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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김경조
DATE: 2003/1/2 08:52:05
TITLE: 새해아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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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들 癸未年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한해 웃으면서 힘차게 새출발 합시다
♣자랑스런 경상도 사투리(퍼옴) ㅎㅎㅎㅎ
표준어 : 나 배고파!!
충청도 : 거시시... 배고픈디?
전라도 : 워메 배고픈거 싸게 밥내와!!
경상도 : 밥도!!
얼마나 빠른가??
그리고 그 대처방법을 살펴보자
표준어 : 밥 차려놨어! 얼른 먹어!
충청도 : 밥 내왔슈~~
전라도 : 밥 챙겨놨는디!!
경상도 : 자! 밥!
억지같은가??? 대부분의 경상도사람들은 알겠지만
이는 정말이지 실제 상황이다..
다른 예를 들어보자!
표준어 : 너 이리와봐!
충청도 : 이리로 와볼래유?
전라도 : 아가!! 일로 쪼까 와봐야쓰것따!
경상도 : 마! 요와!
잠시!! 방금 전의 말을 세부분석을 해보고자 한다
표준어 : 임마!
충청도 : 저기!
전라도 : 아가!
경상도 : 마!
이것보라...
한자로 끝난다!
어찌 짧지 아니하다고 할 수 있는가??
이번에는 약간 에Ro틱한 것을 이야기해볼까?
영화 게임의 법칙! (좀 오래된 영화)에서 박중훈이 오연수보고
이런말을 하는 장면이 있었다!
표준어 : 자기야!! 한번만 주라!
충청도 : 거시기...긍께...거시기...???
전라도 : 아가! 한번만?
경상도 : 함도!
'한번만 주라'를 '함도'라는 말로 압축을 시키는 이 능력은
Alzip의 압축능력에 비하면 가히 엄청난 것이다
또다시 하나만 살펴보자
표준어 : 야! 저녀석 구석에 쳐박아~~
충청도 : 저놈 구석으로 몰아놔...???
전라도 : 저쨔~~구석탱이에 냅둬버려!!
경상도 : 절마~~공가라!!
어떠한가 이래도 경상도 말이 위대하다는것에 반박할것인가???
표준어 : 어~~ 이일을 어떻게하지?
충청도 : 이 어쩐댜...???
전라도 : 으짜 쓰까나!!
경상도 : 우야노!!
표준어 : 하~~ 요것봐라!!
충청도 : 허허~~이런 잡것을 봤나???
전라도 : 워메~~ 이런 싸가아지~~~
경상도 : 이기요!!
표준어: 너 정말 나한테 이럴수 있니?
충청도: 정말 너무하구먼~
전라도: 시방 나한테 심한거 아녀?
경상도: 압~!
표준어: 야! 그러지좀 마!
충청도: 그만좀 혀~
전라도: 시방 그만 몬두겄냐잉?
경상도: 쫌~!
놀랍지 않습니까? 자랑스런 경상도 사투리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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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82
NAME: 김신섭
DATE: 2003/1/2 10:37:53
TITLE: 새해아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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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아침!
활기차게 출근했다. 시무식 때문에 많이 막힐 줄 알았는데 의외로 쉬는 직장이 많은가 보다.
이제 일 할 수 있는 나이도 얼마 남지 않은 듯 하다.
40살 되기 싫어 몸살을 앓은지가 엊그제 인데 곧 50 운운 하게 생겼으니...
다음주에는 고향에 가 봐야겠다.
혹시 나 없는 동안 누가 우리 시골집 훔쳐가지 않았나 확인도 해 봐야겠고...^ㅡ^
친구들 모두 복 많이 받고 올 한해도 열심히 뛰자.
역시 우리 홈페이지 성능이
다모임 게시판보다 훨씬 우수하구먼
혹 내용이 야하다고
"외설"로 보지마시고"예술"로 이해하시길...
하지만 예술도 이런 예술은 너무오래보면
성장기 애들에게 성장에 막대한 지장이 있으니
다마야! 한거번에 너무 오래는 보지 말거라이??
NAME: 김경조
DATE: 2003/1/20 09:09:35
TITLE: 아내의 건망증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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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함께 차를 타고 출근하는 아내가
한참을 가다가 갑자기 소리를 질렀다.
"어머 전기다리미를 안 끄고 나온 것 같아!"
남편은 놀라서 차를 돌려 집으로 향했다.
집에 가보니 전기다리미는 꺼져 있었다.
