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6월호 - 2004년 11월호까지, 복근운동이 따로 필요 없는 웃음 보따리 선물...
-콩가루 집안
신사 : 저 긴 머리에 청바지를 입은 젊은이 좀 보세요. 도대체 남자입니까, 여자입니까? 구경꾼 : 남자인데요. 제 아들놈입니다. 신사 : 아이고, 죄송합니다. 저 아이의 어머니이신 줄 정말 몰랐습니다. 구경꾼 : 제가 아비 되는 사람입니다.
-새집
아주 비좁은 데 살던 한 가족이 큰 집으로 이사했다. 이웃 사람이 그집 일곱 살 된 아이를 보고 새집이 마음이 드냐고 물었다. "아주 마음에 들어요. 이제는 제 방도 따로 있고 누나들 둘 다 각자의 방을 갖게 되었어요. 그렇지만 엄마는 안됐지 뭐예요. 아직도 아빠랑 한 방을 써야 하니까요"
-내가 몇 살쯤 돼 보여?
아내가 비싼 고급 화장품을 사가지고 와서는 화장대 앞에 앉아 기적을 만들기 시작했다. 마침내 작업을 끝낸 아내가 남편에게 얼굴을 돌리며 물었다. “자기야, 솔직하게 내가 몇 살쯤 돼 보여?” 남편은 고개를 끄덕거리며 평가를 하다가 조심스레 말했다. “응, 자기야. 피부를 보니까 20 정도… 머리카락은 음… 18, 당신 몸매로는 25….” “어머, 내가 그렇게 젊어 보여? 자기 짱!!” “잠깐만 기다려봐. 아직 다 안 더했어.”
(잃어버린 개를 찾습니다...)
-기상천외한 대답
Q1. 정말 심심해서 그러는데요, 읽을만한 소설 추천 좀. 답= 난 수학 정석이 제일 미스터리했어.
Q2. 제가 디아블로2 오리지널은 없고 확장팩만 있는데요, 확장팩만 있어도 게임할 수 있나요? 답= 엄마 혼자 있으면 아이 생기냐?
Q3. 좀 전에 교통사고 나서 천국에 왔어요∼ 여기 너무너무 좋네요! 여러분도 인간세상에서 고생하지 마시고 얼른 천국오세요∼∼ 답= 간호사! 605호 환자 또 피시방 갔어!
Q5. 지폐나 동전의 할아버지 얼굴에는 왜 웃는 얼굴이 없는 걸까요? 답= 남한테 팔려가는 마당에 잘도 웃겠다.
Q6. 가장 아름답다고 생각되는 여자의 이름을 올려주세요∼ 저는 개인적으로 ‘향숙’씨! 답= 김아름, 장아름, 강아름, 이아름… 뭐, 아름다운 여자들은 널렸소.
Q7. 헐크가 입고 있는 그 팬티가 찢어지지 않는 이유는 뭐죠? 답= 심의는 통과해야 하잖소...
- 경상도 사나이와 망사지갑
지갑을 파는 노점상 앞에 서울 부부와 어느 경상도 부부가 나란 히 서 있었다. 서울 부부의 부인이 말했다. “자기야, 겨울도 지났고 지갑이 두껍구 무거워서 그러는데, 저 망사 지갑 하나만 사줘~ 응?” 그러자 남편이, “그래, 자기가 가지고 싶다면 사야지~”라며 지갑을 샀다.
옆에서 부러운 눈초리로 바라보던 경상도 부인, “지도예, 겨울 지갑이라서 무거븐데 망사지갑 하나 사주이소~” 라며 애교까지 떨었다. 그러자 묵묵히 있던 경상도 남편 왈,
“와, 돈이 덥다카드 나!!”
-해결책이 좋아야지... "금연 문제.."
아내 : 여보 신문에 담배가 암의 원인이라고 났어요. 남편 : 그렇다면 사인펜 좀 가져와.써 붙여야겠군. 아내: ‘금연’이라고요? 남편: 아니, ‘신문사절’
-신경전
생긴 지 오래된 이발소 맞은편에 새로운 이발소가 개업했다. 새 이발소는“이발을 단돈 5천원에 해드립니다!”라는 광고판을 붙였다. 다음날 건너편 집의 이발사는 “우리집에서는 5천원짜리 이발을 멋지게 고쳐드립니다!”라는 광고판을 붙였다.
-(이상한 수학) 지식과 부의 관계
지식=힘, 시간=돈, 그리고 물리학을 공부한 모든 학생들이 알다시피 힘=일/시간이다. 간단히 치환하면 돈=일/지식이 된다. 결론적으로 다른 조건이 모두 같다면, 아는 것이 적을수록 돈은 더 많이 벌게 된다.
-얄미운 토끼
어느날 토끼가 콜라를 사러 가게에 갔다. 700원짜리 7개면 4900원. 아저씨가 콜라7개를 토끼에게 주자 토끼가 100원짜리 동전49개를 바닥에 던져버렸다, 도망가면서.. 황당한 아저씨.. 그 동전을 다 주웠다. 다음날 다시 온 토끼 또 콜라 7개를 샀다. 토끼는 또다시 100원짜리 동전49개를 바닥에 뿌리고 도망갔다. 아저씨는 그 동전을 또 다 주웠다.
다음날 토끼가 다시 콜라를 사러 왔는데 이번엔 만원 짜리를 내는 것이었다! 그런데 갑자기 웃는 아저씨...흐흐흐 토끼가 거스름돈을 달라고 하자 아저씨는 100원짜리 동전 51개를 바닥에 뿌렸다. 우리의 아저씨 속이 후련했다~
그걸 본 토끼는 100원짜리 두 개를 주우면서 "아저씨 콜라 7개 더 주세요."
-개다운 이름
개 두 마리를 키우는 엽기적인 친구 집에 놀러 갔다. 친구는 개들을 보여 준다며 이름을 불렀다. "비식아~, 이리와!" "전식이도 이리 와봐!" 이름이 전혀 '개 답지' 않아 내가 물었다. "네이밍 센스하고는.... 개 같은 이름을 짓던가, 제 성을 따서 돌림을 넣든지 하지 촌스럽게 비식이, 전식이가 뭐냐?" "그 이름의 깊은 뜻도 모르고... 짜식." "뭔데?" " '비' 상 '식' 량, '전' 투 '식' 량."
-어느 장로님의 기도
예배 후 폐회기도 때 기도 길게 하기로 이름난 장로님이 대표기도를 하셨다. 장로님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거창하게 줄줄줄줄..... 1시간 기도를 끝내고 눈을 떠보니 목사님만 남고 교인은 한 사람도 없었다. “목사님, 어찌된 일입니까?” “아, 예! 노아 홍수 때 다 떠내려 갔습니다.”
-요즘 인기 있는 신상품
먹기만 하면 꽃미남이 되는 약 원빈.디 [원비.디] 예의 없는 아이들에게 먹이는 약 인사좀 [인사돌] 신기만 하면 물건을 잘 찾을 수 있는 어디둬스 [아디다스] 신기만 하면 뭐든지 척척 만들 수 있는 맨들어바 [랜드로바] 신기만 하면 시력이 좋아지는 라식스 [아식스) 북한 사람들이 좋아하는 신발 리북 [리복] 미팅 갈 때 신으면 좋은 필와 [필라] 목욕탕 갈 때 먹는 과자 때빼로 [빼빼로] 신혼부부가 불청객에게 주는 과자 왜와쓰 [웨하스] 신자들이 먹는 과자 오예수 [오예스] 국회의원들이 좋아하는 양심 쉰라면 [농심 신라면] 다방에서 먹는 라면 김양라면 [삼양라면] 여자들 파마하러 갈 때 먹는 라면 막파마 [무파마] 미팅 상대가 맘에 안 들때 시키는 라면 너 구려 라면 [너구리] 코가 작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코가클라 [코카콜라] 빚독촉 전화가 자꾸 올 때 마시는 가프리 맥주 [카프리] 과외 선생님에게 은밀히 건네주는 레쓴비 커피 [레쯔비] 할아버지 할머니가 너무 좋아하시는 칠순 사이다 [칠성사이다]
-내 멋대로 읽는 영어
‘Hi, Jane’ --> '하이, 자네' Jason Kim --> ‘김자손’ 해태(haitai) --> '하이타이' Slazenger(슬래진져) --> '쓰러진거' danger --> '단거'
-할인
어떤 부인이 슈퍼마켓에 물건 사러 갔다. 점원 어서 오세요. 아주머니 참 멋있고 젊어 보여요! 손님 그래요? 내가 몇살이나 돼 보이는데요? 점원 20 대 후반 같으시네요! 손님 아이구, 그렇게 봐주니 고맙구려! 점원 뭘요, 저희 가게에서는 단골 손님에겐 항상 30 % 할인 해 드리거든요.
