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 나무를 만났습니다. 저 나무 어렸을 때 누군가 그 어린 몸에 철조망을 묶었나 봅니다.
나무가 아프다는 소리를 하지 않으니 그리고 잊어버렸나 봅니다. 나무가 자라면서 그 철조망은 나무의 몸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결국 나무는 관통하는 철조망을 가진 몸을 가졌습니다.
사람들은 무심히 저 나무 곁을 지나갑니다. 나무가 아프다고 끙끙 않는 소리를 내지 않으니 우리는 나무의 고통을 모릅니다. 그러나 나무도 아픈 표정은 짓습니다.

철조망이 들어간 나무의 몸입니다. 입을 내밀고 있는 나무는 여간 고통스러운 표정이 아닙니다. 제 입속으로 들어오는 녹슨 철조망을 내보내기 위해 나무가 짓는 저 표정을 보십시오. 사람은 참 죄 많은 이름입니다.

그 상처 아래 또 다른 상처의 환부는 고통스러운 짐승의 얼굴을 하고 있습니다. 나무는 저런 표정으로 우리에게 항의하고 있습니다.
'말하지 않는다고 아프지 않는 것은 아니다.' 나무의 항의 앞에 나는 사람이라는 것이 부끄럽습니다. 오랫동안 부끄러울 것이며 더 오랫동안 저 나무와 같이 아플 것입니다.
나무가 이렇게 되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지나쳤을 텐데,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태연한 사람들 사람들이 무심합니다. 정말 사람들... 너무 무심합니다.
- 정일근 -

철조망에 찔린 나무의 아픔을 보십시오. 얼마나 아팠기에 나무의 살이 갈라지고 피가 흘러내리고, 찢어진 살갗이 그대로 보이는 모습들...
그런데 그 수많은 나날의 아픔에도 사람들은 무심하게 나무곁을 그냥 지나가기만 합니다.
- 작은 일에 감동하고 눈물 흘리는 하루되세요. - |
첫댓글 '말하지 않는다고 아프지 않는 것은 아니다.'......... 말하지 않는다하더라도 이해하고 배려하고 감싸줄 수 있는 사랑이 있다면 아프지 않을텐데.....
제 마음 또한
의 배려 없이 늘상 
,
로 난타를 당해 많이 아프다는걸 이해해 줬으면 합니다. 
고건 아파도 되는거구만요.
그래야지 나아질테니께... 
그래도 너무 마이
아포

엄살이 심하시군요.
그래도 참으세요



저한테 엄청 고마우시죠

수시로 제 핑계 대믄서 
한잔할 수 있으시니께....
뭐가돼요. 고거이는 계속하
.
근데 추어탕집에도
있어요

아니쥐
민속주만 팔까요
내 참 
땜시 뭔 장사를 몬하겠네
우리 자신이 누심히 지나친 모든것들이 관심을 가져
라 애원하는 소리가 들리는것 같습니다. 지나쳐 가는 유기견이나 아님 등등의 모든 것들이 말입니다. 
테이프로 강아지 머리를 감은 채 버린 사람은.. 제정신이 아닌 사람이겠죠


지난번 SBS에서 하는 프로에는 강아지 몇마리를 학대하다 못해 커터칼을 입속으로 넣는 그런 못된사람도 있었습니다.

넘
잔인하군요

근데 더 불행한건 경찰에서 조사를 받긴 받었는데도
다른 죄목을 찾기가 쉽지가 않다는거죠.
하지만 애완동물 키우는 사람들의 에티켓도 중요한 것 가터요.
오늘 새벽에 나이드신 아주머니 한 분이 음식물 쓰레기 버리러 나갔다가 공용수돗가에서 커다란 개를 목욕시키는 젊은 남자한테 '이곳에서 개 목욕시키면 안된다.'고 했다가 그 젊은 남자로부터 되려 욕설을 들으셨다고 하더만요. 
요즘 그런 사람들 많은가봐요.
상대에 대한 배려도 없고 또 나이드신 분들에 대한 예의도 없는 사람들......

고건 진짜로 안될일인데
그러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