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건포와 메티스가 나눈 짜투리 이야기들~메티스 그것이 알고 싶다!!!! 건포 : 우리가 매일 일정한 시간에 보게 되는 공지 있잖아요, 뭐 무한 안내라던가 기타등등의 것들이요. 그건 사람이 치는 거에요? 자동으로 나오는 거에요?
메티스 : 아..그건 공지하시는 분들이 따로 있어요. 그런데 아마 곧 바뀔 것 같네요.
건포 : 좀 오래 된 이야긴데 혹시 그거 아세요? 모 섭의 GM님이 채창으로 "안녕하세요 게이마스터입니다."라고 오타를 내셔서 눈물이 줄줄 날 만큼 웃은 적이 있었어요. 뒤에 이어지는 "헉"이 더 압권이 었는데...혹시 오타 내시면 회사에서 쓴소리 들으시나요?
메티스 : ㅋㅋㅋㅋㅋ. 사람이 하는 일이라서 실수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이니까요. 회사에서 따로 제재는 없어요.
건포 : 제가 전에 쓴 "오만 기행기"에 메티스 캐릭에 대한 이야기가 잠깐 나왔었는데 그때 유저분들이 리플란에 메티스는 법사다, 요정이다로 설전을 벌인 적이 있었어요. 메티스의 클래스는 뭐에요?
메티스 : ㅎㅎㅎ. 메티스는 마법사에요~
건포 : 헉 ;;;; (클래스가 없다에 올인한 필자 당황하다) 아니 그럼 왕어스는 어떻게 하시는거에요? 요정 마법도 종종 하시던데...
메티스 : 또 비밀 캐릭이 하나 있어요.
건포 : 왕어스 전용인가요?
메티스 : 넵!
건포 : 메티스 캐릭이 여잔데 ... 불만 없으신가요?
메티스 : 여자라서 행복해요~♥
건포 : 찍 ㅡ_ㅡ .. 메티스님은 유저들을 잘도 찾아오시던데 비결이 뭐에요?
메티스 : 메티스에는 텔레포트라는 기능이 있어요. 그래서 텔레포트 ID를 치면 그 유저분앞으로 슝 날라가죠. 반대로 소환도 마찬가지의 개념이라고 할 수 있어요.
건포 : 메티스님 장비 공개 좀 해주실 수 있어요?
필자의 질문이 끝나자 엄청나게 빠른 걸음으로 다가오신 메티스님. 필자는 과연 메티스의 장비는 무엇이 있나 부푼 마음에 기대를 하며 눈을 크게 떴는데...
건포 : 에게게~~ 이게 모야? +2투망이네~ㅋㅋㅋㅋ(무시무시)
그런데 장비가 더 올라오나 기대하던 필자 앞에 갑자기 메티스의 모습이 사라지며 왠 여자 법사의 모습이 두둥~!!!
메티스 : 엇...장비가 안올라가요. 못 보여 주게 되어 있나봐요. HP 1000이고 MP 무한이에요. 하하하!!
(필자가 장비가 허접하다며 놀리는 것에 황급히 피통과 엠통 자랑을 하며 기를 죽이시는 메티스님;;)
건포 : (그러나 필자는 피통과 엠통에는 관심이 없었다.-_-) 방금...여법사 뭐에요? 갑자기 여자법사가 되던데....혹시...설마...
메티스는 변신인가요?!
메티스 : 넵 ~ 변신이에요.^ㅡ^
건포 : 허걱!! 그럼 변반차고 풍으로 변신하시나요?!
메티스 : 그건 아니고 운영자 티셔츠가 있는데 그걸 입으면 메티스로 변신해요. 방금 티보여 드리려고 벗었다가 변신 풀렸나봐요.
건포 : 오호~
메티스 : 장비가 안 올려지는데 일단 +127티셔츠 있구요. 밤의 시야라고 어두운 곳을 밝게 보이게 해주는 거 있고 이벤트용으로 소환조정반지가 있어요. 참 사이하의 반지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건포 : 달랑 티하나 입고 계시네요?(또 무시모드..자기 장비 생각도 못하고 쯔쯔..)
메티스 : 넹 ^^; 뭐 메티스로 게임 하는 것도 아니고...해서요. (갑자기 왜 변명을 하셔야 했을까...본 캐릭도 아닌데...필자가 너무 몰아 붙인듯...)
건포 : 음...그렇군요. 리니지의 몹들은 메티스를 인식하지 못하나요?
메티스 : 네. 인식하지 못하고 유저분들이 저를 공격하셔도 공격이 안되요.
필자 주먹 불끈지고 열심히 치다. ㅠ.ㅠ 한방도 안박히는 메티스...
건포 : 몹들이 인식을 안하는 건 사이하의 반지 때문인가요?
메티스 : 그 반지를 안껴도 몹들이 인식을 안해요.
건포 : 그럼 그거 왜 껴요? -_-
메티스 : 에....에....^ㅡ^*(웃음으로 잔잔하게 때우시다....)
건포 : 용 본지 진짜 오래됐는데 ....용들은 언제 나오나요?
메티스 : 지금 논의 중이에요.
건포 : 혹시 저희섭 이벤트 하실 의향 없으세요?
메티스 : 자자~! 2004년 9월 4일 오후 7시부터 몬스터 소환 이벤트를 준비중에 있습니다. 기대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