다음날도 아내를 한참을 차를 타고 가다가
"오늘도 전기다리미를 깜박 잊고 끄지 않은 것
같아!"라고 말했다.
남편은 귀찮고 짜증이 났지만 불이 날까봐 겁이
나서 집으로 차를 돌렸다.
하지만 그날도 다리미는 꺼져 있었다.
다음날,차가 출발한 지 10분쯤 지나자 아내가
또 소리를 질렀다.
"다리미를 끄고 나왔는지 안 끄고 나왔는지 기억이 안나!"
그러자 남편은 차를 도로변에 세우고 트렁크를 열었다.
그리고 말했다.
"여기 있다. 전기다리미!" ㅎㅎㅎㅎㅎㅎㅎㅎ
(퍼온글)
-----------------------------------------
새로운 한 주 감사한마음으로 즐겁게 시작들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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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94
NAME: 김경조
DATE: 2003/1/22 19:53:35
TITLE: 생각토록 하는 글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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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똑!
여기 아무도 없어요?
이댁에 요즘 사람 안사는가? 와이리 조용하노?
<img src=http://myhome.shinbiro.com/~s9977441/images/man113.gif>
생각토록 하는 글
나이 들고 현명한 큰스님이 젊은 스님을 제자로 받아들였다.
그런데 제자는 모든 일에 무슨 불만이 그렇게 많은지 늘 투털거렸다
어느 날 아침, 큰스님은 제자를 불러 소금을 한 줌 가져오라 일렀다.
그리고는 소금을 물컵에 털어 넣게 하더니 그 물을 마시게 했다.
제자는 얼굴을 잔뜩 찡그리며 그 물을 마셨다.
큰스님이 물었다.
"맛이 어떠냐?"
"짭니다."
제자가 조금 성난 목소리로 대답했다.
큰스님은 다시 소금 한 줌을 갖오라 하더니 근처 호숫가로 제자를 데리고 갔다.
그리고 소금을 쥔 제자의 손을 호숫물에 넣고 휘휘 저었다.
잠시 뒤 큰스님은 호수의 물을 한 컵 떠서 제자에게 마시게 했다.
"맛이 어떠냐?"
"시원합니다."
"소금 맛이 느껴지느냐?"
"아니요"
그러자 큰 스님이 말했다.
"인생의 고통은 순수한 소금과 같다네. 하지만 짠맛의 정도는 고통을 담는 그릇에 따라 달라지지. 만약 자네가 고통 속에 있다면, 컵이 되는 것을 멈추고 스스로 호수가 되게나."
한번 더
"인생의 고통은 순수한 소금과 같다네. 하지만 짠맛의 정도는 고통을 담는 그릇에 따라 달라지지. 만약 자네가 고통 속에 있다면, 컵이 되는 것을 멈추고 스스로 호수가 되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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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95
NAME: 김경조
DATE: 2003/2/15 18:10:58
TITLE: 고향의 푸른잔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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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인데 찰밥들은 먹었는가?
♪고향의 푸른잔디/톰존스(LIVE)
<CENTER><EMBED src=mms://61.74.69.165/mv1/old/t/t047.asf width=550 height=450 autostart="true"></CENTER>
--netian-guestbook-boundary-559023410-851401618-880592041=:17136--
NO: 296
NAME: 김 동섭
DATE: 2003/2/27 10:12:28
TITLE: 커피한잔의 여유
EMAIL: dskim0007@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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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연못의 한쪽에는 물망초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 물망초는 불만이 많았습니다. 날마다 물에다 뿌리를 내리고
살아야 하는 자신의 모습이 너무 보기 싫었습니다. 물방개가 스
쳐 가는 것에도 신경질을 부렸으며 산의 그림자가 지나가는 것까
지도 짜증을 내곤 하였습니다.
그러나 그 연못의 다른 쪽에 사는 수련은 즐거움이 많았습니다.
물에서 깨끗하게 살 수 있는 것에 감사하였고, 물잠자리가 잠시
들러도 반가이 맞이해 주었습니다. 때론 흰 구름이 물 속으로 스
며드는 것에도 기뻐하였습니다.
얼마쯤 시간이 지났습니다. 물망초가 사는 연못의 귀퉁이에는 찾
아오는 이 하나 없이 물파래만 가득 끼었습니다. 물망초는 꽃을
피울 수도 없었고 제자리조차도 물파래한테 빼앗기며 죽어 가고
있었습니다.