-재치있는 목사님
어느 날 아침 한 목사님이 편지를 열어보고 있었다. 편지 하나에는 조그마한 종이 한 장만이 들어 있었는데 거기에는 "바보"라는 단어 하나만 적혀 있었다. 다음 일요일에 목사님은 말했다. "저는 여태껏 편지를 쓰고는 자기 이름을 잊어버리고 안 쓴 편지를 많이 받아봤습니다. 그런데 이번 주에는 누군가로부터 이름만 쓰고 내용은 잊어버리고 안 쓴 편지를 받았습니다."
-교만의 극치
‘세상에서 가장 이쁜 사람’을 한 자로 줄이면? 나
세상에서 가장 이쁜 사람을 두 자로 줄이면? 또 나
그럼 세 자로 줄이면? 역시 나
이번에는 네 자로 줄이면? 그래도 나
그럼 다섯 자로 줄이면? 다시 봐도 나
-기막힌 해석
동생이 헤드라인 뉴스를 보고 누나에게 물었다 "누나 헤드가 뭐야?" “머리!" 동생이 다시 물었다 "그럼 라인은 뭐야?" "그렇게 쉬운 것도 몰라? 선 이잖아 선!" 동생이 또 다시 물었다 "그럼 헤드라인이 뭐야?" 누나가 한참을 생각하구 나서, "음 …, 그건 가르마야 …."
-너무나 똑똑한 아들
오랜만에 고급 레스토랑에 간 가족, 스테이크 가격이 부담스러웠지만 과감하게 스테이크를 주문했다. 다 먹고 일어서려고 하니 음식이 꽤 많이 남아있었다. 그냥 가기 아까웠다. 아버지는 음식을 싸가고 싶었지만 조금 민망한 생각이 들어 웨이터에게 싸 가는 이유를 둘러댔다. "여보게 웨이터, 남은 음식은 싸주게. 집에 개가 있어서∼." 그때 너무 똑똑한 아들이 말했다. "아빠, 집에 갈 때 개 사갈 거야?"
-당첨
어느 대학교 축제에서 일일 바자회를 하고 있었다. 파전을 부치다가 부추가 다 떨어졌다. 학생 하나가 기발한 생각을 했다. 학교 잔디밭의 잔디를 뽑아 파전을 만들기로 한 것이다. 그렇게 파전을 부치고 있는데 손님 한 사람이 소리를 쳤다. "어, 파전에 클로버가 있네요. 어떻게 된 거죠?" 그러자 파전을 부치던 학생이 천연덕스럽게 대답했다. "예, 당첨입니다. 여기 파전 두 장 추가!"
-"나는 너를 사랑해"의 경상도 버전은?
"내는 죽어도 그런 말 몬 한다!"
-채점 시간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정답을 불러주며 답을 맞추고 있었다. 잠깐 헷갈린 선생님이 마지막 문제의 답 3번을 2번이라고 잘못 말했다. 깜짝 놀란 학생들 “에? 선생니이임!” 하면서 어리둥절해 하는데 뒷자리 학생 하나가 말했다. “아싸! 한 개 맞았다∼.”
-책 제목
방학이었다. 저녁 늦게 일어나 컴퓨터를 하고 있었다. 퇴근하고 들어오신 아버지께서 이상한 책을 한 권 주셨다. 원래 책과 친하지 않은 나는 그냥 책상에 던져놓았다. 밤이 돼 늘 하던 대로 컴퓨터로 '올나이트'를 하기 위해 방으로 들어갔더니 아버지께서 주신 책이 눈에 띄었다. 나도 모르게 뭔가에 이끌려 그 책을 읽어보았다. 그러다 밤새워 책을 읽게 됐다. 밤새워 읽을 만큼 아주 흥미로운 책이었다. 정말 밤새워 읽어도 졸리지 않은 책. 해뜰 무렵 그 책의 제목이 궁금했다.
구수하사 배고픈 자의 배를 부르게 하시는 라면님을 내가 믿사오며 그의 자매품 컵라면을 믿사오니 이는 공장에서 환생하시어 상인들에게 고난을 받으사 끓는 물에 죽으시고 죽은지 3분만에 밥상 위에 환생하사 쫄깃한 면으로서 배고픈 자의 허기진 배를 부르게 하심이라. 이는 입을 통하여 들어가는 것과 배가 부른 것과 소화 잘 될 것을 영원히 믿사옵나이다. (라~ 면~~)
-주정꾼
두 술꾼이 만취가 돼 철길을 기어가고 있었다. 앞에서 기어가던 친구가 말했다. "무슨 사다리가 이렇게 길어. 끝이 없네. 내려갈 수도 없고…." 그러자 뒤에서 기어오던 친구가 말했다.
"아이고, 숨 차. 좀 쉬어가자. 야! 그런데 밑에서 엘리베이터가 올라와!"
-목사님의 실수
어느 목사님이 설교 중 큰 실수를 하고 말았다. “니고데모는 신분이 세리였고 키가 작았습니다. 그런데 그는 예수님을 몹시 보고 싶었습니다.” 설교를 듣던 성도들이 수군거리기 시작했다. 목사님은 설교가 은혜가 있어 그런 줄 알고 더 큰 소리로 설교했다. “그때 예수님이 니고데모가 사는 동네에 오셨습니다. 니고데모는 예수님이 보고 싶어 나아갔으나 키가 작아 뽕나무 위로 올라갔습니다.” 설교가 이쯤 되자 성도들이 “와”하고 웃어버렸다. 그때서야 목사님은 자신이 실수한 것을 알게 되었다. 당황되고 얼굴도 화끈거렸다. 그렇지만 목사님은 순간 재치를 발휘했다. “그때 삭개오가 나타나 이렇게 외쳤습니다. 야, 그 자리는 내 자리야. 빨리 내려와....."
-건망증 (계단에서)
계단에서 굴렀다. 훌훌 털고 일어났다. 근데....... 내가 계단을 올라가고 있었는지, 내려가고 있었는지 도무지 생각이 안 난다.
-건망증 (양치)
아침에 일어나서 이빨 닦으려고 화장실에 갔다. 근데....... 내 칫솔을 도대체 찾을 수가 없다. 달랑3개의 칫솔 중에서...
-건망증 (도시락)
작업실에 가려고 집을 나서다가 잊은 것이 있어서 다시 집에 갔다. 근데....... 내가 뭘 가지러 왔는지 생각이 나지 않는다. 한참을 고민하고 찾다가 애꿎은 우산하나를 가져왔다. 그날은 하루 종일 햇빛이 쨍쨍했고, 그날 도시락이 없어서 점심을 굶어야만했다.
-건망증 (전화)
친구에게 전화를 걸었다. 근데....... 내가 누구에게 전화를 걸었는지 기억이 안 난다. 미치겠다. "여버세여..." "네.. 거기 누구네에여?" "글쌔여....." 다음날 한 친구... "너 어제 우리 집에 전화 했었지?" "(뜨끔)..아,아니.. 그게 너네 집이었니? "웃기고 있네... 남의 집에 전화해서 누구냐고 묻는 애가 너 말고 더 있냐?"
-순종
여러분 중에 천국에 가고 싶은 사람 손들어 보세요!" 성경 공부 시간에 선생님이 묻자 아이들은 하나같이 손을 번쩍 들었지만, 영철은 손을 들지 않았다. "영철이는 천국 가고 싶지 않니?" 라고 선생님이 묻자, 영철이가 진지하게 말했다. "선생님, 저는 못 가요. 엄마가 집으로 바로 오랬거든요! 피자 사준다 했어요."
-예수님의 반칙
우리는 강을 헤엄쳐 건너는데 예수님은 물 위를 걸어서 건너가신다. 우리는 도시락 하나로 한 끼를 해결하는데 예수님은 오천 명을 먹이고도 남기신다. 우리는 죽은 형제를 슬퍼하는데 예수님은 다시 살리신다.
-만나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베푸셨던 양식은 만나이다. 그런데 이 어원은 한국의 경상도에서 왔다. 만나를 보면서 경상도 아저씨 왈. “이거 묵는 거 만나 ?”
-공처가 대회
장려상 "아내의 아내에 의한 아내를 위한 남편이 되겠습니다." 동상 "아내가 나를 위해 무엇을 할지 생각하기 전에, 내가 아내를 위해 무엇을 할지 먼저 생각한다." 은상 "나는 아내를 존경한다. 고로 존재한다." 금상 "나는 아내를 위한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특별상 "니들이 아내를 알어?" 공로상 "나에게 아내가 없다는 것은 저를 두 번 죽이는 거예요" 영예의 대상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 해도, 나는 오늘 설거지, 청소, 빨래를 할 것이다."
-생방송
방송국 아나운서공개채용모집에서 뛰어난 미모와 끝내주는 말솜씨를 바탕으로 수많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우수한 성적으로 당당히 합격하였다. 수습기간을 거치고 드디어 저녁9시 뉴스시간에 일기예보를 담당하게 되어 첫 생방송을 하게 되었다. 첫 방송이라 긴장되고 초조한 시간의 흐름 속에 일기예보를 할 시간이 되었다. 몇 번이고 외웠던 문장을 떠올리면서 이쁜 목소리로 일기예보를 했다. 그러나 너무 긴장한 나머지 여기자의 짧은 한마디에 방송국에서는 난리가 났다. "오늘 내리기로 한 소나기는 프로야구 관계로 모두 취소됐습니다...^^*"
-물어볼 순 없지만 정말 궁금한 것들
1. 요즘 속셈학원이 많이 생겼는데 뭘 가르치겠다는 속셈일까...??
