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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진단
간허약한 사람은 술 먹으면 간이 붓고 술 안 먹으면 부기가 내린다. 간이 부었다 내렸다 하면 신경이 약해져 풍(風)이 생기면서 간에 병이 온다. 부으면 신경(神經)변화로 풍이 생기고 간이 풍을 일으키면 간이 상한다.
간은 피를 정화하는 장부인데 공해독(公害毒)이 간의 정화(淨化) 능력(能力)을 초과할 때는 정혈작용부족(浄血作用不足) 으로 간생탁혈(肝生濁血)하여 간암 • 담낭암 • 담낭염 • 담석 • 간경화 • 간염이 생긴다.
출혈은 두 가진데 하나는 허(虛)해서 혈액순환이 안 되어 피가 고여 있다가 그 자리에서 나오는 것과 또 하나는 조직이 파괴되어 나오는 것이 있다.
담낭을 수술로 제거하면 담즙(膽汁)이 췌장이나 간을 침범하여 염이나 암을 유발하고 간혹 폐(肺)도 침범한다.
만성간염은 간암의 시초 상태다. 이 때 간암 약을 쓰면 100이면 100이 다 치료되는데 만성간염이 수 년간 진행하여 간경화나 간암이 된 후에는 간암 약을 써서 생명을 구하는 건 50%도 못 된다. 단 진짜 토종 웅담을 구할 수 있으면 더 구할 수 있다.
⊙ 간암 치료 원리
간은 목(木)장부, 신(腎)은 수(水)장부인데, 간은 신(腎)의 아들이라. 간에 병이 나면 자연 그 어머니도 애가 타서 신(腎)에 병이 생긴다. 한방 치료 원리가 허즉보기모(虛萴褓基母), 실즉사기자(實萴瀉基子)라. 간에 병 난 걸 다스리려면 신장(腎腸) • 심장(心腸) • 위장(胃腸)약도 함께 써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폐(肺)에서 부작용이 온다. 왜 그런고 하니
간이 병들어서 망가지니 신수(腎水)가 통하는 길이 막히고 이게 막히면 폐에서 금생수(金生水)하는 길도 따라서 막히니 자연히 역행할 수 밖에 없어 금생수(金生水), 수생목(水生木)으로 상생(相生)하지 못하고 금극목(金克木)하여 폐가 도리어 간을 해(害)친다.
폐가 거꾸로 간을 해치니 간에서는 신수(腎水)를 처리하지 못한다. 수생목(水生木)하는 원리로 신수를 처리해야 하는데 이렇게 신수를 처리하지 못하니 목생화(木生火)의 원리가 끊어 지고 모든 심장(心腸) 해결이 돌아 오지 못하니 살 수 없다. 이런데
민물고둥(다슬기)은 신장 • 간장에 좋은 약이고 유근피는 신장약이니 허즉보기모(虛萴褓基母)로 간 병에 그 어머니 신장의 약인 유근피를 쓰면서 간 약인 민물고둥을 쓰는 것이다. 웅담(熊膽)이 민물고둥보다 좋지만 진짜 토웅담은 현실에 없고
전부 가짜 웅담 밖에 없으니 웅담 대용으로 고둥을 쓰는 것이다. 간 암에 마지막 죽어 가는 사람을 신장을 도와서 간을 살려 내야 그 사람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것이다.