연못의 다른 쪽에 사는 수련만이 번성하고 있었습니다. 파란 물
위에 꽃을 피워 띄웠으며 새순을 얻었습니다. 그러자 지나가는
나비도 쉬어 갔습니다.
--netian-guestbook-boundary-559023410-851401618-880592041=:17136--
NO: 297
NAME: 김동섭
DATE: 2003/3/3 09:22:04
TITLE: 복숭아나무
EMAIL: dskim0007@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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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_USER_AGENT: Mozilla/4.0 (compatible; MSIE 6.0; Windows NT 5.1)
복숭아나무를 심는 한 남자가 있었다. 그는 혼자 힘으로 황무지
의 돌을 골라내고 묘목을 심었다.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한
끝에 25년 후 황무지는 온통 복숭아꽃으로 뒤덮였다.
그러던 어느 날, 나쁜 사람에게 쫓기는 한 소녀를 집안에 숨겨
주었다. 악한들은 소녀를 내놓지 않으면 복숭아나무를 베어 버리
겠다고 협박했다. 끝내 입을 열지 않자 악한들은 복숭아나무를
베기 시작했다. 남자는 평생의 꿈이 잘려 나가는 듯하여 울부짖
었다.
다음 해 봄, 더 이상 복숭아나무를 심지 않는 남자에게 마을의
노인이 다가와 '왜 복숭아나무를 심지 않느냐'고 물었다. 남자
는 25년간의 보람이 헛고생이 되어 버렸기 때문이라고 대답했
다. 그러자 노인이 매우 실망한 듯 말했다.
'남들이 빼앗아 가는 것을 자기 힘으로 막을 힘이 없다면 그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 그러나 심는 것마저 포기한다면 자네는 처
음부터 복숭아나무를 심을 자격이 없었네. 자, 이 복숭아나무의
용기를 보게나. 잘려진 복숭아나무 밑동에 새순이 돋고 있어. 그
렇게 잘리고도 다시 새싹을 피우지 않나!'
그로부터 다시 십여 년 후 황무지엔 전보다 더 아름다운 복숭아
꽃이 만발했다. 그 향기를 쫓아온 노인에게 남자가 말했다.
'저는 그 때 복숭아나무에만 너무 집착해 있었습니다. 이젠 나무
가 잘려도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복숭아나무를
심는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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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298
NAME: 김신섭
DATE: 2003/3/17 09:55:50
TITLE: 유머 하나씩이라도..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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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주겄나? 뭐 하노!
유머 하나씩이라도 올려라 이 문딩이들아!!!!!!!
고스톱에서 배우는 인생의 지혜
1. 낙장불입 : 인생에서 한번 실수가 얼마나 크나큰 결과를 초래하는지 깨우치게 한다.
2. 비풍초똥팔삼 : 살면서 무엇인가를 포기해야 할 때 우선 순위를 결정해 위기 상황을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가르친다.
3. 밤일낮장 : 인생에서는 밤에 할 일과 낮에 할 일이 정해져 있으므로 모든 일은 때 맞춰 해야 함을 가르친다.
4. 광박 : 인생은 결국 힘 있는 놈이 승리하게 마련이며 광이 결국은 힘이라는 사실을 일깨워 최소한 광 하나는 있어야 할 필요성을 깨닫게 한다.
5. 피박 : 사소한 것이라도 결코 소홀히 보지 않도록 한다.
6. 쇼당 : 인생에서 양자 택일의 기로에 섰을 때 현명한 판단을 내리게 한다.
--netian-guestbook-boundary-559023410-851401618-880592041=:17136--
NO: 299
NAME: 김경조
DATE: 2003/6/1 22:33:37
TITLE: 6월에 내곁을 떠나간 친구...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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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_USER_AGENT: Mozilla/4.0 (compatible; MSIE 6.0; Windows 98; encyber)
잔설처럼 군데군데 남아있던
6월의 마지막 아카시아 香을 따라 그 친구는
그렇게 우리곁을 떠나 갔읍니다.
저승길이 무엇이 그리 급하여
두팔로 다 보듬어도 모자랄 妻子를 남겨두고
해야할 일을 그렇게 남겨둔채 그 친구는
그렇게 우리곁을 떠나 갔읍니다.
...............
혹 우리와 4학년 때까지 같이 다녔던
대방의 이동현이란 친구를 기억하는지??
그 친구가 뇌종양으로 약1년 반을 병석에
누워있다가 그렇게 우리 곁을 떠나 갔읍니다
삼가 故人의 명복을 빕니다
여러친구들도 건강 잘 지키시길 바랍니다
한동안 이런 글 올리지 않도록...
