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10월의 마지막주의 첫날"
이제는 온 산하가 단풍의 절정에 이르른것같다,
저마다의 겨울채비를 준비하며 마지막 온 힘을 다하여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서리 있는디
옷입은 색깔두 다양하다,
빨간색,노란색,갈색 등
우짜튼 단풍허면은 빨간색을 연상케 되는디 그래서인가 지는 빨간것두 꽤 좋아해유
물론 다른색두 좋아하는 것이 있지만서도,,
빨강에는 정열적인 감성두 내포되여있지만서두 포근함과 따듯함 그라고 뜨거움을
나타내기두 허잔혀----
긍께 우리가 어려운 세상살이를 혀나가는디 모든일에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임하여야
허것다 이말도 함께 드리고 싶다이말이어유---ㅎㅎ
지는 그라서인가 성격두 급하지만 몸과 가슴이 뜨거운늠이다 이말이징
가슴이 뜨거운늠이 성격이 뜨뜨미지근헌늠 보았쓰라우"ㅎ
그라서 성격때문에 낭패보는일두 더러는 있지만서두,,,ㅋㅋㅋ
이번의 여행지는 철원인데 6.25전쟁중에는 전투가 가장 치열했던 철의 삼각지대로
잘알려진곳이기도 합니다요"
2억평이나 되는 넓은땅을 남쪽에 빼았기고 김일성이 3일을 울었다고 허는디
글시 피도눈물도 음는 거시기들이 눈물이 과연 있을까유"
정확히 1시간55분걸려서리 철원에 도착했스므니다"
오늘은 세군데만 돌아볼까 합니다요, 노동당사,도피안사,삼부연폭포,
다른곳들은 철원을 여러번 들락거리면서 모두 구경하였던곳이라 굳이 또 기웃거릴
필요가 있것냐 이말이어유
지는 한번간곳은 왼만혀서는 가지를 않는디 두세번을 제차 방문허는곳은 아주 특별헌곳이거나
나름디루 의미가 있는 장소이다 이리 말허고 싶구먼요---ㅎㅎ
한국전쟁이전 북한에의해 세워진 철원의 노동당사,
땅바닥에 공산당원이라도 기어가는가 보냐 고라우?
아공~ 답답혀 공산치하에 억울하게 이곳에 끌려와서리 죽임을 당헌
많은 영혼들을위해 묵념하고서리 있는 거잔혀-- 보면은 모른다요---ㅎㅎ
오랜시간을 묵념이래 혔드만 목이 빡짝찌그리 혀유~~ㅋㅋㅋ
전쟁이전에는 이곳 철원지역이 북한의 땅이여서 이곳에 노동당사 건물을 세웠다한다,
북한은 건물을 세우면서 주민들에게 쌀을걷고 또 강제 노역을 시켰다고 전하여진다,
공산치하에서 반공활동을하던 많은사람들이 이곳에 잡혀와서 고문과 무자비한
학살을 당하였던 악명을 떨치던 곳이다"
벽이며 기둥이며 많은곳에 총알의 탄흔자국이 남아있는데
얼마나 이곳이 전투가 치열했는가를 말하여주고있다"
건물의 내부작업때에는 비밀유지를 위하여 공산당원 이외에는 동원하지를 않었다 한다,
시멘트와 벽돌조적만으로 지어진 무철근 3층 건물로서 당시 이건물 일대는
인구 3만명이 살었던 시가지였으며 6.25전쟁으로 모두 파괴 되였다한다,
유일하게 노동당사 건물만이 남아있는데 당시철원이 얼마나 치열한 격전지였는지 짐작이 간다"
이곳에 한번끌려들어가면 시체가 되거나 반 송장이되어 나올만큼
무자비한 살육을 저지른 곳이다"
지가 낯짝을 느므 자주 디밀어서 죄송허기는 헌디유 이해 해줘유~~ㅋㅋ
아~글씨 영화나 드라마에 출연을 못허구서리 있다보니 요르큼 블로그나 카페에라도
자주래 디밀어야 되기는헌디 이왕 이곳까정 온김에 김정은이 허구서리
노동당사 정문에서 어깨동무허구 사진하나 박으면은 쪼께 뜨기는 허것는디,,ㅋㅋㅋ
뒤쪽의 모습도 담아 보았는데 3층건물 뼈대만 겨우 남아있고 내부는
거의 주저 앉은 상태입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발해를 꿈꾸며 뮤비에 나와서 더욱 유명해진 노동당사
당사옆 소공원에도 가을이 살포시 내려 앉졌다,
잔디밭 뜨락에는 낙옆이 나딩군다 가을은 화려함도 있지만은
한편으로는 쓸쓸함이 가득하다,
주차장앞의 모습
매주 토욜이면은 이곳에서 dmz마켓이 열리는가 본디 방문객이 그리 많을것 같지를
않은디 영업이 잘이루어 질런가 한편으로 걱정이 앞서기는 하다"