⊙ 간암의 병리(病理 - pathology)
공간 • 공기 중의 전분(澱粉)이 몸 안에 들어와 피가 되고 섭취하는 음식물의 영양분이 피가 되고 털구멍으로 들어 오는 전분이 피가 되니 세 군데서 들어 오는 전분이 피 되는 원료라. 그 몸에서 피가 돌아 가고, 흐려진 피는
간에 들어가 정화되는데, 지금 공해시대에는 세 군데서 들어 오는 전분 자체가 공해라. 그 공해도 간이 정화시켜야 되는데 들어 오는 공해가 초과되는 때는 간에서 정화작업을 못하게 되니 그게 간암이라. 그래 가지고 쓸개에 돌이 생긴다, 경화(硬化)가 온다 그건데,
담도(膽道)에 염증이 오게 되면, 담도염이 생기면 담낭에서 모든 처리를 못하게 되는데 그러게 되면 담액(膽液)이 찌꺼기 앉아요. 찌꺼기가 돌이 되니 담석증(膽石症) 이거든. 그리고 또 담낭암(膽囊癌)이 생기고, 이런데
간암이, 젊은 사람이면 익모초(益母草)란 약이 들어 가서 간의 피를 맑혀 주면 살아 나는데 늙은이는 그게 힘들어. 간의 정화능력이, 재생시키는 힘이 젊은이 보다 월등 부족이거든. 익모초는 생혈(生血) • 보혈(補血)에 최고 가는 약이라.
특히 여자에게는 더 좋기 때문에 어미 모(母) 자, 익모초 거든. 애기 낳을 때 어혈 생긴 거 맑혀 주는데 제일이니까. 익모초가 간에서 들어 오는 모든 피를 정화시켜 주면 살아나는데 늙은이는 익모초의 돔움을 받아도 그 모든 %에 정상으로 회복시킬 수 없어.
공해 독이 이렇게 심한데 간에 해로운 주독(酒毒)까지 합세하면 간에 암이 오고 말아. 늘 피곤하고 얼굴에 기미 있는 사람은 벌써 간의 정혈 부족에서 탁혈(濁血)이 많으니까 간 기능이 약한 거거든.
인산암처방집(仁山癌處方集) 128
# 간염(肝炎)에서 시작
췌장(膵臟)에서 염색이 다 끝나면 그 피는 간으로 넘어 가는 거. 그런데 그 염색공장에 약간 하자(瑕疵)있으면 간에 간염(肝炎)이 온다. 그 간염이 두 종류라. A형 간염하고 B형 간염이 있어요. B형 간염은 간암(肝癌) 시초라.
신약본초(神藥本草) 300 천도교 교당 89.4.29
# 피를 정화하여 심장으로
정화(淨化) 작업하는 장부(贓腑)라. 모든 피가 돌아 들어가면 간에서 완전 정화시켜 가지고 심장부로 넘어가면 되는데 그 완전정화를 지금 시킬 수 있어요. 호흡으로 들어오는 공해 독, 여기에선 모든 분자가 파괴되고 또 음식물을 먹는데 농약 독이 심해가지고 거기서도 완전한 영양물이 못되고.
신약본초(神藥本草) 229 한국일보사 88.1.15
# 영혼의 안주(安住) 처
염소(鹽素) 중에서 산소를 흡수하는 힘이 부족하여 황록(黃綠)의 기색이 쇠약해지면 간장에 열이 생겨서 간장염(肝臟炎)이라고 하는 황달(黃疸)이 되고 간경화(肝硬化)라고 하는 흑달(黑疸)이 되며
간위증(肝痿症)과 간종(肝腫)∙간암(肝癌)이 된다. 또 간 신경(肝神經)의 온도가 맞지 않으면 담즙(膽汁)이 밖으로 새어 나와서 모든 간장병을 발생케 한다.
간장은 영혼의 안주 처이다. 혼이란 것은 색소(色素)와 색소 중(中)의 산성(酸性)을 흡수하는 책임자이며 주인공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보통 크게 놀라면 혼과 기(氣)를 상하게 되고 근심과 걱정을 지나치게 해도 혼과 기를 상하여 간장의 본성이라 할 색소를 잃게 된다. 색소가 부족하여 염증이 성(盛)하면 간적비기(肝積肥氣)란 병이 되는 것이다.
간에는 다음과 같은 5가지 적(積)이 있으니 첫째 혈적(血積) 둘째 냉적(冷積) 셋째 담적(痰積) 넷째 습적(濕積) 다섯째 풍적(風積)이다. 또 육취(六趣)란 것이 있는데 움직이지 않는 것 즉 음성(陰性)을 적이라 하고 움직이는 것 즉 양성(陽性)을 취라고 한다.
