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미니쿠퍼와 미니쿠퍼S의 차이점은 뭐죠?
외관과 성능에 차이가 있습니다. 일단 외관은 사진을 참고하세요.
외관에서 가장 큰 차이점은 쿠퍼S가 본넷트에 에어인테이크홀(공기흡입구)가 있고 그다음 주유구가 크롬(반짝이는 쇠)코팅이 되어있으며 차 뒤에 마후라(배기)가 쌍마후라 입니다. 또한 바퀴(휠)가 그냥 쿠퍼는 15,16인치, 쿠퍼S는 16,17인치 입니다.
성능은 쉽게 말씀드려서 그냥 쿠퍼는 아반떼 XD와 비슷하고 쿠퍼S는 그랜져 XG와 비슷하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탈리안잡에서 나오는 차량들은 속도감을 위해 대부분 쿠퍼S를 썼습니다. 차는 작은데 성능은 그랜져급이라서 카트를 모는 수준의 희열을 맛볼 수 있다고 하는군요.
2.다른 종류도 있나요?
미니 원 이라고 있습니다. 2005년형 부터는 미니 클라식이라고 하지요. 성능은 미니쿠퍼와 똑같지만 외관에 크롬이 많이 안들어가서 가격을 줄인 모델입니다. 그냥 옵션이 많이 빠졌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한 컨버터블(뚜껑 열리는 차) 모델도 2005년 부터는 시판이 됩니다.
3.이탈리안 잡에 나온 미니쿠퍼는 어느 모델들이죠?
이탈리안잡에는 그냥 쿠퍼와 쿠퍼S 모두 나옵니다. 하지만 쿠퍼S가 많이 나오며 특히 차에다가 쇠 올리고 테스트하는 빨강에 스트라이프는 쿠퍼 S 입니다.
4."이탈리안 잡" 영화를 보시면 아시다시피 중간에 기지로 침투해서 금을 캐내고 오기위해서 약간의 차를 정비하고 고치는데 그것은 무엇이며?또 미니쿠퍼가 정비나 고치거나 아니면 수리하면 어떻게 차가 좋아지나요?
보편적으로 튜닝이라고 하지요. 차량에는 익스테리어(자세)위주 튜닝이 있고 performance위주의 튜닝이 있습니다. 익스테리어 튜닝은 말 그데로 외관의 멋을 위한 튜닝이고요, 성능튜닝은 엔진이나 공기유입량(에어인테이크계통), 배기(배출계통), 브레이크, 서스펜션 등 자동차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이탈리안잡에서 나오는 자동차는 익스테리어 인테리어 모두다 튜닝이 되어있습니다. 에어로파츠와 자동차 휠을 바꿔서 더욱 날렵한 외관을 연출했고요, 그밖에 성능 튜닝도 아마 john works에서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이렇게 튜닝을 하면 단점이 차량 내구성이 떨어진다는 것이고요, 장점은 뛰어난 속도(가속도), 코너링, 핸들링 등이 있겠습니다. 하지만 일반 도로에서 이정도 튜닝이 필요하지는 않겟지만 튜닝은 자기만족을 위해서 하시는 분들이 데부분입니다. 쿠퍼S가 제원성능상 그랜져 보다 더 좋은데 더 이상 튜닝 할 필요가 잇을까요? 참고로 2005년형은 쿠퍼S가 170마력으로 나온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2004년형 쿠퍼S 수동을 구입하고 싶었는데 국내판매 차량에는 수동이 시판이 안되더라구요,,, 그런데 이런 제 마음이 통했는지 2005년형은 그냥 쿠퍼가 쿠퍼S 보다 더 멋있어진것 같습니다. 사실 미니쿠퍼는 성능 보다는 깜직한 것모습에 사람들이 더욱 반한것이 아닐까요?
두차량의 자세한 차이점이나 사진은 www.miniusa.com을 참고해 보세요.
첫댓글 답변의 감사드립니다^^;;
나중에 새로산 3대 말고요. 여주인공에 차는 40주년 모델 아닌가요? 가게 앞에서 차 댈때 인테리어가 나무결 무늬였던거 같은데...
Junsei님께서 말씀하신 우드트림 모델은 개인이 직접 영국이나 유럽에서 수입하지 않는 한 한국 미국 일본 및 기타 국가에서는 판매를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40주년 모델은 신형 미니쿠퍼가 아닌 기존의 구형쿠퍼 모델입니다.
여주인공이 타는 차는 2대가 있죠, 하나는 구형 그리고 영화의 중심이 되는 신형 쿠퍼S. 저는 S를 기준으로 말씀드린 것입니다.
아...그렇군요...어떤 모델인건간에~! 쿠퍼는 다 좋아요~~^^
여주인공 이외의 일당이 타는 2대는 일반 쿠퍼입니다. 유의해보시면 여주인공이 운전하는 씬에서는 슈퍼챠저 소리가 끼이잉 하고 울린다는 것을 알수 있구요.. 다른 두 대는 일반형이었던 걸로 기억하네요.. 극중에서는 내용 전개를 위해서인지, 격렬한 추격전을 할 때도 두 종류의 출력 차이가 드러나질 않죠.^^
그리고 극중에서.. 출력도 출력이지만 금괴를 싣고 충분한 속력을 내기위해 경량화에 중점을 두었음을 내비치더군요.. 슬쩍 지나가는 장면을 보니 배기 헤더도 레이스 타입으로 바꾼 것 같고.. 배기에서 촉매를 없애고 캣백(엔진에서 엔드머플러까지 그대로 뽑아내는 타입)으로 최대한 가볍게 간듯...
동영상 자료실에 새로 올려놓은 이탈리안잡 촬영영상 참고하세요. 135대 지원받아서 다 말아먹었답니다. 쩝... 한대만 주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