NAME: 정광주
DATE: 2003/7/19 22:35:23
TITLE: 자두가 익어가는 ....
우리의 고향 봉곡엘 오늘 잠시 다녀왔습니다.
7월의 뜨거운 태양아래 벼가 익어가고 있었고,
자두를 따는 손길들이 바쁜 하루였습니다.
멀리 미국에 가서 살고 있던 김 종혁군이
잠시 다니러 왔길래
구미에서 몇명이 잠시 만났습니다.
김종혁 연락처 (011-687-6039)
--netian-guestbook-boundary-559023410-851401618-880592041=:17136--
NO: 304
NAME: 다마
DATE: 2003/8/12 09:25:00
TITLE: 나중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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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름답게 늙어요
미운소리 우는소리
헐뜯는소리 그리고 군소리랑 하지말고
조심조심 일러주며 설치지 마소
알고도 모르는 척
어수룩하고 그렇게 사는것이 편안하다오.
이기려 하지마소 져 주시구려
아무리 많은 돈 가졌다구 해도
죽으면 가져 갈 수 없는 것
많은 돈 남겨 자식들 싸움하게 만들지 말고
살아있는 동안 많이 뿌려서
산더미같은 덕을 쌓으시구려
언제나 감사함을 잊지말고
언제 어디서나 고마워해오
그렇지만 그것은 거짓 이야기
정말로 돈을 놓치지 말고
죽을때 까지 꼭 잡아야하오
옛친구들 만나면 술 한잔 사주고
손주보면 용돈 한푼 줄 수 있어야
늘그막에 내몸을 돌보고
모두가 받들어 줄것이 아니것오
빈손 공치사일랑 아무 소용이 없소
우리끼리 말이지만 사실이다오
옛날 일들일랑 모두 다 잊고
잘난체 일랑 하지를 마소
우리들의 시대는 다 지나 갔으니
아무리 버티려고 애를 써 봐도
이 몸이 마음대로 되지를 않소
그대는 뜨는 해 나는 지는 해
그런 마음으로 지내시구려
자식은 노후 보험이 아니다우
무엇을 해주길 바라지 마오
고집 하지말고 시샘도 하지마소
당황 하지마소 성급 하지마소
뛰지 말고 넘어지지 마소
감기도 걸리지 말구려
수중에 가진 돈 없고
내 한몸 아플 작시면
그 누가 제몸처럼 날 돌볼까
아프면 안되오
멍청하면 안되오
속옷이랑 날마다 갈아 입고
날마다 샤워도 하고
한살 더 먹으면 밥 한술 더 줄여서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시구려
듣기는 많이 하고
말은 적게 하소
어차피 삶은 환상이라지만
그래도..................
오래오래 사시구려
우리 아름답게 늙어요.
--netian-guestbook-boundary-559023410-851401618-880592041=:17136--
NO: 305
NAME: 다마
DATE: 2003/8/14 16:21:23
TITLE: 왜 58년 개띠가 유명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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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_USER_AGENT: Mozilla/4.0 (compatible; MSIE 6.0; Windows NT 5.0)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58년 개띠는 여러가지로 특별한 의미를 갖습니다.
53년에 끝난 한국전 이후 아기들이 정말 많이 태어나는데 이 절정기가 58년이었습니다 .
그래서 이 해에 (아니면 59년에 태어났지만 생일이 빨라 58년생들과 같이 학교를 다닌 사람들) 태어난 사람들은 정말 많은 경쟁을 하며 여태까지 살아왔지요. 재미있는 것은 이 사람들이 나이를 먹으면서 우리 사회의 중요한 사항들이 너무 많이 바뀌었다는 것이지요. 우선 이 사람들이 중학교 가기 2년전인 56년생부터 중학교 뺑뺑이(시험을 보지 않고 추첨으로 학교배정) 가 되었지요.
또 이 사람들이 고등학교 본고사를 막 준비하던 중3초에 고등학교도 연합고사제로 바뀌었죠 . (당시 대통령이던 박대통령이 자신의 아들인 '58년생 박 지만을 고등학교에 넣기위한 방편이었다는 소문도 있었죠). 이 사람들은 당시 예비고사와 본고사를 역대 가장 높은 경쟁률로 치르고 대학엘 들어가죠('77학번). 그리고 이 사람들이 대학을 졸업하고 결혼할 무렵 이들 신혼부부들의 주거지를 위해 분당, 일산 신도시가 세워지게 됩니다. 이러한 사회 변화를 겪으면서 이 사람들은 대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게 됩니다.