2. 대문앞에다 크게 "개조심"이라고 써놓은 사람의 마음은 조심하라는 선한 마음일까...? 물려도 책임 못진다는 고약한 마음일까...??
3. 우리 와이프는 외출한다고 눈화장에다 속눈썹까지 달고는 썬글라스는 왜 끼는걸까...??
4. 마흔도 안 돼서 얼마남지 않은 머리카락에 심란한데 이발소에 가니 이발사가 어떻게 잘라 드릴까요? 하고 음흉하게 쳐다본다. 짜식~ 내입에서 "파마해 주세요" 라는 말이 나오길 바라는 걸까...? 아님 "시원하게 다 뽑아주세요" 라는 말이 나오길 바라는 걸까...??
-엽기 답안
모 중학교 국사시험 고려시대 때 문벌귀족들은 ○○○로 고위 관직에 올라갈 수 있었다. 정답:음서제. 엽기답:깡다구
모 초등학교 사회시험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는? 정답:김대건. 엽기답:웅녀.
-식당에서
식당 한쪽벽에 액자가 걸려 있었다. ‘塞 翁 之 馬’ 붓글씨로 멋있게 쓰인 글씨를 보고 후배가 물었다. “오빠∼ 저거 뭐라고 쓴 거예요?” 나는 의기양양하게 답했다. “‘남’‘기’‘지’‘마’” 우리는 식당에서 밥알 한 톨 남기지 않고 깨끗이 먹었다.
-부모님 직업
선생님께서 수업 도중 갑자기 이런 말씀을 하셨다. "내가 교사로서 처음 발령 받아서 간 곳이 시골인데, 거기서 한 녀석이 적은 부모님 직업란이 내 아직도 잊혀지지 않는다. 그 녀석 부모님이 종사하시는 일이 뻥튀기 과자 만들어서 시장에서 팔고 하시는 분이셨는데 이 녀석이 뭐라 적었는지 아나?"
"곡물팽창업"
-메모
건망증 심한 사람이 메모를 하기로 결심하였다. 아침에 출근하며, 메모지에 또박또박하게 메모라 적고 기도하였다. 사람들과 일하며, 듣고 메모를 하려고 하면 도무지 단어가 기억되지 않아 몇 번이고 놓쳐 버렸다. 저녁에 돌아와 그 날의 일을 돌아보려 메모수첩을 열었는데 “메모”만 적혀 있었다. 그는 그것을 보며 만족하게 웃었다. 그래도 메모해야 하는 것은 기억했어!!!
-아빠의 마음
열 살짜리 아들에게 자상한 아빠가 공부하지 않는다고 책임과 집중력에 대한 훈계를 알기 쉽게 하였다. 아빠가 열 살 때의 경험과 아쉬웠던 것들과 집중력을 높이는데 필요한 몇 가지의 방법들을 열 살짜리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자상하게 설명하였다. 마지막에 아빠가 물었다. 잘 알아 들었니? 아들은 가볍게 받아 넘겼다. 아빠 한 가지만 이야기해줘.
-유모어의 법칙
잘 웃기는 자나 잘 웃어주는 자나 조금은 생활이 단순해야 한다. 조금은 말하는데 진실함이 있어야 한다. 조금은 행동하는 것이 모자란 데가 있어야 한다. 조금은 생각하는 것이 똑똑해야 한다. 조금은 이해가 늦어야 한다. 조금은 성격이 급해야 한다. 당신에게 이러한 것이 없다면 웃지마!!!
-블랙코미디
삼류코미디언이 시골 공연장에서 막간을 이용해 바보흉내로 심심풀이를 제공하였다. 하루는 고향집에서 급전이 왔다. “부친사망, 급 귀향” 막이 내려가고 그가 나갈 시간이 되어 무대에 섰는데 도저히 웃길 기분이 아니었다. 그는 울먹이며 사과 멘트를 하였다. “우리 아부지가 돌아가셨데요. 그래서 오늘은 웃길 수가 없네요.” 사람들이 순간이 지나며 와하고 웃었다. 그는 당황하여 “정말이에요.” 사람들은 더 웃었다. 그는 울면서 “정말 울 아버지가 돌아가셨어요.” 사람들이 배를 잡고 웃었다. 그는 그날이후, 배삼룡 코너를 맡았다. 때때로 세상은 블랙코미디 같다.
-걸작
자만에 찬 졸부가 갤러리를 갔다. 알 수 없는 그림들이라 무어라 감상을 이야기하지 못하고 지나다 큐레이터에게 문 옆에 작게 걸린 화살표 액자를 발견하고 “이거 아주 개성이 강하군. 나를 가리키는 것 같아.” 큐레이터는 차마 비상구표시라고 말할 수 없었다.
-모 초등학교 도덕시험
서술형:부모님은 우리를 왜 사랑하실까요? 엽기답:그러게 말입니다.
-모 중학교 역사시험
예수가 타인에게 보여준 사랑은 어떤 종류였는가? 정답:아가페적인 사랑. 엽기답:주님만이 아십니다.
-모 초등학교 과학시험
다음 그림에 보이는 생물은 무엇인가? 답:플라나리아. 엽기답:눌린 둘리.
-모 초등학교 과학시험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고 사람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 가운데 초록색인 것을 쓰시오. 정답:나무·풀 등 식물. 엽기답:MSN아저씨.
-모 초등학교 도덕시험
전화통화를 할 때 상대방을 위해 자제해야 할 것을 쓰시오. 정답:버튼을 누르지 않는다, 소리를 지르지 않는다 등등. 엽기답:콜렉트콜로 걸지 않는다.
-모 초등학교 도덕시험
식사를 마치고 나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 정답:양치질을 한다. 엽기답:잘 먹었습니다.
-모 중학교 국사시험
고려시대 때 문벌귀족들은 ○○○로 고위 관직에 올라갈 수 있었다. 정답:음서제. 엽기답:깡다구
-모 초등학교 사회시험
우리나라 최초의 신부는? 정답:김대건. 엽기답:웅녀.
-삶의 법칙
SHOPPING MATH (쇼핑 산수)
A man will pay $2 for a $1 item he needs. (남자는 필요한 $1짜리 물건을 $2에 산다.) A woman will pay $1 for a $2 item that she doesn''t need. (여자는 필요없는 $2짜리 물건을 $1에 산다.)
GENERAL EQUATIONS & STATISTICS (전반적인 공식과 통계들)
A woman worries about the future until she gets a husband. (여자는 미래에 대한 걱정을 한다. 남편을 얻을 때까진.) A man never worries about the future until he gets a wife. (남자는 미래에 대한 걱정을 전혀 하지 않는다. 부인을 얻을 때까진.) A successful man is one who makes more money than his wife can spend. (자기의 부인이 쓰는 것보다 많이 버는 남자를 우리는 성공한 남자라 칭한다.) A successful woman is one who can find such a man. (그런 남자를 찾은 여자를 우리는 성공한 여자라 칭한다.)
DISCUSSION TECHNIQUE (토론의 미학)
A woman has the last word in any argument. (어떠한 말싸움에서도 마지막 말을 하는 사람은 여자다.) Anything a man says after that is the beginning of a new argument. (그 이후에 남자가 어떤 말을 한다면, 그것은 새로운 말싸움의 시작이다.)
HAPPINESS (행복)
To be happy with a man, you must understand him a lot and love him little. (남자와 행복하기 위해서 당신은 그를 많이 이해하고 사랑은 조금 해야 한다.) To be happy with a woman, you must love her a lot and not try to understand her at all. (여자와 행복하기 위해서 당신은 그녀를 많이 사랑하고 절대 이해하려 해서는 안된다.)
PROPENSITY TO CHANGE (변화의 경향)
A woman marries a man expecting he will change, but he doesn''t (여자는 남자가 변할거라 예상하고 결혼한다. 하지만 그는 변하지 않는다.) A man marries a woman expecting that she won''t change, and she does. (남자는 여자가 변하지 않을거라 예상하고 결혼한다. 하지만 그녀는 변한다.)
-영어수업시간
영어수업시간에.. 선생님이 학생에게 손가락을 펴보이며 "이걸 뭐라고 하지?" 라고 묻자, 학생이 "핑거" 라고 대답했다. 선생님이 놀라움을 감추며, 이번에는 주먹을 쥐면서 "이건 뭐지?" 학생 왈!~ <<< "오무링거" >>>
-숙제
Q : 안녕하세요? 아저씨, 저는 샛별 초등학교 5학년 2반 맹짱구라고 합니다. 선생님이 숙제로 북극에 사는 동물 5개를 써오라고 하셨는데 저는 북극곰하고 펭귄 밖에 몰라요. 나머지는 아무리 생각해도 생각이 안나요. 어떻게 써 가야되나요?
