 미더덕넣어서 만들어주시는 곳은 첨 보네요...내용물이 완전 실하군ㅇ....
저도 미더덕이 들어가는곳은..고흥갔을때 먹어본것 같아요 ㅋㅋ 전주에서는 처음이구요..
내용물이 실한대..맛도 실한지는 .....제 입맛에는 괜찮았는데 다른분들은 어떠실런지. ㅋ
짬뽕 비쥬얼이 최고네요.^^
맛에 대한 자세한 분석도 세심하시네요.
과찬의 말씀이십니다...저가..아는게 읍어서..글솜씨도 맛깔나지 못하고 ㅋㅋ
그래도 요래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짬뽕 비주얼은 좋습니다. 전주에서 이정도 보기가 힘든까닭에 ㅋ
진짜 짬뽕 비쥬얼이
인듯...큼지막한 새우도 맘에 들구요 
왠지 맛있어 보이는데요...
해산물이 이것저것 마니 들어가면...짬뽕이 아닌 해물탕 느낌을 받을수있는데...그러한점이 적었던게..
제 주관적인 입맛에는 약간 부족함이 있긴했지만..맛은 괜찮았던것 같아요...
그래서 다음엔 맛있다고 하신 시간에 다시 한번 가서먹어볼려고 대기중입니다 ㅋ
오늘 점심때 갈려고 생각 중인가요? 저랑 같이가죠... 제가 짬뽕 사드릴게요..^^
완산구청쪽이라서 해서 비사벌 반점인지 알았는데..이곳은 한번도 안먹어본 곳이군요..
주차 공간이 없어서..^^; 걸어서 가봐야 겠내요.
오늘 갈려고 했는데..순창 넘어가야되서요...내일 갈려구요....
오늘은 가면서 구이반점에서 잡채밥한번 묵고...저녁에는 광수짬뽕먹으러 ㅋㅋ
저도 이날 도로에 주차했는데...앞에...완산구청 있어서..뜨끔 ㅋ
오늘 번개로 맛을 보고 왔는데....



국물 맛을 모르겠음

비쥬얼적인거로 보면 분명 무슨 맛이라도 나야 하는데.....
맛집회원 4명가서 평가는 홍합 하나 신선 하다는....국물은 시원한 맛이 전혀 없고....
너무 아쉬운 집이내요.
에겅...진한국물맛이 아니기에...국물맛이 애매하실거에요...사골육수나 닭육수를 사용하는
짬뽕을 드신분께는 실망스런 국물맛이 나올수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상태의 국물맛에서 진한맛을 첨가하기를 원했던거구요.
비주얼적인 측면에서 봤을때는 먼가 국물맛이 확 와닿아야하는데...
제가 간 시간은 국물맛이 짠느낌이 강해서....짠거 빼고는 특별히 느낄수 있는
국물맛이 아니죠...제 입맛에도 약간 밍숭밍숭...조금애매한게.....
비주얼로 봤을때는 최소한 해물탕 맛이라도 나야하는데..그랬다면 제가 바로 실망...
다음에 진한 육수맛이 첨가되었을때 제가 모실께요..에공..지송~~
제 스타일 짬뽕 완전 짱이네요 이번주 갑니다
아니요 가지 마세요..실망하실거에요..다른분들도 실망 하신분들 많아서...제가 맛을 제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