첫째, 평등의식이 유난히 강합니다 . 이것은 소위 일류 중고교(당시 경기, 서울, 경복..)를 다니지 않은 까닭에 엘리트 의식, 나아가서 권위 의식이 약하다는 점입니다. (물론 지극히 일부인 서울대 출신만 제외하면). 소위 상명하복이 가장 엄하다는 사법부 항명파동의 소장파 주동세력이 이들이지요.
둘째, 상대적으로 많은 경쟁률을 뚫고 진학하다보니 스스로에 대한 자부심과 자신감이 대단하지요 . 그 결과 (똑똑하고 의식있던 많은 젊은이들이 태평양전쟁과 한국전에서 전사하고 남은 사람끼리 경쟁했던) 윗 세대를 조금 우습게 보고 있기도 하지요. 또 아래로는 '80년대 들어 대학정원이 확장되어 대학을 그들보다 조금 쉽게(?) 들어와 다녔던 소위 졸업정원 세대보다도 더 자부심을 갖고 있지요.
이런 이유들로 인해 '58년 개(?)'들이 사회 여러 방면에서 그 전세대와도 차별되고 그 후 세대와도 차별되어 튀다 보니까 급기야 '58년 개띠'라는 용어까지 생겼답니다.
--netian-guestbook-boundary-559023410-851401618-880592041=:17136--
NO: 306
NAME: 김신섭
DATE: 2003/9/1 15:21:51
TITLE: 광주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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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어디에서 모이냐? 몇시지?
--netian-guestbook-boundary-559023410-851401618-880592041=:17136--
NO: 308
NAME: 정 광주
DATE: 2003/9/4 16:09:15
TITLE: 샙띠 친구들 추석전날 모임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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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_USER_AGENT: Mozilla/4.0 (compatible; MSIE 6.0; Windows NT 5.1)
올 추석부터는
추석전날 저녁에 (설날은 그믐밤에)
방천에 있는 정돌네 가게로 모임다.
시간은 7시 30분부터 늦은 밤까지..
이번 유사는 김원규.. (비용 전액 찬조함)
봉곡21 친구들도
다들 이번 추석엔 고향의 품에 포근히 안기길 바라며,
시간되는 친구들은 추석전날 밤 봉곡 방천으로 나와라.
어릴적 바케스걸어놓고 하던 콩쿨대회는 안열리지만
흰머리 가득한 친구들이 반겨줄끼다..
--netian-guestbook-boundary-559023410-851401618-880592041=:17136--
NO: 309
NAME: 김신섭
DATE: 2003/10/31 10:24:31
TITLE: 우리의 옛날 자화상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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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로 올린다.
<HTML>
<img src=http://pic.joins.com/component/media/gallery/200310/GP_200310162030081150100-011.JPG>
</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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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10
NAME: 이정열
DATE: 2003/12/3 22:41:18
TITLE: 어릴때 친구들아
EMAIL: x-neon@hanma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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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친구들아,몸성희 잘있냐??
나도 요번에 인터넷 깔고,컴퓨터 배우고 있단다.
심심하거나,내 생각 나는 사람은 편지해라.
밤실에서..정열이가.
--netian-guestbook-boundary-559023410-851401618-880592041=:17136--
NO: 311
NAME: 김신섭
DATE: 2003/12/4 09:23:52
TITLE: 행복이란...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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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에 지친 친구들아!
오늘 어느 신문에 난 기사다.
나는 지금 엄청행복하다.!!??
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국민은 나이지리아 사람들이다.
미시간 대학의 세계가치조사 실시 결과
나이지리아 국민의 행복도가 세계에서 가장 높은 반면 루마니아 국민의 행복도는 반대로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미시간 대학 사회연구소(Institute for Social Research, The University of Michigan) 에서 1999년부터 2001년까지 전 세계 78개국 국민(세계 인구의 85%)을 대상으로 작성한 `세계가치조사(World Values Survey)’의 보고서를 보면, “행복도가 높은 국가는 나이지리아를 선두로 멕시코·베네수엘라·엘 살바도르·푸에르토리코 등 대부분 남·북미 및 서유럽 지역에 많았다”면서 “반면 행복도가 낮은 국가는 루마니아를 비롯해 아르메니아·러시아 등으로 동유럽 지역에 몰려 있었다”고 전했다. 그 밖의 순위로는 뉴질랜드(15위)·미국(16위)·오스트레일리아(20위)·영국(24위) 등을 볼 수 있었다.