쓰잘데기 없게 오지라랖이 넓게서리 괸한 걱정은 말도록하자 ----^^
노동당사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사찰 도피안사
개화산 도피안사
절에 들어서는 첫번째의문
사천왕문
양쪽으로 서있는 사천왕
편액이 없는 사천왕문을 지나면 일반적인 사찰과는 차이가있는 또다른문 해탈문이다"
차안의 세계를 해탈하고 피안으로 오르는 길목에 자리잡은 문이다,
불교에서 피안은 깨달음을 뜻하며 도피안사라는 사찰의 이름은
피안으로 도달하는 것을 의미한다"
신라말 풍수설의 대가이며 고려 태조왕건에 사상적인 영향을 많이끼친
도선스님이 창건하였다는 천년고찰 도피안사"
대적광전과 앞쪽으로 있는 3층석탑
조계종으로 신사의 말사다,
865년 신라때 도선국사가 승려1000여명과함께 창건한 사찰이며
한국전쟁당시 완전폐허된 사찰을 군15사단에서 재건하여 오늘에 이른다,
도선국사가 건립주조하였다는 3층석탑과(보물223호)
국보 제63호인 철조 비로자나 불좌상이 있다"
대적광전 옆으로있는 천불전
범종루
600년된 느티나무, 보호수이다"
설법전
가을이 짙어가는 붉은 단풍사이로 수줍은듯 얼굴을 내밀은 삼성각
한장의 기와 보시가 천년고찰의 역사를 만든다"
잠깐의 시간이였지만 마음과 몸의 피안을 누릴수있는 마음의 안식처 였습니다"
삼부연 폭포로 가는길 시계는 2시반을 가리키고 배가고프다,
묵는것이 뭐그리 중요허지는 않은디 어차피 마지막 장소를 구경이래 헐려면 묵어야 허지를 않을끄나,
어디를 댕기는 와중에 맛있는 수타집을 발견하면은 제일 반가운디
뭐,철원 이 구석쟁이에 수타짱께집이 있겠는가
삼선짬뽕을 시겼는디 출출해서인가 그런데로 맛있게 시식이래 혔습니다유---ㅎㅎ
묵었으니 출~바~알~~
가는길목에 고석정두 나오고 태봉대교와 승일공원을 지나서리
요리 저리 빠져서 가다본께 나오는 삼부연폭포 주차장
전면으로 보이는 터널로 걸어서 통과하여야 허는디 거리는 약100터 가량
조명이 음따 꽤 어두워서리 돌뿌리라도 걸리면은 넘어지기 십상이다,
사진은 후라쉬를 이용해서 찍은것인데 지금같이 사람이 뜸헐때에는 잘못하면은
무슨일이 일어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든다"
간땡이가 쪼께헌 사람은 이곳을 이용하지를 말고서리 터널 들어오기전 대로옆쪽으로
주차를 하면은 편히 구경을 할수있습니다요"
철원8경중 하나인 삼부연폭포
이 웅장한 폭포에서 kbs,드라마 대왕의꿈이 촬영 되였으며
예능 프로램 해피선데이 1박2일과 다수의 드라마에 등장하였다"
신라의 마지막왕자인 마의태자가 금강산으로 향하다가 이곳에서 설음을 토해냈다고도 하고
궁예가 왕건에게 쫓겨 도망치다 이곳에서 울었다는 사연도 있다"
궁예가 철원에 도읍을 정할당시 도를닦던 이무기 세마리가 폭포의 바위를 뚫고
용으로 승천하였다는 전설이 있다,
그때생긴 바위의 구멍이 세개가 가마솥을 닮아 삼부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한다,
조선 숙종때 삼연 김창흡이 이곳에 은거한것을 기려 삼부연으로 불렸다는 주장도 있다한다"
지는 이곳에서 인사드리고 다음의 장소에서 다시금 뵙것습니다유"
안녕히들 계시고 꼭한가지 복에 복들 매니 매니 받으시라요----^^
떠나는길 멀어도
첫댓글 특파원님 덕분에 요러코럼
철원소식을 접하네요
단풍이 멋지네요
단풍 구경을 혀보기는 해야 헌디 시간관계상 순조롭게서리
일정이 잘이래 진행이 되지를 않는구먼유,
그라서 요번에는 간단히 철원으로 댕겨왔쓰라우
철원은 단풍으로 널리 알려진곳은 아니지만은 한편으로는
조용하고 좋은면도 많이 있습니다요^^
철원을 몇번 가봤는데 위에 소개시켜주신 절과 폭포는 못가봤는데 아우토반 님덕에 눈이 호사합니다~ 참 자~알 보았습니다 ^.^
아~그라셨구만요"
저역시 여러번 가보기는 혔는디 못가본곳들이 있어서리,,
뭐 어느지역이든 범위가 있다보니 한번에 모두 돌아볼수는 없것지유
세월이 좀 묵것두 아닌디 쉬엄 쉬엄 구경허는것두 좋은 방법 이구먼요---ㅎㅎ
오랜만에 철원을 보는군요.