담신경(膽神經)의 온도가 고르지 못하면 담낭(膽囊)에 찌꺼기[涬]가 모여서 마침내 담낭 결석증(結石症)이 된다. 또 결석은 담소(膽素)가 일부 소산(消散)만 되고 생성(生成)이 안 되면 신진대사 작용이 장애를 받아서 점차로 불순물인 염증을 발생시켜 결석의 중증(重症)을 가져온다.
신약(神藥) 136
② 치료
# 조기 발견 어려워
물이 지금, 농약을 치고 먹는데 간(肝)이 성해 남을 수 없잖아? 모든 식품에 간이 성할 수 없어요. 간암이라는 거이 지금 사진 상 나타나는 간암은 상당히 어려운 고비에 나타나는 거고.
간암이라는 원리가 시초에는 사진에 나올 순 없잖아? 진맥에도 안 나오는데. 그러게 진찰에 간암이라는 건 이미 기울어진 거야. 기울어진 연[연후]에 판명되는 얘기를 할 건 없잖아.
그러니까 거 약(藥)을 적어요. 벌써 복수(腹水) 찼다는 건, 간이 끝난 거야. 간이 끝났기 때문에 콩팥이 고장을 내는 걸 복수라고 그래. 콩팥이 고장 나지 않아서 방광 기운이 튼튼하면 아, 오줌을 잘 누는데 복수가 왜 차나?
전립선이나 신장이나 방광이 전부 고장 난 걸 말하는 거야. 그건 간이 이미 잘못돼 버렸어. 간이 지금 모든 콩팥 기운이 통하지 않고 제대로 콩팥에서 전하는 액물이 흡수되지 않아서 오는 게 그거 복수야. 그건 벌써 간경화나 간암엔 이미 죽는다는 시간이 온 거라.
그건 죽게 돼 있는데. 그래도 그 사람들은 간경화라고 말하면, 간경화는 알고 죽는 흑달(黑疸)이야. 살색이 검어져. 그래 옛말에 알고 죽는 흑달이다, 알고 죽는 해수(咳嗽)다, 거 기관지암이야.
간암에 대해서, 민물고둥이라고 있네. 민물고둥. 거 애들 까먹는 거. 민물고둥 소두 한 말에다가, 그건 B형 간암 처방이야. 그러고 원시호(元柴胡)라는 게 있어. 원시호 서 근 반. 약국에 모두 있어요.
황달(黃疸)에 쓰는 인진(茵蔯)쑥 서 근 반. 천황련(川黃連) 서 근 반. 그러고 유근피(楡根皮)라고, 느릅나무 껍데기. 뿌리를 판 게 더 좋고. 거 함양 함창건재[함양에 있는 약국 이름] 같은 데 가면 있어요.
그러고 노나무라는 게 재백목(梓白木)인데 노나무 ‘자’자. 자백목인데, 어디 가든지 개오동나무를 자백목이라고 팔아. 여기 함양서 사게 되면 재백목을 사. 노나무야. 그것도 서 근 반.
모조리 서 근 반이야. 그러고 생강∙감초도 서 근 반. 감초는 원감초라고 써야 틀림없어. 그렇게 해 가지고 그걸 집에 가서 흠씬 고아요. 하루 고아요.
하루를 고아 가지고 약은 짜지 말고 싹 물만 따라서 버리고. 그러고 물을 졸여 가지고 아주 진하게 해서 처음에는 숟가락으로 한 숟가락씩 먹다가 이상이 없을 때에는 소주잔으로 한 잔씩 하루 열 번이고 부지런히 먹되 거기에
내가 한 가지 잊어버린 건 유근피라고 썼는데 거기에 호랑이 호(虎)자 지팡이 장(杖)자 쓰는 호장근(虎杖根)이 있어요. 손바닥 장(掌)자 호장근이면 안 되고. 그건 안돼.
그거 간에 먹으면 못써. 지팡이 장자 호장근이 있어. 그거 이수도(利水道;이뇨(利尿))가 드는데 좋아요. 거 콩팥을 좋게 해.
