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차 정기총회 보도 - 전북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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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목회자 정의평화 실천협의회 재건정기총회 열어

2010년 06월 22일 (화) 15:17:54

신광영 shin

전북목회자 정의평화 실천협의회(이하 전북목정평)는 22일 전북CBS 예배실에서 재건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원 선출과 함께 4대강 사업의 중단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번 전북목정평 정기총회는 국민의 정부이후 7년만에 총회를 연 것으로 MB정부 출범과 함께 민주화 퇴보의 징후에 반발해 마련된 것. 공동준비위원장 이세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전 회장인 장택순 목사의 설교,전국목회자정의평화실천협의회 상임의장 임광빈 목사와 전북기독교연합회 대표회장 백남운 목사의 내빈축사 등으로 이어졌다.

전북목정평은 이어, 현 시국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면서 6.15공동선언의 기념행사를 국가적 행사로 치를 것과 4대강 사업의 즉각적인 중단, 천안함사건의 재조사와 참여연대의 입장을 존중한다는 내용의 성명을 채택했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남원용정교회 백승환 목사가 신임회장에 추대됐으며, 수석부회장에 김제들녘교회 이세우 목사, 전주강림교회 양인석 목사 등 18명의 신임원이 선출됐다.

/신광영기자 sh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