A : 북극곰 3마리, 펭귄 2마리라고 쓰세요
-따뜻한 말
Q :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4수에 실패한 인생 낙오자입니다. 뭐를 해도 자신이 없고 그저 죽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주위의 시선은 너무나 냉정하기만 합니다. 누구에게 위로를 받고 싶은데 아무도 저를 위로하려 하지 않습니다. 따뜻한 말이 필요합니다. 도와주십시요.
A : 가스 보일러, 전기장판, 아궁이, 열내는 하마 ......
-고민녀
Q : 전 명문여대에 다니고 있는 (그것도 인기학과에) 23세의 여성입니다. 올해 졸업을 앞두고 있는데 결혼이 걱정입니다. 전 머리도 좋고 지적인 여성이라고 자부하지만 남자들은 저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요. 남녀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머리는 엄마를 닮고 얼굴은 아빠를 닮는 다는데 왜 그걸 모르는 걸까요. 전문대에 다니는 제 친구는 머리는 깡통인데 얼굴 좀 예쁘다고 남자들한테 인기 만점입니다. 우리나라 남자들은 언제쯤 진정한 여성관을 갖게 될까요? 선생님의 현명한 견해를 듣고 싶어요.
A : 많은 남성들이 외모만으로 여성을 평가하는 잘못된 습관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당신은 최고의 신부감이니 자신감을 갖고 살아가십시오. 그리고... 친구분 전화번호좀 알려주세요.
-애국심
Q : 저는 공부는 못하지만 패기만만한 열혈고교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드라마 창공을 보고나서 느낀바 있어 공군사관학교에 진학하려 합니다. 문제는 수능점수가 30점정도밖에 안나온다는 점입니다. 제가 사관학교에 간다니까 선생님은 피식웃고 친구들은 아이큐 두 자리가 할 수 있는 일은 활주로 닦는 일뿐이라며 저를 놀리더군요. 하지만 저는 포기하지 않을 겁니다. 어떻게 공부해야 사관학교에 갈 수 있는지 알려주세요. 훌륭한 파일로트가 되어 국가안보에 이바지 하고 싶습니다.
A : 국가안보를 위해 포기해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선물
Q : 안녕하세요? 저는 30세의 보통 직장인입니다. 문제는 제 애인입니다. 얼굴값을 한다는 말이 어울릴까요? 선물을 무지하게 밝힙니다. 생일날 다이아몬드가 들어있는 선물을 하지 않으면 헤어지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같은 보통 직장인이 무슨 돈이 있겠습니까? 이일을 어쩌면 좋을까요?
A : 트럼프를 선물하세요.
-가위바위보
Q : 23세의 고민남입니다. 그녀를 정말 이대로 보내기가 싫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파요. 전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이 고통의 날들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삶의 의미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아마 전 미쳐가고 있나봐요. 내 모든 것인 그녀 ... 보내기 싫습니다 ... 보낼 수 없습니다. 이대로 보낸다면 ... 전 자살할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좋죠?
A : 가위나 바위를 내세요.
-사춘기의 자아발견
Q : 저는 17세의 소녀입니다. 사춘기를 맞았는지 요즘들어 여러가지 생각에 사로잡히곤 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큰 고민은 자꾸 '나란 무엇인가?'하는 질문에 사로잡힌다는 점입니다. 그 생각 때문에 공부도 안 됩니다. 도대체 나는 무엇일까요?
A : '인칭대명사'입니다.
-국회의원과 도둑
Q : 저는 인쇄업을 하고 있는 45세의 중년 남성입니다. 제가 얼마전에 큰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현상 수배범 포스터'와 '국회의원 당선자 포스터'를 헷갈려서 서로 바꿔서 인쇄해 버리고 만 것입니다. 이미 포스터는 전국에 배포되었습니다. 국회위원들이 저를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습니다. 이 일을 어째야 좋을까요?
A : 신경쓰지 마세요. 어차피 같은 사람들입니다.
-각 과목 선생님들이 학생들 야단칠 때
국어: 주제도 모르고 쯧쯧쯧. 영어: Oh! No! Stop! 수학: 분수를 알아라 분수를. 지리: 다른 지역 학생들은그러지는 않는다! 음악: 말리지는 못 할 망정 서로 장단 맞추냐! 미술: 가관이다, 가관이야! 윤리: 서로 배려하고 타협 할 줄 알아야지. 물리: 힘으로 싸우는 게 최고가 아냐. 화학: 열불 터져~ 내가! 어휴! 생물: 벌레만도 못한 놈들. 급식 담당: 밥 먹고 그렇게 할 일이 없냐! 문법: 말 버릇들이 그게 뭐냐! 체육: 그것도 싸움질이라고 하냐? 경제: 너희 같은 놈들 때문에 반평균이 깎이는 거야! 국사: 조상님들 보기 부끄럽지도 않냐! 세계사: 너희들이 싸운다고 이 세상이 달라지냐! 담임: 부모님 모셔와!
-체온계
아내가 갑자기 아파서 부부가 병원을 갔다. 그러자 의사가 환자의 입에 체온계를 물게 했다. 체온계를 뺀 다음 의사는 방을 나갔다. 남편이 따라나오며, "선생님, 방금 아내 입에 물렸던 것이 얼마죠?" "왜, 묻지요?" "하나 사려고 그럽니다. 지금까지 아내의 입을 가장 오래 다물게 한 것이니까요."
-이야기 책으로 배우는 교훈
1. 심청이는 쌀 3백섬을 위해 인당수에 몸을 던졌다. 우리는 여기서 돈이면 뭐든지 할 수 있다라는 물질 만능주의를 느낄 수 있다.
2. 춘향전에서 춘향이는 과거 보러 간 이도령을 기다리며 변사또의 수청을 거절한다. 옛날에도 "사"자 붙은 남자라면 여자는 물불 안 가린다는 걸 역사에서도 알 수가 있다: 암행어사
3. 이순신 장군은 마지막 전투에서 적의 화살을 맞아 죽음의 위기에 있을 때 이렇게 말했다. 나의 죽음을 알리지 말라. 그런데, 우리는 다 알고 있다... 결국 세상 믿을 놈 하나도 없다는 걸 배울 수 있다.
4. 토끼의 간이 필요했던 용왕과 그 거북이의 얘기를 보면 우리는 용왕도 장기매매를 까놓고 했음을 알 수 있다. 나만 살 수 있다면 남의 간쯤 어떠랴. -용궁표어-
5. 외국의 동화에서도 배울 게 많다. 미녀와 야수, 백설공주, 잠자는 숲속의 미녀, 개구리 왕자 등을 보면 전부 키스로 인해서 잠에서 깨어나거나 왕자가 되거나 한다는 걸 우린 쉽게 알 수 있다. 오늘부터 못생긴 여자나 남자만 보면 무조건 키스해라. 혹 진짜 야수나 개구리일지 모른다.
6. 끝으로 로미오와 줄리엣을 보면 둘의 사랑이 이루어지지 않자 결국에 독약을 먹고 자살을 하는 부분이 있다. '약은 약사에게' 혹은 '미성년자에겐 독극물을 팔지 않는다'는 건 순 거짓말이다.
-아들이 한수 위
미국에서 어느 아버지와 아들이 살고 있었다. 아들은 파티에 가려고 채비를 하고 있었는데 아버지가 이렇게 말했다. ˝네 나이 때 링컨은 책을 읽었단다˝
그러자 아들이 한 마디 했다. ”링컨이 아빠 나이 때는 대통령을 했었어요.”
-할머니의 명언(名言)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다시 태어난다면 지금의 남편이나 아내와 또 다시 결혼하시겠습니까?
이 물음에 90%가 넘는 사람이 아니라고 대답했다는 조사가 있었다. 이 조사를 듣고 어떤 목사님이 교인들에게 같은 질문을 하며 그런 사람이 있으면 손을 들어 보라고 했다. 모두들 손을 들지 않았는데 어떤 할머니 한 분이 손을 들었다.
“그래 그렇게 사랑이 깊었습니까?” 하고 이유를 물었더니 할머니의 대답은 “다, 그 눔이 그 눔이여.”
-여자의 대답 vs 남자의 대답
1. 미팅할래? 여자 : 차는 있어? 어떤 사람이야? 남자 : 예쁘냐?
2. 여동생 있어 여자 : 맨날 싸우겠다. 친하게 지내 남자 : 예쁘냐?
3. 나 애인 생겼어 여자 : 그래? 잘됐네. 몇살인데? 남자 : 예쁘냐?
4. 어제 나이트에서 부킹했는데... 여자 : 누구야? 너 혼자 갔니? 재미있었어? 남자 : 예쁘냐?
5. 어제 아나운서 황정민 봤어. 여자 : 실물은 어때? 키는? 남자 : 예쁘냐?
-아빠의 스파르타식 교육
사자는 어린 자식을 낭떠러지 밑으로 떨어뜨려 기어올라오는 놈만 기른다는 것을 책에서 본 아빠는 "그래, 딸도 이렇게 키워야 하는거야"라며, 저녁 늦게 옆집에서 돌아오는 딸을 뒷덜미를 잡고 동네 낭떠러지로 가서 던지고는 아래를 향하여 소리쳤다. "딸아 이제는 너를 강하게 키울 수 있을꺼야." 그러자 아래에서 기어들어가는 소리가 들렸다. "아저씨, 저 옆집 아이예요."