그러고 통초(通草)라고 있어요. 통초라는 게, 오줌 잘 누는 약이 있어요. 그건 신장을 조끔 돕진 않아도 오줌을 잘 누는데 좋아. 통초 통할 통(通)자 풀 초(草)자니까. 그거 저,
통초라는 건 으름나무 이야기야. 몸통이 으름나무고. 거 통초, 다 서 근 반이야. 고렇게 해서 고아서 쓰도록 해요.
또 석위초(石葦草). 돌 석(石)자, 가죽 위(韋)자. 귀 이(耳)자 쓰면 못써. 다른 석위초를 써. 가죽 ‘위’자라고 있어. 돌 ‘석’자, 가죽 ‘위’자 석위초 있어요. 그것도 서 근 반.
신약본초(神藥本草) 415 함양 인산농장 89.8.15
# 다슬기
간암에 필요한 약물이 있고 식품이 있는데, 민물고둥 같은 걸 흠씬 고아 가지고 그 물에다가 죽을 쒀서 죽염을 가지고 간을 맞춰 먹이는데 그것만도 벌써 간염은 나아요.
신약본초(神藥本草) 606 LA 한국회관. 89.12.7
# 간경화(肝硬化)
고동(다슬기)하고 노나무 부지런히 삶아 먹으면 좋아요. 못 살고 죽는 건 확정된 거니까 부지런히 먹어야 기적이 올 거 아니야?
탕약 짜게 되면 찌끄져 가지고 농약에 파라치온 수은이 나와. 찌끄져서 수은이 쏟아지지. 지금 한약이란 게 살인약이지. 전부 농약 치고 약재 키우니까.
신약본초 후편(神藥本草 後篇) 213
# 지리산 다슬기
간에는 민물고둥 오래 달인 물, 건 웅담(熊膽)아닌 웅담. 미국 웅담보다는 100배 좋아. 여게 고둥. 큰 가마솥에 달인 거.
신약본초 후편(神藥本草 後篇) 253
# 죽염보다 좋은 약
지금 암에 죽염보다 앞서는 게 있다면 간암에 웅담, 위암에 사향 정돈데, 것도 토웅담∙토사향이라야 앞서. 만주 가짜 웅담보다는 여게 지리산 민물고둥이 더 낫지. 지리산 동류 수에 나는 고둥은 가짜 웅담보다 효 나. 지금 토웅담은 아주 없으니까. 고둥 오래 달인 건 웅담 비슷해요.
신약본초 후편(神藥本草 後篇) 255
# 간염(肝炎), 다슬기 ∙ 인진쑥
간염은 색소 병이야. 청색을 해치면, 백색이 몇 %면 간염 오는데, 금극목(金克木)이거든. 백색 제거하려면 청색이 제거되니 못해요. 1년에 수(數)가, 몇 % 감(減)해 지느냐, 청색이.
간 재생시키면 백색은 쫓겨나. 도둑 칼 들어도 동네 사람 ‘와’ 나오면 도망가지? 다슬기-민물고동 흠씬 고면 다슬기 살이 녹아 없어져. 깝데기 딱딱한데, 지름 기운 있어 가지고. 흠씬 고면 싹 녹아 빠져. 고 살이. 파란 살이 녹은 거 고놈이 간에 약이야. 청색소(靑色素)인데.
간이 상해서 황달이 올 때는 인진쑥. 자연의 원리가 생명의 주인공이야. 수시로 차(茶)처럼 마시는 게 좋아.
신약본초 후편(神藥本草 後篇) 169
# 간(肝) ∙ 담(膽)계 제 암 퇴치 묘방(妙方)
간암(肝癌)∙담낭암(膽囊癌)∙담도암(膽道癌)∙담관암(膽管癌)∙간산암(肝酸癌)[산(酸)중에 침입한 독성(毒性)]∙담즙암(膽汁癌)[즙(汁)중에 침입한 독성] 치료를 위해서는 다음 처방을 쓴다.