가장 행복도가 높은 나라1. 나이지리아2. 멕시코3. 베네수엘라4. 엘 살바도르5. 푸에르토리코가장 행복도가 낮은 나라1. 루마니아2. 아르메니아3. 러시아
이 조사는 세계 각 국이 전통적 가치와 이성적 가치, 생존적 가치(정치 경제적 안정)와 자기표현의 가치(여성 사회참여 시민운동 등)중 어느 쪽을 더 중시하는지를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미국의 경우 개인적인 성공과 자아 실현, 애국 등 전통적 가치를 중요한 요소로 꼽았으며, 이 결과는 영국 스위스 노르웨이 등 서구 국가들과 비슷해서 생존가치 보다는 자기표현 가치를 보다 중시하는 동질성을 보였다. 그러나 이성적 가치보다 전통적 가치를 중시한다는 점에서는 유럽은 물론 한국,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과도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일반적으로 산업화 단계에 접어들면 각 국은 전통적 가치를 버리고 점차 이성적 가치를 중시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미국은 인도 베트남 등과 같이 전통적 가치에 집착하고 있었다.
반면 한국, 중국은 전통적 가치보다는 이성적 가치를, 자기표현보다는 생존적 가치를 중요시해 산업화 단계에서 나타나는 특징을 그대로 드러냈다. 일본인들은 가족과 사회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것을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답했다.
`세계가치조사`는 1981년에 처음 실시하였고, 1999년-2001년의 조사가 4번째이며, 전 세계의 사회학자들에 의해 실시되고 있다. `세계가치조사`는 행복의 요소에 대해 행복을 느끼는 유전적 성향ㆍ 결혼ㆍ우정ㆍ선행 등이라고 말했다.
[세계가치조사]행복의 10대 요소1. 쉽게 행복을 느끼는 유전적인 성향2. 결혼3. 친구들을 사귀고 존중하는 것4. 욕심을 줄인다5. 다른 사람에게 좋은 일을 한다6. 신념을 가진다7.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지 않는다 (외모)8. (일정 수준까지) 돈을 많이 번다9. 품위 있는 노년을 맞이한다10. 천재가 아니라고 고민하지 않는다
소득과 행복이 비례하지 않는 이유는 상대적 소득수준 때문
인류의 행복을 묻는 비슷한 조사가 있었다. 1998년에 런던 정경대학(LSE)은 세계 54개국을 대상으로 각 국의 국민들이 얼마나 행복한가를 조사한 바 있다. 놀랍게도 세계 최빈국에 속하는 방글라데시가 국민들이 느끼는 행복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01년 국민소득이 370달러에 불과해, 의식주를 제대로 해결하기조차 힘든 나라인데 말이다. 경악은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2위와 3위도 아제르바이잔과 나이지리아 같은 극빈국이 차지했다. 그렇다면 소득과 행복은 서로 역행하는 것일까? 미국과 일본, 스위스 등은 모두 40위권에 머물렀고, 당시 우리 한국은 23위로 조사됐다.
소득이 아무리 늘어도 행복해질 수 없다면, 경제발전의 궁극적 목적도 흔들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행복을 결정하는 요인은 무엇일까? 그래서 영국의 심리학자 로스웰은 오랜 연구 끝에‘행복의 지수’를 계산하는 수식을 만들었다. 그에 따르면 행복이란 인생관과 적응력·유연성을 나타내는 개인적 특성(P), 건강과 돈·인간관계 등을 말하는 생존조건(E), 그리고 자존심과 야망·기대·유머 등을 포함하는 고차원적인 요소(H)로 결정된다는 것이다. 로스웰은 나아가 행복지수는 P+(5×E)+(3×H) 라는 복잡한 공식까지 만들었다. 개인적 특성(P)보다 생존조건(E)과 기타의 고차원적 요소(H)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경제적 여건은 생존조건(E)에 영향을 미치지만, 행복을 결정하는 유일한 조건은 아니다. 이 수식에서 다른 조건이 일정한 상황에서 소득이 늘어나면, 당연히 행복감도 높아져야 한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소득과 행복이 비례하지 않는 이유는 어디에 있을까? 경제학자 레이야드는 두 가지 요인을 지적한다. 첫째는 사람들이 너무 쉽게 더 좋은 여건에 적응해 버린다는 사실이다. 부채만 있을 때는 선풍기가 아쉬웠는데, 선풍기가 생기니 이번에는 에어컨이 없으면 불만이 생긴다. 둘째 요인은 상대적 소득수준이다. 하버드 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남들이 2만 달러 받을 때 5만 달러 받는 것이, 남들이 20만 달러 받을 때 10만 달러 받는 것보다 더 좋다는 대답이 대부분이었다. 내가 아무리 벌어야 뭐하나, 남들은 나보다 더 잘 사는데…. 이것이 많은 사람들을 불행하게 만드는 모양이다.
