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무소속 의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을 지낼 때 피감기관으로부터 그의 가족회사가 수천억원대 공사를 수주했다는 <한겨레> 보도와 관련해, 이들 회사가 <한겨레> 기자를 상대로 “명예훼손”이라며 억대 소송을 냈으나 패소했다.
<한겨레>는 지난해 9월, 박 의원이 국회 국토교통위원을 지낸 5년 동안 그의 가족회사들이 국가철도공단 등 피감기관으로부터 1천억원대의 공사비와 기술사용료 수입을 올렸다는 사실을 단독 보도했다.
2015년 4월~2020년 5월까지 박 의원 가족회사가 국토교통부 및 산하기관으로부터 수주한 공사 규모는 773억원대(25건), 기술 이용료로 받은 금액은 371억원에 달했다. 이들 회사는 박 의원이 설립해 최대주주로 있거나, 아들·친형이 대표를 맡은 곳이어서 이해충돌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박 의원은 공직자윤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발당해 수사를 받고 있다. 민생경제연구소 등 시민단체는 <한겨레> 보도 뒤 공직자윤리법 위반과 직권남용, 포괄적 뇌물혐의 등으로 박 의원을 고발했고, 현재 서울중앙지검과 서울청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첫댓글 자기 텃밭(선거구)에 국힘 유력대선 후보가 뜬다니
얼굴 들이민 모양이네요. 상식적이라면 언론의
스포트라이트를 피해야 정상이지만 탈당했어도
그 정신은 그대로니깐.
그나저나 박덕흠 수사는 진짜 감감무소식.
검경도 미지근, 언론도 조용. 박수칩니다.
너무도 조용해서 소름끼치네요.. 이런게 그들 기득권의 카르텔이겠죠;;;
능지처참해야 할 표창장 문제에 비하면 1천억의 비리정도는 우습고 가벼운 사안에 불과하죠.
수구세력에게는 대한민국 온갖 권력과 언론 모두 무사PREE-PASS, 자신의 이권을 위해서 무한 그린라이트...
야당 특히 국힘과 검찰, 언론, 사법부, 재벌에게만 해당되는 프리패스... 진짜 공고히 유지되네요;;;
실제 나경원 관련된 14건 수사건 모두 수사 자체가 이뤄지지 않거나 혐의없다는 등 별일 없이 다 넘어갔죠
공정의 아이콘이네요
거의 윤석렬쪽도 판별기네요. 권성동에 박덕흠...흠...
정진석, 장제원... 등등 아주 면면들이 화려하네요
저쪽에 붙어야 수사와 처벌을 안받으니 범죄자들이 몰려오죠
역시나 끼리끼리군요. 역시나 노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