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일요일에 바르셀로나 1군 선수 두 명이 계약이 만료돼 FA가 될 것이다. 이들은 마르코스 알론소와 세르지 로베르토다. 전자는 바르샤에 잔류하지 않을 것으로 이미 알려져 있지만 세르지의 미래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비 에르난데스는 그의 잔류를 원했고 스포츠 부서도 이를 지지했다. 주안 라포르타 회장도 바르샤를 항상 높이 평가해온 그의 잔류에 동의했다. 사실, 구두 합의가 있었고 세르지가 1년 더 잔류하기로 한 새로운 계약서가 작성됐다. 그러나, 몇 주 전에 스포츠 부서는 구단이 그를 등록하기 위한 충분한 FFP를 창출하지 못할 경우 그를 떠나보낼 수 있는 조항을 재계약에 포함시키고 싶어한다는 점을 그의 대리인에게 알렸기 때문에 사실처럼 보였던 것이 중단됐다. 최종 결정을 내리는 날짜는 8월 10일이 될 것이다.
세르지는 2년 전 급여를 대폭 삭감하는 것을 수락한 후 항상 바르샤 잔류를 원하는 바람을 유지했다. 그러나, 선수 측으로부터 그의 잔류 여부를 언제까지 기다릴 수는 없고 그가 팀 내부보다는 외부에 있는 것처럼 본다고 설명한다.
세비야, 발렌시아, 지로나 등 라리가의 중요 팀들이 그의 상황에 관심을 가져왔고 그는 기다리기를 망설이며 바르샤에 잔류하고 싶은 그의 바람을 이루거나 그가 받은 제안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그는 기다리고 싶어하지만 8월 10일에는 리그 시작까지 일주일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에 결정을 내리기에는 너무 늦다고 믿는다. 앞으로 며칠 안에, 양측 간에 새로운 접촉이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