한국인의 행복지수는 57.71점, 지역적으로는 대전·서울 시민이, 성별로는 남성이 행복도가 높다!!
또한 호서대 산업심리학과 김명소 교수팀은 학술진흥재단의 용역을 받아 전국 7개 도시 20세∼64세 성인 남녀 1503명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행복지수에 대한 설문 조사한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한국인의 행복지수는 100점 만점에 57.71점이며 지역별로는 대전·서울 시민이, 성별로는 남성이 여성보다 행복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결과 월 소득 평균 150만원 미만 소득자의 행복지수는 55.56점으로 150만∼250만원 소득자의 55.79점과 큰 차이가 없었으나, 250만∼350만원 소득자는 59.42점으로 크게 높았다. 350만원 이상 소득 자의 행복지수는 60.84점으로 250만원이 넘을 경우 큰 변화는 없었다 .
성별로는 남성(58.59점)이 여성(56.87점)보다 조금 더 행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20대가 58.21점으로 가장 높았으나 30대(57.42점), 40대(57.66점), 50대 이상(57.59점)은 별 차이가 없었다. 지역별로는 서울(58.9점), 대전(59.14점) 거주자들의 행복지수가 평균보다 높았다. 행복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는‘가족’이 12%로 가장 중요했고, 경제력(11.6%), 자기수용도(11.4%), 여가·자유(11%), 사회적 지위와 인정(9.9%), 건강·외모(8.4%) 순이었다 .
참고로 인터넷주택복권 공식 발행사업자인 로또(www.lotto.co.kr 대표 박동우)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로또 복권을 구입한 120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82.8%의 응답자가 `로또 일등당첨금과도 맞바꾸지 않을 만큼 사랑하는 사람이 있다`고 대답했다.
`로또 일등 당첨금과도 맞바꾸지 않을 만큼 사랑하는 사람"으로는 `배우자`(34.9%)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부모님`(32.4%), `자녀`(19.7%), `애인`(9.0%) 순으로 나타났다. 또 `로또 복권에 당첨되는 것보다 내 인생에 있어 더 얻고 싶은 것이 있다면`의 질문에는 `행복한 가정`이 66.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진정한 사랑`(12.8%), `안정된 직장`(9.7%), `빼어난 외모`, `건강한 신체`(6.8%) 순으로 집계됐다.
사람은 누구나 안경을 끼고 산다. 그것은 마음의 안경이고 행복의 안경이다. 그리고 사람마다 세산을 보는 시각이 다른 것은 그 안경에 채색된 색깔의 차이 때문이다. 바로 색안경이다. 그 색깔을 형성하는 요인으로는 가치관, 환경, 교육 등 무수한 인자가 있을 것이다. 홈쇼핑의 캐나다/미국 이민이 대박을 터트리는 요즘, 나이지리아나 방글라데시의 국민들이 제일 행복하다는 조사 결과는 정말 의외다. 역시 행복의 지름길은 선천적 낙천성, 우정, 욕심 버리기 등 모두 마음에 관련된 것들이다. 역시 행복은 마음에 있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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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김신섭
DATE: 2004/1/11 12:34:26
TITLE: 뱃살 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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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격퇴! 식사습관
채소류·샐러드 먼저 먹어라
살을 빼거나 살이 찌지 않게 하는 핵심은 식생활에 있다. 기본적으로 적게 먹어야 비만을 방지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무조건 적게 먹는 것은 건강을 해칠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비만 해소에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비만 해소를 위한 식생활에도 요령이 있는 것이다.
비만 해소를 위한 바람직한 식사습관은 어떤 것일까.
첫째, 살을 빼고자 하는 사람은 급격한 식사량 제한보다는 하루 총 섭취열량 중 500㎉ 정도를 줄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는 한 달에 2㎏ 정도의 체중을 줄일 수 있는 열량으로 실천하기가 결코 쉽지는 않다. 하지만 이는 대부분 과식을 피하는 정도로써 가능하다.
