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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악플달면 쩌리쩌려버려 스크랩 눈물한방울 놓아주다의 의미
구리구리동 추천 0 조회 32,411 22.08.14 23:37 댓글 4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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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8.14 23:39

    첫댓글 비...상.....

  • 22.08.14 23:39

    ㅠㅠ나도 언젠가는 우리집 댕댕 놓아줘야할텐데 할 수 있을까

  • 22.08.14 23:39

    문득 조현철 배우가 말한 죽음은 존재양식의 변화란 말이 생각난다ㅠㅠ 그런 거 같네ㅠㅠ

  • 아 세상에....................

  • 이런 멋진 글을 보고 미쳤다는 말밖에 안 나온다니 ㅠㅠ

  • 22.08.14 23:40

    ㅠㅠ 답변도 감동인데
    토끼를 생각하는 질문자 마음도 감동

  • 22.08.14 23:41

    놓고 싶지 않아... 슬퍼 ㅠㅠ..

  • 22.08.14 23:41

    어른이다

  • 22.08.14 23:41

    오와...

  • 22.08.14 23:43

  • 22.08.14 23:43

    문과 밀어주자.. 문과감성 너무 좋다

  • 22.08.14 23:44

    ㅠㅠㅠㅠㅠ나 울어ㅠㅠㅠㅠㅠ

  • 22.08.14 23:45

    미쳤다

  • ㅠㅠ

  • 와.......

  • 22.08.14 23:46

    무슨 말을 저렇게 잘해…

  • 22.08.14 23:48

    와..ㅠㅠ

  • 22.08.14 23:48

    와...

  • 22.08.14 23:48

    추상적 바다에 쏟아붓는다는 표현은 진짜... 보통 필력이 아닌디... 미쳤다

  • 22.08.14 23:49

    뭐지 너무 납득되고..눈물나

  • 22.08.14 23:50

    눈물나ㅜㅜㅜㅜㅠ

  • 22.08.28 00:54

    예전에 우연히 이 분 블로그 들어갔었는데 되게 생각 깊으시고 글도 잘쓰시더라.. 이 글 볼때마다 울냥이 보고싶다ㅠㅠ

    응 우연히 들어간거라 지금은 모르겠어ㅠ

  • 22.08.14 23:53

    ㅠㅠㅠ완벽한 위로이다..놓아주다

  • 22.08.14 23:56

    나도 우리 별이 놓아줘야지 겨울에 이불속에서 따듯한 전기장판같이 즐기면서 헥헥거리던 우리애기 생각하면서 행복해야지

  • 먼저간 냥이생각나네... 잘지내고 있을까.. 넘 미안한 기억만 나서 어쩌지..ㅠ

  • 22.08.14 23:56

    ㅠㅠㅠㅠㅠ

  • 22.08.14 23:59

    우와

  • 22.08.14 23:59

    아 울었잖아 ㅠㅠ

  • 22.08.15 00:00

    비상퓨ㅠㅠㅠㅠㅠ

  • 어떻게 저런 아름다운 위로를 해줄 수가 있을까ㅜㅜ..

  • 22.08.15 00:01

    ㅠㅠㅠㅠㅠ

  • 22.08.15 00:05

    아... 비상.. 어쩜 저런 말을 해줄 수 있을까.. 멋지다

  • 22.08.15 00:08

    아눈물나네..

  • 22.08.15 00:18

    와 너무 아름답고 멋진글이다
    이런글 가져와줘서 고마워

  • 22.08.15 00:23

    소중한 존재가 소중했던 존재로 충분해지는거다………

  • 22.08.15 00:30

    누군가에게는 소중했던 존재로 충분해진다.... 어떻게 이런 말을 하지ㅠㅠ

  • 22.08.15 00:38

    와 어쩜 저렇게 말을 예쁘게 하지

  • 22.08.15 00:39

    눈물난다...

  • 22.08.15 02:05

    눈물나........

  • 22.08.15 02:23

    너무 멋진 답변이야 나도 소중했던 존재가 있었는데

  • 매번 이글 읽으면서 느끼는 건데.. 난 그릇이 너무 작은 것 같아. 몇 년째 떠난 내 아들(댕댕이, 시츄, 15살)을 절대 놓지 못 하는 중인데... 아마 평생 이렇게 살 것 같아.. 매일 더 선명해져.... 삼 년이나 지났는데도 ㅠㅠ 몇 년이 더 지나야 난 놓아줄 수 있을까.. 근데 놓아준다는 상상만 해도 숨이 멎을 것 같이 가슴이 아려.. 사라질 것만 같아 내 안에서조차

  • 아니야 내게는 영원히 소중한존재야...

  • 22.08.15 04:11

    나도 대충 이런 맥락으로 생각하면서 살아.
    인생에서 계속 품고있기 괴로운 것들 있잖아. 근데 잊고 싶지 않거나, 잊을 수 없는 것들. 그런것들을 마음속의 바다에 흘려보내는거야. (회피형 인간이라서 그런걸수 있지만)
    그렇게 흘려보냈으니 잊어. 근데 바다, 파도라는게 내맘대로 안되거든? 떠내려보냈던 기억들이 갑자기 물밀듯 날 덮쳐. 그럼 거기에 잠시 젖어있다가, 다시 흘려보내줘.
    그냥 그렇게 사는거야.. 그렇게 살아야 할 수 밖에 없는거 같고.
    지금은 내 손에서 흘려보내줬지만, 바다를 돌고돌아 다시 내가 서 있는 모래사장으로 파도칠때면, 맞아줘 걍. 충실히 맞아주다가, 다시 휩쓸려가게 두는거. 그 자리에 주저앉아 끌어안지 않고, 날 빠져나가게 두는거. 그게 내 최선이더라.

    방금 겨우 놔줬는데 ㅅㅂ파도가 바로 다시 나한테 훅 쳐보낼때도 있고, 집어 던졌던게 몇달뒤에 내 발치로 잔잔히 떠밀려 올때도 있고, 겨우 떠내려 보냈던게 예고도 없이 어느날 훅 올 때도 있어. 근데 뭐든.. 그냥 가만히 맞고.. 가만히 놔주고 그런다.
    가볍게 살려고 노력중이야. 무던한 편이라 이런게 되는걸수도 있지만ㅋㅋ

  • 22.08.15 04:05

    너무 좋은 말이다 여시야

  • 22.08.15 12:48

    글 너무 좋다

  • 22.08.15 17:00

    여시 댓글 넘좋다

  • 22.11.09 13:46

    너무좋은말이다ㅠㅠ

  • 23.01.28 21:12

    여시댓 보고 운다...

  • 22.08.15 05:04

    애프터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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