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도금의 종류

[아침의향기]

각종 부자재의 도금 종류 제대로 알자    ◆ 도금이란?
   금속은 부식에 의해 단시간에 소모된다. 따라서, 부식을 방지하기 위해 방식기술을 발전시키고, 방식뿐만 아니라
   금속 자체의 내마모성, 내열성, 기타 여러가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동시에 금속표면의 색채와 광택을 좋게 할
   목적으로 여러 가지로 금속의 표면을 처리하는 것을 도금이라 한다.
   도금의 처리방법으로는 전기도금, 화학도금, 용융도금, 진공도금, 침투도금, 이온도금 등이 있다.
   악세사리 및 장식품에 널리 쓰이는 도금은 전기도금과 화학도금으로, 전기도금은 실제 금/은을 화학약품에 넣어
   도금하는 것이며, 화학도금은 화학작용에 의해서 단지 금색 또는 은색으로 보이도록 도금하는 방식이다.

1. 니켈도금(Nickel Plating) 방법으로는 전기도금과 화학도금이 있다. 전기도금에서는 황산니켈/염화암모늄/붕산용액, 또는 염화니켈을 첨가한 용액을 사용하여, 니켈을 양극으로 하고 금속을 음극으로 해서 전류를 흐르게 하는 것이 보통이다. 철/구리/아연 제품의 방식이나 장식용에 사용되는데, 대부분 그 위에 얇은 크롬도금을 입혀서 사용한다. 니켈도금은 타 도금에 비해 변색이나 알러지가 심한 편이다. 보통의 도금시 니켈도금 과정을 거친 후 추가 도금을 하는데, 알러지 현상을 최소화 하기위해 최근에는 니켈도금 과정을 생략하고 도금을 입히는 경우가 많다.

2. 실버도금(Silver Plating) 액세서리를 은과 같이 보이게 하기 위해 다른 금속재료 위에 앏게 은을 입히는 과정을 실버도금이라한다. 은도금은 색상이 밝아 변색이 잘 되는 편이며, 변색 기간을 늦추기 위해 두께은으로 전기도금을 하기도 한다. 두께은도금이란 도금의 두께를 보통보다 두껍게 한다는 뜻으로 층이 얇은 것보다는 알러지나 변색면에서 우수하다 볼수있다.

3. 백금도금(Rhodium Plating) 백금족원소에는 루테늄, 로듐, 팔라듐, 오스뮴, 이리듐, 백금(Pt)이 있다. 이 중 로듐은 광채가 밝으면서도 잘 부식되지 않아서 악세서리 백금 도금에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다. OR은 오리지널 로듐(Original Rhodium)의 약자로 니켈성분을 제거한 후 전기도금법으로 완성한 제품이기 때문에 변색과 알러지가 거의 없어 도금중에 가장 사용이 용이하다. IR은(Imitation Rhodium)의 약자로 단지 백금 색상으로만 보이게 하는 화학도금이며 석도금이라 부른다. RO는 일반 로듐도금으로서 IR과 함께 OR에 비해 광택도 떨어지고 부식 억제기능도 약하므로 단가가 낮고 변색의 우려가 있다.

4. 흑니켈도금(Black-Nickel Plating) 일반적인 니켈도금과 과정이 같으며, 대신 색상을 광택이 있는 블랙으로 제작한 제품이다. 어두운 컬러의 악세사리를 만들때 주로 사용하는 재료이다.

5. 골드버니쉬(Gold-burnish)(=신주버니쉬/브라스버니쉬) 전기도금법 중, 맨 마지막 단계에 금을 도금한 뒤 화학약품으로 표면을 검게 태우고 연마제로 곱게 벗겨내면 굴곡은 검게 남고 평평한 곳은 어두운 금색으로 남게 된다. 계속하여 표면을 전기가 통하는 식물성 수지로 다시 코팅하여 내구성을 높여준다. 연한 갈색빛이나며 앤틱(Antique)한 느낌을 연출할 때 많이 사용된다.

6. 동버니쉬(Copper-burnish)(=적버니쉬) 전기도금법 중, 맨 마지막 단계에 동을 도금한 뒤 화학약품으로 표면을 검게 태우고 연마제로 곱게 벗겨내면 굴곡은 검게 남고 평평한 곳은 어두운 동색으로 남게 된다. 계속하여 표면을 전기가 통하는 식물성 수지로 다시 코팅하여 내구성을 높여준다. 골드버니쉬에 비해 붉은 갈색빛이나며, 앤틱한 느낌의 가을/겨울 악세사리를 연출할 때 많이 사용된다.

7. 흑버니쉬(Silver-burnish)(=은버니쉬/석버니쉬) 전기도금법 중, 맨 마지막 단계에 은을 도금한 뒤 화학약품으로 표면을 검게 태우고 연마제로 곱게 벗겨내면 굴곡은 검게 남고 평평한 곳은 어두운 은회색으로 남게 된다. 계속하여 표면을 전기가 통하는 식물성 수지로 다시 코팅하여 내구성을 높여준다. 탁한 은회색빛이나며 앤틱(Antique)한 느낌을 연출할 때 많이 사용된다.

8. 금도금(Gold Plating) 일반 금도금은 흔히 플래시도금이라 부르며, 전기도금처럼 실제 금 또는 백금이 달라 붙어 도금하는 것이 아니라, 화학작용에 의해서 단지 금색 또는 은색으로 보이는 것이다. 이 도금법은 가격이 매우 싸지만 광택은 땀에 의한 변색이 심해 실온에서 7일 정도도 못 버티며, 니켈성분이 있어 알러지가 생기는 특징이 있다. 전기도금(두께금) 제품은 도금의 두께를 보통보다 두껍게 하여 층이 얇은 것보다는 알러지나 변색면에서 우수하므로 일반 금도금 제품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

9. 핑크골드도금(Pink-Gold Plating) 금도금과 제작 과정이 같으나 금을 첨가하는 부분을 금과 동을 함께 첨가하여 붉은빛이 도는 금빛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핑크골드 혹은 레드골드라 부르며 전기도금을 하지 않은 일반 핑크골드도금의 경우 금도금과 마찬가지로 변색과 알러지의 단점을 가진다.

8. 흑진주도금(Black-antique Plating) 매트한 느낌의 흑진주도금은 블랙앤틱도금이라 부르기도 한다. 버니쉬 도금의 한 종류로서 흑진주처럼 색이 검고 광택이 없는 무광 타입이며, 표면이 거칠다.

   ◆ 전기(두께)도금(Electroplating):
   금속의 이온을 함유한 용액에 전극을 넣고 전류를 통하게 하면 음극에서 금속이온이 방전해서

    석출(析出)한다.
   이것을 이용하여 음극에 놓은 물품 표면에 금속의 얇은 막을 만드는 것이 전기도금이다.
   전기도금하는 목적은 아름답게 마무리하고, 내식성(耐蝕性)을 높이고, 마모에 대해서 강하게 하고,
   기타 필요한 표면성질을 얻기 위해서이다.
   전기도금 시 두께를 조절하여 두껍게 도금을 하면(두께은/두께금 등) 일반도금에 비해 색상과

   광택이 좋고,  변색과 알러지 현상도 줄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