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과 스트레스는 떼어놓은 수 없는 관계로 스트레스가 주원인인
탈모에 대한 관심도 끊임없이 이어진다. 스트레스로 생긴 탈모는 또 다른 스트레스를
야기하기 때문에 악순환이 반복 되고 있다. 탈모는 여러가지 원인과 연령 및 성별 등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따라서 이를 예방하기 위해 유형별로
탈모의 증상 및 치료와 예방, 탈모의 좋은 음식을 알아보자.
유형별 탈모 증상
탈모는 두피나 몸에 발생하며 부분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지만 머리카락이
모두 빠지거나 전신의 털이 모두 사라지는 경우 등 여러가지 형태로 나타난다.
대표적으로는 '원형탈모', 'M자 탈모', '정수리 탈모' 등이 있다.
여성형 탈모라고 불리는 '정수리 탈모'는 이마 위의 모발선이 유지되면서
머리 중심부인 정수리에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머리 숱이 적어지는 특징을 가진다.
이러한 정수리 탈모는 정도가 약하여 남성처럼 이마가 벗겨지고 완전한
대머리가 되는 경우는 드물다.
남자형 탈모라고 불리는 'M자 탈모'는 이마와 머리털의 경계선이 뒤로 밀리면서
양측 측두부로 M자 모양으로 이마가 넓어지며 머리 정수리 부위에도 탈모가 서서히 진행된다.
남녀구분 없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원형 탈모'는 다양한 크기의 원형 또는
타원형의 탈모반(모발이 소실되어 점처럼 보이는 것)이 발생하는 점이 특징이다.
주로 머리에 발생하며 드물게 수염, 눈썹이나 속눈썹에도 생길 수 있으며 주로
두정부에서 시작하여 점차 머리 전체로 진행한다.
유형별 탈모 치료
탈모의 치료는 환자의 나이와 탈모를 일으키는 질환의 동반 유무에 따라 치료가 달라질 수 있다.
일반적인 '정수리 탈모'의 경우 바르는 약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갱년기, 갑상선질환 또는
다낭성난소증후군 등의 질환으로 인한 탈모는 질환에 대한 적절한 치료가 같이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정수리 탈모'의 경우 다른 동반 질환이 있는지 검사를
먼저 고려해 봐야 하기 때문에 전문의에게 진료를 보는 것이 좋다.
'M자 탈모'는 대부분 하루 한번 먹는 약으로 치료하며 치료효과가 우수한 편이다.
치료효과는 최소 3개월 이상 꾸준히 복용 및 사용해야 기대할 수 있으며,
치료를 중단하면 다시 서서히 탈모가 진행될 수 있다. 하지만 이미 많이
진행된 M자 탈모의 경우 약물치료만으로 만족스런 개선이 어려운데,
이런 경우 모발이식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스트레스가 주원인으러 꼽히는 '원형 탈모'는 1~2개의 원형탈모는
80%정도가 자연치유가 된다는 보고도 있지만, 조기에 적절한 진단 및 치료가 이루어져야
더 심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보통 스테로이드 병변내 주사치료를
먼저 시도해 볼 수 있으며, 스테로이드 용량에 따라 1주~4주
간격으로 몇 차례 치료를 받게 된다. 그러나 여러 개의 원형탈모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거나 범위가 빠르게 넓어지는 경우에는
약물치료 및 면역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반드시 3차의료기관에서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탈모 예방
탈모는 치료만큼 예방도 중요하므로 탈모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개선에도 유념할 필요가 있다.
탈모를 예방하려면 샴푸를 하고 나서 두피를 잘 닦아내는 것이 중요한다.
또한 흡연과 음주를 비롯한 불규칙한 생활, 무리한 다이어트,
과도한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피해야 하며 충분한 휴식과 숙면, 고른 영양섭취,
두피 청결 유지가 선행되야 한다.
출처 : 내외경제TV(http://www.nbntv.co.kr)
첫댓글 탈모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이 잘 정리 되었네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비슷한 이야기는 많은데 사실 실천이 어려운거 같아요.
하나라도 해봐야죠. 예방이든 관리든, 유지가 되든 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