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음세계와 명부
우리 중생은 몸으로 뜻으로 업을 지어서 그 지은바 업에 따라서
다음세상 윤회 안 여섯 갈래의 세계를 드나듭니다.
업이 지중한 일부 중생은 죽어서 윤회에도 들지 못하는,
곧 명부(冥府)에도 들지 못해 중음세계(中陰世界)에 고혼으로 있으면서
외롭고 춥고 배고픈 고통속에 삽니다.
이들 중음귀를 정리하는 기간이 있습니다만 그럴 때까지는
그 중음세계에서 고통의 세월을 보내는 그런 귀신들이 있어요.
그 중음세계가 있어요. 그것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습니다. 모릅니다.
다른 종교에서도 모르고, 불교에서도 그걸 잘 몰라요.
우리 현지사만 알고 있습니다. 그건 사실입니다. 진실이어요.
자, 배고프고 추운 것이 얼마나 불쌍한지 압니까? 그렇게 살아요.
100년 1000년 만년도 그렇게 삽니다.
귀신이 되면 그렇습니다.
거기서 명부를 들어가야 됩니다.
그래서 자기가 지은 업을(죄를) 혹은 선행을 심판 받아서 몸 받아 가야 되는 거예요.
그런 중음세계에 떨어지면 안 됩니다.
과거 생에 지은 지중한 죄업이 있으면 중음세계에 떨어집니다.
그러니까 안 떨어져야 돼요.
그런데 무서운 병, 사고 당해서 죽은 사람 등은 중음계에 떨어져요.
슬픈 일입니다. 그 중음세계가 있습니다.
다음, 죽어 곧바로 명부에 들어간 사람들이 있어요.
죽어서 50%~60%는 명부에 가는데
거기서 49일 동안 심판 받는다는 말이 맞습니다.
그래서 지옥에 갈사람, 짐승으로 갈사람, 아귀계로 갈사람,
다시 사람 몸 받아올 사람, 하늘로 갈사람 등이 다 정해져요.
결정이 됩니다. 그걸 알아야 됩니다.
출처:2017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