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조은별 기자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의 윤아가 첫 드라마 주연을 맡은 공로를 소녀시대에게 돌렸다.
윤아는 KBS 1TV ‘너는 내운명’(극본 문은아·연출 김명욱)의 주인공 새벽 역을 맡아 본격적인 연기도전에 나선다. 3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진행된 이 드라마의 제작발표회에서 윤아는 “소녀시대 활동과 연기활동을 병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통상 가수가 연기에 도전할 경우 가수 활동을 쉬고 연기에만 전념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윤아는 6개월 분량의 긴 일일극에 도전하는 만큼 그녀가 연기에만 전념할 경우 소녀시대 전체가 활동을 하지 못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윤아는 “이 자리에 오게 된 기회는 소녀시대 활동 영향이 컸다”며 “소녀시대를 사랑했던 많은 분들이 있었기에 이렇게 좋은 기회를 얻게 된 만큼 소녀시대 활동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또 윤아는 “함께 연기를 배웠던 소녀시대 유리, 수영 언니의 도움을 많이 받는다”며 공개적으로 고마움을 표했다.
MBC ‘9회말 2아웃’, ‘천하일색 박정금’ 등을 통해 아이돌 가수로서는 성숙한 연기력을 선보였던 윤아는 일일극 주연을 맡은 부담이 큰 듯 “마음가짐이 달라진다”며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하나하나 차근차근 열심히 밟다 보면 더 좋은 캐릭터를 연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야무지게 말했다.
윤아의 첫 주연작인 ‘너는 내운명’은 장기기증을 받은 입양아를 중심으로 이 시대 대표적인 소시민 가정의 일상다반사를 짚어보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내용을 담고 있다. 소녀시대 윤아, 박재정, 이필모, 이지훈, 공현주 등이 출연한다. 첫 방송은 5월 5일 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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