-체온계
아내가 갑자기 아파서 부부가 병원을 갔다. 그러자 의사가 환자의 입에 체온계를 물게 했다. 체온계를 뺀 다음 의사는 방을 나갔다. 남편이 따라나오며, "선생님, 방금 아내 입에 물렸던 것이 얼마죠?" "왜, 묻지요?" "하나 사려고 그럽니다. 지금까지 아내의 입을 가장 오래 다물게 한 것이니까요."
-오성과 한음
오성: 한음아 한음아 뭐하니? 한음: 밥 먹는다. 오성: 무스-은 반찬 한음: 밥 먹는다. 오성: 살았냐, 죽었냐? 한음: 밥 먹는다. 오성: 그래, 밥이나 먹어라 한음: 밥 먹는다.
-윈도우 99
철수가 뉴스에서 윈도우 98이 나왔다는 소식을 보고 98을 사러갈려고 하는데, 철수형: 철수야, 98은 옛날에 나왔어. 99를 사야지!!! 바보야. 철수: 형, 98은 아직 안나왔어. 철수형: 그러니까 미리 사놓는거야!!!!
-부시의 스파르타식 교육
사자는 어린 자식을 낭떠러지 밑으로 떨어뜨려 기어올라오는 놈만 기른다는 것을 책에서 본 부시는 "그래, 딸도 이렇게 키워야 하는거야"라며, 저녁 늦게 옆집에서 돌아오는 딸을 뒷덜미를 잡고 동네 낭떠러지로 가서 던지고는 아래를 향하여 소리쳤다. "딸아 이제는 너를 강하게 키울 수 있을꺼야." 그러자 아래에서 기어들어가는 소리가 들렸다. "아저씨, 저 옆집 아이예요."
-TV와 TIME
딸이 TV를 보고 있었다. 엄마: 지금 몇 시냐? 딸: TV 보고 있어요. 잠시 멍하게 딸을 쳐다보며 하는 말.... 엄마: 벌써 그렇게 되었니? 딸: 이것만 보구요. 분명 두 사람은 대화를 하는 중이었다.
-코골이와 귀머거리
신혼초 무지무지하게 코를 고는 신랑때문에 신부가 잠을 이루지 못하고 불평을 털어 놓았다. "도무지 잠을 잘 수가 없으니 이럴 줄 알았으면 결혼을 안할 걸 그랬어요. 그러자 신랑 왈 "모르는 소리하지마, 원래 시집 오면 귀머거리 3년이라잖아..."
왜 꺼!?!?
남편과 아내가 짜장면을 먹고 있었다. TV가 너무 재있어서 남편과 아내는 짜장면을 언제 먹었는 지도 모르게 먹어버렸다. 그런데 급히 짜장면을 먹은 남편이 참지 못하고 "꺼어"하고 길게 트림을 해버렸다. 트름을 듣고 있던 아내 왈, "재미있는데 왜 꺼!!!"
-꿈의 대화
남자: 너 오늘 몇 시간이나 잤어? 여자: 물론 침대에서 잤어! 남자: 응, 그래 잠은 잘수록 느는거야. 그렇게 많이 자면 몸에 안좋아! 여자: 나두 잠자지 직전에는 아무 것두 안 먹어....
-바람 때문에
하늘양이 바다군의 오토바이를 신나게 타고 있었다. 하늘: 자기 나 추워... 바다: 뭐라구? 하늘: 아이 나 춥다구... 바다: 뭐라구??? 하늘: (입술을 부들 부들 떨며) 춥...다...구... 바다의 외침 바다: 좁다구????
-배추 파는 약국
한 아이가 약국문을 삐걱 열고 들어왔다. 아이: 아저씨, 여기 배추 있어요? 약사: 그런 것 없다. 다음 날, 다시 온 아이... 아이: 아저씨, 배추 있어요? 약사: 얘야, 약국에는 배추를 안 판단다. 그 다음 날, 약사는 또 아이가 올까봐 배추를 준비하였다. 아이: 아저씨, 배추 있어요? 약사는 준비했던 배추를 내어 주었다. 아이: 아.. 약국에도 배추를 파는군요. 다른 약국에도 알아볼께요.
-세계의 불효자 명단
실존하는 사람들 이름입니다. 1. 영국 : Abby Paramugger (애비 파라머거) 2. 프랑스 : Emil Saint Maijanc (에밀 생매장) 3. 독일 : Karl Abiziller (카를 아비찔러) 4. 이탈리아 : Emicago Abicini (에미까고 아비치니) 5. 스페인 : Apasal Mazzoallo (아빠살 마쪼아요) 6. 일본 : ぇみど ましくな (에미도 마시쿠나) 7. 중국 : 母親貝 (모친패)
-커닝 6도
1. 감독관과 성적 상위자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니 이를 '지'라 한다. 2. 감독관이 옆에 있어도 과감히 행하는 것이니 이를 '용'이라 한다. 3. 상대의 답이 의심스럽더라도 전적으로 믿는 것이니 이를 '신'이라 이른다. 4. 적발되더라도 동조자를 밝히지 않는 것이니 이를 '의'라 이른다. 5. 다른 사람이 보여 달라고 조를 때는 너그럽게 보여줄지니 이를 '인'이라 한다. 6. 보여준 사람보다 약간 낮게(점수) 베끼는 것이니 이를 '예'라 한다.
-우리는 항상 착각하고 있다
남자들의 착각: 못 생긴 여자면 꼬시기 쉬운 줄 안다. 여자들의 착각: 남자가 어떤 여자랑 같은 방향으로 가게 되면 관심 있어서 따라오는 줄 안다. 아기들의 착각: 울면 다 되는 줄 안다. 엄마들의 착각: 자기 애가 머리는 좋은데 공부를 안 해서 공부 못하는 줄 안다. 고등학생들의 착각: 졸다가 문득 선생님을 봤는데, 앞 사람 땜에 선생님이 안 보이면, 선생님도 자기가 안 보이는 줄 안다. 대학생들의 착각: 자기가 철 든 줄 안다. 이 얘길 읽는 사람들의 착각: 자기는 안 그랬는 줄 안다.
-황당한 상담
질문: 여자 친구와 제 인생 처음으로 100일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너무 기뻐요. 이렇게 오래 만남을 가져 본 적도 없고... 지금 여자 친구가 너무 좋아서 무언가를 해주고 싶네요. 그동안 여자 친구 힘들게만 하고 너무 미안한 일들만 했네요. 백일날, 그동안 참고 저를 믿어 준 여자 친구에게 보답할 만 한 무언가가 없을까요?
답변: 새 남자 친구를 선물하세요
-한국남자가 저녁을 굶는 이유
1. 아내가 저녁상을 완벽하게 다 봐 놓고 모임을 갔는데도 한국 남자가 저녁을 굶는 이유: 밥그릇은 뚜껑이 덮혀 있고 반찬은 랩으로 씌워 있어서
2. 한국 남자가 집안에서 미끄러지는 이유: 자기가 먹고 방 한가운데 던져 놓은 바나나 껍질에 발을 헛 디뎌서
3. 한국 남자가 집 안에서 살살 걷는 이유: 여기저기 자신이 던져 놓은 쓰레기를 피해서 걸어 다니느라
4. 한국 가정에서 소파를 자주 바꾸는 이유: 가운데가 패여서... (늘 같은 자세로 누워 있다 보니 하중이 많이 나가는가운데 부분이 패임)
5. 한국 남자가 아내에게 신형 핸드폰을 사서 목에 걸어 주는 이유: 소파에 누워 테레비 보다가 찬물이 마시고 싶어서 아내를 불러야 하는데 아내가 가끔 화장실에 있거나 설거지 하느라 남편 목소리를 못 들어서
6. 한국 여자가 냉장고를 열어 보고 열 받는 이유: 빈 물통이 들어가 있어서 (물통의 물을 다 마시고 물이 다 떨어졌는데도 누군가가 그냥 넣어 놓음. 그 누군가가 누굴까요?)
7. 한국 여자가 소파 밑을 청소하다 열 받는 이유: 냄새나고 뒤집어져 있는 양말이 쑤셔 박혀 있어서
8. 한국 여자가 정말 열 받을 때: 남편이 3박 4일 걸린다던 출장을 2박 3일만에 마치고 돌아올 때
9. 한국 여자가 절망할 때: 3박 4일로 간다던 출장이 취소됐다고 좋아하는 남편을 볼 때
숫자파 두목 : (매우 놀라며) 어떻게 된 거냐 ? 숫자 1,3 왈 : 두목~! 알파벳파에선 두목 A만 빼고 모두 소문자였습니다
-아이들의 어른들을 놀라게 하는 답들
교사 : 여러분, 10년 전에는 없었는데, 지금은 있는게 뭐죠? 아이 : 저요~! 교사 : 그래, 말해보렴. 아이 : 그게 바로 저라구요.