예전에 고석정 구경하고 안보교육 받고나서
안내차 따라서 제2땅굴도 보고 노동당사도 구경하고
삼부연 폭포에서 기념사진도 찧고...
오랜만에 철원 구경 자알했어요.
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날 가득하시와요~~~
요번에는 못들러본곳 몇군데 들러보았습니다요"
제2땅굴등 안보관광은 예전에 구경하였든것인디
요즘은 잠정 중단이래 되였습니다요,
돼야지 콜레라 탬시 그러하다고는 허는디
그 겁나게서리 무서운 전염병에 걸린늠을 북한주민들은
시식이래 헌다고 합띠다요---^^
옛날에 다녀온곳들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덕분에 좋은구경 잘했습니다.
항상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참으로 오래간만 입니다요"
그동안 별고없이 잘이래 지내시지유?
지역시 덕분에 이곳 저곳 잘이래 쏘다니고 있구먼요"
화창한 가을날 오늘도 좋은일 가득하시기를...
햐 ~ ~ ~ 역쉬 ~ ~ ~ 구/석/구/석/ 그리고 두/루/두/루/ 좋습니다 ㅎㅎㅎ 음악도 조 ~ 아 ~ 요 ~~~~ ^^
덩어큰 곳들은 왼만히 구경이래 혔승께 별수있간디유,
구석으로 댕겨야지요"
그저 그저래 우짜튼 남정네들은 구석을 잘 쑤시기는 혀야되지 않는감유----ㅋㅋㅋ
노동당사만 갔다와는데
두곳 구경잘햇네요
단풍이 물들은 삼부연폭포가 멋져부러네요
글구 짬뽕이 맛갈스럽네요
갑자기 짬뽕이 급 땡기네요 ㅎㅎ
오래간만입니다"ㅎ
잘이래 지내시고 계시것지요 자주좀 들러주셔유"
느므 오래간만이다보니 이름두 잊어뿌리것구먼요,
원제 만나면은 짬뽕이라도 같이합시다요 쐬주한잔 곁드려서리,,,
오늘도 내일도 행복만땅 축복받는 날들 되셔유----^^
길을 떠날수 있다는 건
즐거움이고 행복 입니다
므찐 풍경 과 과거 아픈 역사의 현장 사진 ᆢ잘.봤습니다
철원관광 해설 처럼 ( 과거철원관광해설 ᆢ농담),,
현장에 있는 느낌 참 고맙습니다
철원 이가을엔ᆢ
아름다움에 실컷 취해 갑니다 ᆢ충성
감사합니다"
어느새 계절이 뒤바뀌어서리 아름답게 단풍이 물들은
늦가을의 모습을 접허게 되는군요"
얼마 안있으면 낙엽지고 헐벗은 앙상한 가지들만 남것지요"
한겨울 눈덥힌 설경두 무척이나 아름답기는 허구먼유
벌써 부터 한겨울을 생각 허구서리 있으니 지가 느므 생각이 앞섯는가 봅니다~~~ㅎㅎ
아우토반님이 다녀온곳은 꼬 옥 가고싶게 하지요..감사합니다..
정겨운 음악소리가 더욱 가슴을 찡하게 하네요. .가고싶고 보고싶고. .
감사합니다...
겸사 겸사혀서 댕겨오시지유
두루 요기 저기 둘러 볼려면은 2박3일 느긋허게서리 댕겨오시면 될것 같은디
안보관광은 돼지 콜레라 땜시 잠정 중단되였습니다요"
요늠은 다음에 관광허면은 되지 않것쓰라우---^^
아우토반님 가을철 진한단풍 철원구경 잘했습니다..
생거진천님 반갑습니다"
이자는 10월두 어물쩡 허다본께 단풍과 함께 지나가뿌고
11월을 맞이허게 되였습니다요"
오늘은 첫 주말인데 가족과 즐거운 시간되시기 바랍니다"
철원 사진을 보니 20여년 전에 다녀온 생각이 납니다. 세월이 참 빠릅니다. ㅎ
단풍이 참 좋습니다..색깔도 곱고..가을이 깊어가네요~
20 여년전 이라 고라우~~ㅎ
음청스리 오래되였고마요,
그런디 이모든 장소가 몇십년이 지났서두 변한것이 없이리라 생각이 듭니다요"
자연을 훼손할수없는폭포 리모텔링을할수없는 역사적인 의미를 지닌 건물등,,
마치 얼마전에 댕겨온듯한 기분이 들거라 생각합니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