둘째, 끼니를 거르지 말라고 권하고 싶다. 많은 경우 끼니를 거르게 되면 그 다음 끼니를 더 많이 먹기 쉽고 인체는 신진대사를 줄여 영양소를 저장하려는 반응이 커질 수 있다.
셋째, 식사를 천천히 해야 한다. 식사를 해서 위장관에 음식물이 도달하면 포만감을 느끼는 데 20분 정도가 소요된다. 그런데 한국인은 식사를 너무 빨리 하는 습관이 있어 포만감을 느끼기도 전에 과식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식사는 20분 이상 천천히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과식을 피하기 위해서는 꼭 먹을 만큼의 음식을 식탁에 올리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 된다. 밥도 한 숟가락씩 덜어 놓고 식사하는 습관을 들이면 천천히 식사량을 줄이게 된다.
넷째, 저녁에 과식하지 않도록 한다. 1998년 전국민 국민건강ㆍ영양조사 결과 저녁에 과식하는 남자는 그렇지 않은 남자에 비해 비만 및 대사질환이 3.1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외식은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다. 기본적으로 외식은 살을 빼고자 하는 사람들을 배려하지 않고 있다. 따라서 부득이하게 외식을 하게 되는 경우에도 코스 요리보다는 필요한 음식을 골라 주문하는 것이 좋고 양식이나 중식보다는 열량이 적은 한식이나 일식이 좋다. 참고로 자장면 한 그릇에는 1200㎉가 들어있다.
여섯째, 여러가지 음식이 한꺼번에 준비된 경우 열량이 적은 음식을 먼저 먹는 것이 섭취 열량을 줄이는 방법이다. 열량이 적은 채소류, 샐러드 등을 먼저 충분히 먹는 게 좋다. 섬유소가 많은 음식은 포만감을 유발하고 포도당의 흡수속도를 낮추며 콜레스테롤 합성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후식·음료 보기를 돌같이 해야
일곱째, 후식이나 음료를 피해야 한다. 후식이나 음료에는 설탕이나 단순당류가 많아 가능하면 먹지 않아야 한다. 콜라 1캔은 125㎉, 아이스크림 1컵은 230㎉, 요구르트는 30~50㎉, 요플레는 100~150㎉에 해당한다. 캔커피는 110㎉이며 칼로리가 거의 없을 것 같은 이온음료도 50㎉(포카리스웨트) 정도의 열량을 갖고 있다. 과일 주스에는 1㏄당 1㎉ 정도의 열량이 있다. 따라서 갈증이 날 때 무심코 마시는 주스나 탄산음료도 즐기다 보면 비만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여덟째, 인스턴트 식품을 피하고 자연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인스턴트 식품으로 즐겨 먹는 패스트푸드의 열량을 보면 보통 햄버거는 260㎉, 치킨버거는 430㎉, 감자튀김 300~400㎉, 닭다리 120㎉에 해당한다. 피자도 내용물에 따라 다르지만 대개 한 조각이 400~550㎉의 고열량이다.
아홉째, 기름기 적은 음식을 위주로 식사하는 게 좋다. 지방은 다른 영양소에 비해 2배 이상의 열량을 내면서 포만감이 덜 하기 때문에 과식하기 쉽고 고열량을 섭취하기 쉽다. 따라서 튀김, 볶음, 부침 등은 피하고 조림, 구이 등의 방법으로 조리하는 것이 기름기를 줄이는 방법이 된다.
열번째, 지방 대체식품이나 대체 감미료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지방을 제한하면 입안에서의 부드러운 질감과 맛이 사라지게 돼 기호식품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지게 된다. 먹는 것을 즐기는 사람이 지방이 많은 음식을 선호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럴 때에는 지방 대체식품을 사용하는 것이 입맛을 유지하면서 과식을 줄이는 방법이 된다. 그리고 꼭 단맛을 원하는 경우에는 솔비톨이나 올리고당, 사카린, 아스파탐 등 대체 감미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김대중 아주대 의대 교수ㆍ내분비대사내과학(djkim@madang.ajo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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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 313
NAME: 정광주
DATE: 2004/4/6 14:46:46
TITLE: 2년만의 동창회 안내
EMAIL: kjchung@miraeasse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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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에 모였으니 벌써 2년이 또 이렇게 훌쩍 흘렀군요.
네번재 동창회가 올 가을에 모입니다.
자세한 일정은 다시 올리겠습니다.
다들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