교사 : 얘야, 넌 왜 그렇게 항상 지저분하지? 아이 : 전, 선생님보다 땅에 가깝거든요.
교사 : 왜 이렇게 늦었죠? 아이 : 표지판에 `학교 앞, 천천히 가시오.`라고 써 있었어요
아이 : 아빠, 아빠는 불 끄고 글씨 쓸 수 있어? 아빠 : 응, 물론이지. 아이 : 그럼, 불 끄고 여기 성적표에 싸인 좀 해주세요.
교사 : 여러분, 벌레한테 물려서 걸리는 병을 예방하려면 어떻게 하죠? 아이들: 안 물리면 돼요~!
-개미가 우는 이유
개미와 코끼리는 아주 친하였다. 어느날 둘이 여행 갔는데, 그만 코끼리가 교통사고로 죽었다. 개미는 너무 슬퍼 땅을 치며 통곡을했다.
"이 큰놈 언제 다묻노"
-등산
모처럼 등산을 하러갔습니다.. 산, 그거 만만히 봤더니 아니더군요. 무지 높고 험하고 고달프고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열심히 올랐습니다. 헥,헥 거리며 하.. 이제 거의 다 왔겠지, 그래 얼마 안남았어 조금만 조금만 조금만..더를 외치고 있었죠.
그때 옆에서 아저씨들이 우르르 내려가며 말하더군요.
"어이 힘내 거의 다 내려왔어!"
-엄마의 꾸중
한 아이가 엘리베이터의 열림 단추를 누른 채 “엘리베이터가 기다려. 빨리와~ 엄마” 하고 소리치자 함께 탄 남자는 짜증이 났다 . 잠시 뒤 녀석의 엄마가 타고, 엘리베이터의 문이 닫히자 엄마가 “그렇게 하지 말랬지?” 하며 아이를 꾸중했다. 남자는 속으로 ‘그렇지 잘못한 것은 혼을 내야지’ 하며 만족해 했다. 그런데 엄마 왈...
“엘리베이터가 뭐야! 자 따라해봐, (혀를 굴리 며)엘리베이러~.”
-큰소리
어떤 집에 도둑이 들어오자 이불 속에 누운 채 남자가 아내에게 말했다. "방에 들어오기만 해봐라." 방에 들어오자 모기만한 소리로, "뒤지기만 해봐라." 다 훔친 후 나가자 그 때서야 큰 소리로... "또 오기만 해봐라."
-커닝 6도
1. 감독관과 성적 상위자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이니 이를 '지'라 한다. 2. 감독관이 옆에 있어도 과감히 행하는 것이니 이를 '용'이라 한다. 3. 상대의 답이 의심스럽더라도 전적으로 믿는 것이니 이를 '신'이라 이른다. 4. 적발되더라도 동조자를 밝히지 않는 것이니 이를 '의'라 이른다. 5. 다른 사람이 보여 달라고 조를 때는 너그럽게 보여줄지니 이를 '인'이라 한다. 6. 보여준 사람보다 약간 낮게 베끼는 것(점수)이니 이를 '예'라 한다.
-4살 꼬마가 3살 꼬마에게
어느 날 4살짜리 남자아이가 3살짜리 여자아이 옆에 앉아 손을 덥석 잡았다. 3살짜리 여자아이가 넘 놀래서... "어머!" 하며 부끄러워했다. 그러자 4살짜리 남자아이가 하는말...
"왜 그래? 한 두 살 먹은 어린애두 아니면서..."
-정신병원의 독서시간
몇몇 환자가 두꺼운 책을 텍스트로 토론을 벌이고 있었다. 환자1: 이 책은 너무 나열식이야. 환자2: 게다가 등장 인물이 너무 많아서 좀 산만해. 그런 얘기들로 열기를 더 해 가는데 간호원이 급하게 들어와 묻는 말.
“누구 전화 번호부 가져간 사람 있어요?”
-아이들 이름
'강'씨 성을 가진 사람이 결혼 후 6개월 가량 신혼 생활을 하다가 임산부인 부인을 남겨둔 채 떠나면서 아이를 낳으면 '아지랭이'라는 순수한 이름을 지어주라고 부탁하였다. 그런데 쌍동이를 낳은 것이다. 4년여의 유학 생활을 마치고 금의환향하는 남편은 마중나온 부인과 두 자녀를 보자 반가이 달려갔다. 남편을 보자 부인이 하는 말 "당신이 지어준 이름을 공평하게 나눠서 지었답니다." "아지야, 랭이야, 아빠에게 인사하렴"
-불치병
어느 집에 침입한 도둑이 주인을 협박했다. “조용히 하고 갖고 있는 현금 다 주면 목숨만은 살려 준다.” 그러자 주인이 볼멘 소리로 외쳤다. “이놈아, 의사도 살릴 수 없다는데 네가 어떻게 살린다는 거야”
-수박 장수와 경찰
트럭에 가득 실은 수박이 잘 안 팔려서 수박 장수는 화가 나 있었다. 이럴 바에야 집에 빨리 가 쉬자며 수박장수는 속도를 올리며 신호도 무시하고 트럭을 몰았다. 얼마나 달렸을까. 백미러로 보니 경찰차가 따라오고 있는 게 아닌가. 수박 장수는 잡히지 않으려는 생각으로 계속 차를 몰았다. 그러나 어찌 트럭이 경찰차를 따돌리겠는가. 결국은 잡혔다. 수박 장수는 할 수 없이 트럭에서 내렸다. 경찰차에서도 경찰이 내려 트럭으로 다가왔다. 그리고 한마디 했다. “거 수박 사 먹기 엄청 힘드네.”
-그녀의 부탁
어느 남녀가 극장에 갔다. 앞 자리에 어떤 남자가 앉아 있었다. 여자는 남자 친구에게 황당한 부탁을 했다. "자기야~ 저 아저씨 머리 한 대만 치면 안 될까?" 남자는 망설였다. 그러나 여자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다. 남자의 머리를 힘껏 치고 난 후 말했다. "야. 너 준식이 맞지?" 남자는 뒤를 돌아보며 말했다. "아닙니다." 여자 친구는 또 "한 번 더 해줘"라며 졸랐다. 마음이 약한 남자 친구는 앞 자리 남자를 힘껏 때린 뒤 말했다. "에이~ 너 준식이 같은데. 준식이 맞지?" 화가 난 남자가 소리쳤다. "아니라니까요!!"
남녀는 영화를 본 뒤 식당에서 앞자리 남자와 또 마주쳤다. 여자는 "자기야~ 진짜 딱 한 번만!"이라고 부탁했다. 남자는 고민하다가 다짜고짜 그 남자 앞으로 다가가서 머리를 때렸다. 그리고 웃으며 말했다.
"야, 준식아! 아까 극장에서 너랑 똑같이 생긴 사람 봤어."
-비범한 작가
굉장한 작가가 되고 싶어하는 젊은이가 있었다. 그에게 ‘굉장한’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면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전 세계 사람들의 감정을 자극하고 그들이 분노와 고통 속에서 소리치고 비명을 지르는 그런 글을 쓰고 싶습니다!” 지금 그는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사에서 ‘에러’ 메시지를 쓰는 작업을 하고 있다.
-'만나자’와 ‘헤어지자’는 같은 뜻
우리 이제 그만 만나자. 우리 이제 그만 헤어지자.
-개의 자식(?)이 된 기자
교통사고 현장을 취재하려고 기자가 도착했을 땐 엄청나게 많은 구경꾼들로 인해 도저히 헤치고 들어갈 수가 없었다. 갑자기 기자의 머리에 번개 같이 스치는 생각이 있었다. "좀 비켜 주세요. 사고 당하신 분이 저희 아버지이십니다." 사람들은 이상한 표정으로 비켜 주었고, 그 기자는 미소를 지으면서 현장에 접근했다.
현장엔 개 한 마리가 죽어 있었다.
-부고문
한 시골 교회 출입구에 붙어 있는 부고문: “에번 케어리 신도가 오늘 새벽 4시30분에 천국으로 떠났습니다.”
그 밑에 누군가가 덧붙여 써놓은 말: “여기는 천국, 오전 9시 현재 케어리 신도 미도착. 대단히 걱정됨.”
-식사기도
어느 집에서 손님들을 초청해 저녁식사를 하게 됐다. 집주인인 엄마가 여섯살난 딸에게 말했다. "오늘 식사기도를 네가 한번 해볼래?" 그러자 딸이 난처한 표정으로 대답했다. "엄마, 나는 기도할 줄 모르잖아." "그냥 엄마가 평소에 하던 대로 하면 되지." 그러자 딸이 기도를 시작했다...
"하나님, 우리집에는 왜 자꾸 귀찮은 손님들이 많이 올까요?"
-학점의 비밀
대학교에서는 시험을 보면 점수를 A∼F로 평가한다. A는 매우 우수하고 F는 형편없는 점수라고 생각하지만 여기에는 엄청난 비리가 숨겨져 있다. 우리는 이러한 얄팍한 속임수에 속아서는 절대로 안 된다.
F (Fine) = 좋다. D (Development) = 발전 가능성이 있다. C (Common) = 보통이다. B (Bad) = 나쁘다. A (Abnormal) = 비정상적이다.
-유치원에서
어느 유치원에서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물었다. "선물을 받았을 땐 어떻게 해야되죠? "다"자로 끝나는데." 제일 앞에 앉은 꼬마가 말했다. "고맙습니다." 그러자 선생님은 "맞았어요 또 다른건요"라고 물었다.
그 옆에 앉은 꼬마가 말했다. "감사합니다." 선생님은 "요새 아이들이 공부를 잘하네"라고 생각하고 "또 다른건요" 하고 물었다.
그러자 구석에 앉아있던 한 꼬마가 하는 말... "머 이런걸 다."
-‘ㅃ ㅅ ㅁ’ 의 비밀!
어릴 적 엄마를 따라 시장 가는 것을 너무나도 좋아했다. 그 이유는 버스를 탈 수 있기 때문이다. (당시 난 버스 타는 것을 너무 좋아했다.) 그런데 시장을 갔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항상 날 궁금하게 만드는 것이 있으니 그것은 바로 버스 창문 너머로 보인 방앗간에 적혀있는 ㅃ ㅅ ㅁ 어린 나로서는 도대체 왜 방앗간 문에 ‘ㅃ ㅅ ㅁ’을 썼는지 이해가 되질 않았다.
시간이 흘러 중학교, 오랜만에 그 곳에 가게 되었다. 중학교 때에 그 방앗간의 ‘ㅃ ㅅ ㅁ’이 다르게 보였다. 정말 황당해서 헐헐 웃었다. ‘ㅃ ㅅ ㅁ’의 비밀이 밝혀지는 순간이었다.
한 꼬마를 고민에 빠지게 했던 ‘ㅃ ㅅ ㅁ’ 비밀은 바로 出 入 口(출입구)였던 것이었다. 지금은 돌아보면 아무 것도 아닌 것이지만 정말 혼자 고민했던 문제였다. 장기를 두다가 ‘卒’(졸)을 ‘쭈’라고 읽었던 사촌동생을 생각하면서 오늘 이 글을 적어 올린다.
-재미있는 미팅 시조
미팅이 열렸느냐 핸드폰이 우지진다 재너머 화장실 간 아이는 튀어서 돌아오지 않으니 저 많은 폭탄들을 누가 제거하나뇨
-화장실에서
진지하게 큰일을 보고 있는데 옆칸에 있는 사람이 말을 걸어왔다.
"안녕하세요?"
무안하게 큰일보면서 왠 인사람. 혹시 휴지가 없어서 그러나...
"아.. 네. 안녕하세요?"
인사에 답을 했는데 별 얘기가 없다.
...
잠시후 다시 말을 건네는 옆칸 남자.
"점심식사는 하셨어요?"
이사람 화장실에서 무슨 밥먹는 얘기를 한담. 그러나 예의바른 나는 다시 답을한다.
"네, 저는 먹었습니다. 식사 하셨습니까?"
그러자 옆칸에서 그사람이 하는말에 나는 굳어버리고 말았다.
"저.. 전화 끊어야 겠습니다. 옆에 이상한 사람이 자꾸만 말을걸어서요."
"..."
-아버지 이름
학생이 전학을 왔다. 담임선생님이 학생기록부를 작성하려고, 학생에게 아버지 이름을 물었다. 선생님 : “아버지 성함이 뭐니?” 학생 : “예, 김가진입니다.” 선생님 : “이 녀석아, 부모님 이름을 그렇게 막 부르면 쓰냐?” 학생 : “죄송합니다.” 선생님 : “다시 말해봐!” 학생 : “예, 아버지 성함은 김, 가짜 진짜입니다.”
-결혼한 이유
결혼한 지 삼 개월 지난 부부가 다정히 앉아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를 시청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부인이 남편의 팔짱을 끼면서 다정한 목소리로 말했다.
“여보, 자기는 내가 저 10번처럼 섹시해서 결혼했어? 아니면 16번처럼 예뻐서 결혼했어?”
한참을 멍하니 아내를 쳐다보던 남편이 말했다.
“그런 당신의 유머감각 때문에 결혼했지.”
-UN의 설문조사
지난달, UN에서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했다. 질문은 딱 한가지였다.
"지금 다른 나라들에서 벌어지고 있는 식량 부족에 대한 해결책이 있다면 정직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설문은 "엄청나게" 실패했다.
아프리카에서는 "식량"이 뭔지 몰랐고... 서유럽에서는 "부족"이라는 단어를 몰랐다. 동유럽에서는 "의견"의 뜻을 몰랐고, 중동에서는 "해결책"이 뭔지 몰랐다. 남미에서는 "부탁"이라는걸 몰랐고 아시아에서는 "정직한"이라는 뜻을 몰랐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다른 나라들"이라는 게 뭔지 몰랐다.
-다양한 웃음
살인마의 웃음 : Kill kill kill(킬킬킬) 요리사의 웃음 : Cook cook cook(쿡쿡쿡) 남자 바람둥이 웃음 : Her her her (허허허) 여자 바람둥이 웃음 : He he he (히히히) 축구선수의 웃음 : Kick kick kick(킥킥킥) 수사반장의 웃음 : Who who who (후후후) 어린애들 웃음 : Kid ~~ kid (키득키득) 악마의 웃음 : Hell hell hell (헬헬헬) 화장실 청소부의 비웃음 : Pee shit~ (피싯~) 인기가수 웃음 : Sing good sing good (싱긋싱긋) 원로 가수 웃음 : Sang good sang good (생긋생긋) 남자 무용수의 웃음 : He ballet (헤벌레) 여자 무용수의 웃음 : Her ballet (허벌레)
-병원 앞 벤치에서
레지던트 과정을 밟는 두 의사가 점심을 먹고 나서 병원 앞 벤치에서 쉬고 있었다. 그 때 어떤 남자가 안짱다리에 두 팔을 뒤틀고 고개를 기묘하게 꼬면서 걸어오는데, 푸르뎅뎅한 얼굴에는 땀이 비 오듯 했다. 그것을 본 의사들은 의사1 : “안됐어. 뇌성마비환자로군.” 그러자 다른 의사가 대꾸했다. 의사2 : “천만에! 편두통성 간질이야” 그런데 잠시 후 그 두 사람 앞에 멈춘 그 남자가 더듬더듬 물었다. "저... 화장실이 어디죠?"
-세상에서 가장 비싼 뇌
프랑스에서 어떤 사람이 차사고로 병원에 입원했다. 그는 뇌가 완전히 손상되어 뇌를 바꾸고 싶어 했다. 그래서 의사한테 조언을 구했다. 그러자 의사가 자기친구가 뇌장사 한다면서 친구 가게를 알려주었다. 그 가게 안에는 수많은 뇌가 진열되어 있었다. 그는 가게 주인에뇌 하나를 가리키며 물었다.
손님 : "이건 누구의 뇌입니까?" 주인 : "이쪽은 의사 박사 등 '사'자들 뇌이고 가격은 백만 원입니다." 손님 : "저기 아인슈타인 뇌도 있네요. 그런데 이백만원 밖에 안 해요?“ 라고 말하고 백만 원짜 리로 결정 하려는 순간 그는 깜짝 놀랐다. 한구석에 있는 뇌를 봤는데 뇌에서 광택이 나고 가 격표에 일억 이라고 적혀있었다. 그래서 손님이 물었다. 손님 : "아인슈타인 뇌도 이백만원인데 어떻게 해서 저 뇌는 일억이나 됩니까? 도대체 얼마나 똑똑한 사람의 뇌입니까?“ 주인 : "아! 저거 신경 쓰지 마세요. 당신에게는 과분합니다." 손님 : "아니 그냥알고 싶어서요." 주인 : "굳이 알고 싶다면 얘기해 드리죠. 저 뇌는 한국 국회의원의 뇌인데 평생 동안 한번도 사용한 적이 없다나 그래서 아주 새것이랍니다. 참 보기 드문 뇌죠.“
-좋은 말이지만 해서는 안 될 말들
1. “당신은 살아 있는 부처님입니다.” : 목사님에게 2. “할머니, 백 살까지 사셔야 해요!” : 올해 연세가 아흔 아홉이신 할머니께 3. “당신은 정직한 분이군요.” : 직구밖에 못 던져 좌절하고 있는 투수에게 4. “참석해주셔서 자리가 빛났습니다.” : 대머리에게 5. “남편께서 무병장수하시기를 빕니다.” : 매일 구타당하는 아내에게 6. “당신의 화끈함이 마음에 듭니다!” : 화상 입은 환자에게 7. “당신이 그리워질 것 같습니다. 다시 한 번 꼭 들러 주세요.”: 간수가 석방돼 나가는 전과자에게
-오늘은 웬일이야?
매일 볼일을 볼 때마다 손을 씻던 철수가 오늘따라 손을 안 씻어서 영구는 궁금해서 철수에게
내 그림자 밟지 마세요~ 오빠~ 살살 ^^ 원초적 운전 좌우 백미러 전혀 안 봄! 미치겠죠? 지는 환장하겠시유~ 열 받으면 내려서 니가 내차 운전해! 밥 하구 나왔음! 조폭운전! R아서 P하슈 속타믄서 막타는 넘 이 차에는 어린 운전자가 타고 있답니다 어머! 이 글씨가 보이세여? 그럼 너무 가까이 붙으셨어여. *^____^* 깝죽대는 차 들이박고 면허취소 중 절대 초보 아님. 사고 나면 당신의 실수? 와봐 --+ ㅊㅏ ㅋ ㅏ ㄱ ㅔ ㅅ ㅏㄹ ㅈ ㅏ ! 지금 밥하러 갑니다. 도로 주행 중 형님들 존경합니다. 실력은 초보, 건들면 람보
-알면서도 모르는 문제
보는 즉시 문제를 풀기 바랍니다. 시간은 많이 주어지지 않습니다. 연필과 종이도 없이 말입니다.
1. 달리기 경주에서 뛰고 있습니다. 두번째 선수를 앞질렀습니다. 그럼 지금 당신은 몇등?
2. 아주 헷갈리는 산수 문제입니다. 머리로만 푸세요. 연필과 종이는 사용 하지 마십시오. 자 갑니다. 1000 에다 40을 더합니다. 거기다 또 1000을 더합니다. 그리고 30을 더하고 다시 또 1000을 더합니다. 그리고 20을 더하고 또 1000을 더합니다. 이제 10을 더합니다. 총합은?
정답: 1. 1등이라고 했으면 당연히 틀렸습니다. 2등을 제치고 그의 자리를 차지했으면 2등이지요. 2. 5000이 나왔나요? 4100이 정답입니다. 믿지 못하겠으면 계산기로 눌러보세요.
-운명적인 만남....!
외로운 개구리 한 마리가... 전화상담 서비스에 전화를 해서 그의 장래에 대해 물었습니다. 상담 전화를 받은 사람은 이렇게 말했죠.
"당신은 당신에 대해 모든 걸 알고 싶어하는 아름다운 소녀를 만날 것이오."
개구리는 정말로 기뻐서 어쩔줄을 몰랐어요.
"우아..정말 잘 됐네요. 그러면...파티 같은 곳에서 만나게 되나요?"
"아닙니다. 생물시간에 만나게 될 것이오.”
-기억력 좋은 할아버지
특이한 것을 아주 좋아하는 특이한 남자가 있었다. 이 사람은 특이한 것이 있다는 소리만 들으면 그것을 보아야 직성이 풀렸다. 어느 날, 서울역 앞에 기억력이 무지무지 좋은 노인이 구걸을 하고 있다는 소문을 듣고 그 노인을 찾아갔다.
과연 서울역 앞에는 70줄의 노인 하나가 구걸을 하고 있었다. 호기심남이 노인에게다가가 물었다.
"노인장, 15살 때 생일날 점심은 무얼 드셨습니까?"
노인은 즉시 말했다.
"계란."
고수는 고수를 알아본다고, 호기심남은, 과연 노인은 대단한 사람임을 알아차리고 그 자리를 떴다.
세월이 한 10년쯤 지나 호기심남이 다시 서울역 앞을 지나게 되었는데, 10여년 전의 그 노인이 아직도 그 자리에서 구걸을 하고 있을 것을 보고 깜짝 놀랐다. 호기심남은 신기하기도 하고 놀랍기도 하여 그 노인에게 다가가서 물었다.
"어떻게...?"
그러자 기억력이 무지무지하게 좋은 그 노인은 호기심남을 한 번 쓱 올려보더니 동전 통을 바라보면서 한 마디 했다...
“삶아서..”
-화장실 낙서
' 긴급 속보!! 이순신 사망!! '
누가 이렇게 써놨더군요. 근데 절 웃기게 만든 건 이 낙서가 아니라... 밑에 다른 사람이 이렇게 써놨더라구요..
<=== ' 알리지 마라 일렀거늘... '
-시어머니는... 알고있다.
며느리: 자갸~~ 이 세상에서 누가 제일 좋아? 아 들: 그야 물론 자기지~~
며느리: 그 다음은? 아 들: 우리 이쁜 아들이지~~
며느리: 그럼 세번째는? 아 들: 그야 물론 이쁜 자기를 낳아주신 장모님이지~~
며느리: 그럼 네번째는? 아 들: 음 ...우리집 야견 둘리지!
며느리: 그럼 다섯번째는? 아 들: 우리 엄마!
문 밖에서 듣고 있던 시어머니, 다음날 새벽에 나가면서 냉장고에 붙여 놓은 메모지
"1번 보아라.. 5번 노인정 간다"
-수술하기 쉬운 사람
외과 의사들이 모여 어떤 직업을 가진 환자가 제일 수술하기 편한 지 얘기하고 있었다. 첫번째 의사가 말했다.
"뭐니뭐니해도 회계사야. 절개해 보면 몸속의 모든 것에 숫자가 붙어 있다네. 숫자만 정확히 알면 헷갈릴 일이 없지."
두번째 의사가 다른 의견을 말했다.
"자네는 전기 기술자 수술을 안해봤구만. 전깃줄이 여러 색깔인 것처럼 동맥, 정맥 별로 색깔이 달라 참 편하다네. 게다가 장기에는 마지막으로 애프터서비스 (수술)를 받은 날짜와 고친 사람 이름까지 찍혀 있어."
그러자 세번째 의사가 말했다.
"도서관 사서는 아예 몸 속의 것들이 가나다 순으로 정리돼 있던데. 전기 기술자처럼 고친 기록도 전부 남아 있구."
또 다른 얘기가 나왔다.
"건설기술자가 최고라구. 날림으로 공사(수술)해도 그게 업계의 관행이려니 하고 다 이해해 주지. 예를 들어 뼈에 철심을 다섯개 박을 것을 네개만 박아도 뭐라 그러지 않아서 원가가 싸게 들어. 자기도 공사 때 설계보다 철근을 훨씬 덜 쓰는 게 예사라던데."
의견이 분분할 때 마지막으로 한 사람이 나섰다. 그리고 그의 말에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얼마 전에 정치인을 수술했는데 말야, 글쎄 간도 쓸개도 뼈대도 없는 데다 머릿속은 텅 비었더라구. 그저 밥통만 엄청나게 크더군. 뭐가 있어야 수술이 힘들지."
-혀 짧은 아이
어느날 혀 짧은 아이가 있었다. 어느 날 그 애집에 불이 났다. 혀 짧은 아이가 119에 전화를 했다. 그리고 말 하길...
"아더띠, 아더띠, 우디 딥에 불 났떠요." (아저씨, 아저씨, 우리 집에 불 났어요.) "뭐라고?" "아더띠, 아더띠, 우디 딥에 불 났떠요." (아저씨, 아저씨, 우리 집에 불 났어요.) "얘야, 천천히 말해봐." "아더띠, 아더띠, 우디 딥에 불 났떠요." (아저씨, 아저씨, 우리 집에 불 났어요.) "좀 천천히 말해봐."
이렇게 계속 반복한 끝에 혀 짧은 아이가 말하길....
"야 이 띠발놈아, 우디 딥 다 탔어."
20년 후 그 아이가 커서 붕어빵 장사를 했다.
어느 날 어떤 꼬마아이가 오더니,
"아저씨, 붕어빵 하나에 얼마예요?" "오띠번." (오십원) "뭐라고요?" "오띠번." (오십원) "뭐라고요? 천천히 말해보세요." "오띠번." (오십원) "뭐라고요?"
이렇게 계속 반복하다.....
"아저씨, 아주 천천히 말해 보세요." "띠번, 띠번, 띠번, 띠번, 띠번." (십원, 십원, 십원, 십원, 십원. 다 합쳐서 오십원)
-개에 관한 속담
하루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 개의 타고난 용맹성 서당 개 삼년이면 풍월을 읊는다: 개의 지능이 우수함 닭 쫓던 개 지붕 쳐다본다: 어떤일을 망치더라도 좌절하지 않고 높은 곳을 바라봄 도둑을 맞으려면 개도 안 짖는다: 개에게 밥을 제 때 안 주면 화를 입게 됨 달 보고 짖는개: 개에게도 감수성이 존재한다 무는 개는 짖지 않는다: 말보다 행동이 앞서는 개 지나가던 개가 웃겠다: 어디서든지 웃을 수 있는 착한 천성 개도 먹을 때는 안 때린다: 개들은 먹을 때 예민해짐 개 밥에 도토리, 죽 쑤어서 개 좋은 일 시켰다: 기다리지도 않던 복이 찾아들어옴 개 팔자가 상팔자, 풍년 개팔자: 주인 잘 만난 개를 부러워 하는말 개똥에 굴러도 이승이 좋다,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개똥의 유용함 개도 나갈 구멍 보고 쫓으랬다, 제 집 개도 밟으면 문다: 개의 성깔 있음을 지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