●간담제암(肝膽諸癌)처방=재백목(梓白木;노나무)∙인진쑥∙유근피(楡根皮)∙백개자(白芥子)[초(炒)]∙행인(杏仁)[초]∙각 3근 반, 민물고둥[小田螺] 소두 1두(斗)[말]을 두고 오랜 시간 달여서 이를 복용하되 처음에 소량씩 쓰다가 차츰 복용량을 늘린다. 그리고
곁들여서 웅담(熊膽)을 쓰되 토산 진품의 경우 1분중(分重)을 소주 작은 잔 한 잔에 풀어서 공심복(空心腹)하고 혈청주사(血淸注射)를 겸한다. 이렇게 한 뒤에 모공(毛孔) 주사법인 솔잎 땀을 낸다.
웅담은 토산을 구하지 못하였을 경우 중국산 당(唐) 웅담을 쓰되 진품이면 2 분중(分重)을 소주에 타서 마시고 아메리카 산(産)이면 3분중을 타서 마신다. 웅담을 복용할 때에는 언제나 솔잎 땀을 푹 내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것이 바로 모공주사법이다.
신약본초(神藥本草) 992 수초(手抄) 원고
# 토끼 간
간암이 많이 죽는다 이거야. 열이면 일곱 이상이 죽으니… 내가 이건 살지 못할 걸 왜 일러 주느냐? 오리 생명만 버리는 거 아니냐? 그러나
내가 죄를 더 지을 수밖에 없다. 그래서 산토끼는 어렵고 집토끼래도 토끼 간을 다섯 개씩 더 넣어라. 그런 후에 간암이 사는 숫자가 지금부터 많아.
신약본초(神藥本草) 112 한국일보사 86.11.28
# 두부
음식물에 대해서, 두부는, 허약체질은 노쇠할 때나(허약할 때) 많이 씩 먹지 말아라. 사람이 허약하게 되면 간에서 모든 정화(淨化)하는 힘이 줄어들어요. 그럴 적에
두부 먹어서 피는 제대로 되지만 간수가 따라 가기 때문에 간에 들어가 (그) 부작용이 간을 상하는 거라. 간수 때문에 간암이 오면 그건 못 고치는 거라. 간이 아주 상해버려요.
신약본초(神藥本草) 404 함양 인산농장 89.8.15
[췌장암 처방]
집오리 2마리 ∙ 밭마늘 큰 것 작은 것 각 한 접 ∙ 대파 25뿌리 ∙ 민물고둥 큰되 5되 ∙ 별갑(鱉甲) ∙ 백개자(白芥子) ∙ 행인(杏仁) ∙ 유근피(楡根皮) ∙ 금은화(金銀花) ∙ 포공영(浦公英) ∙ 신곡(神曲)[초(炒)] ∙ 맥아(麥芽)[초(炒)] 각 3.5근. 당산사 ∙ 당목향(唐木香) ∙ 하고초(夏枯草) ∙ 공사인(貢砂仁)[초(炒)] ∙ 익지인(益智仁)[초(炒)]∙백두구(白荳蔲)[초(炒)] ∙ 육두구(肉荳蔲)[초(炒)] ∙ 초두구[초(炒)] ∙ 생강 ∙ 대추 ∙ 원감초 각 1.5근
신약본초(神藥本草) 982 수초(手抄) 원고
# 간암 · 간 위암 · 간옹암 · 간염 · 담낭암 · 담낭결석
간암 · 간 위암 · 간옹암 · 간염 · 담낭암 · 담낭결석에는 대시호탕에 전편에 말한 개똥참외꼭지(과체)를 생강 법제한 것 1냥, 원시호(元柴胡) 4전, 황금 · 백작약 각 2전 반, 대황 2전, 지실 1전 반, 반하 1전, 생강 5쪽, 소전라소전라라 5홉을 달여 조석으로 공심 복한다.
토산 웅담 1푼쯤을 배갈 잔에 소주를 따라서 터놓고 마신다. 토산을 못 구하면 알래스카 산으로 대용한다. 또한 최종의 난치일 때는 토산웅담 · 삼보주사와 오핵단을 쓴다.
신약본초 후편(神藥本草 後篇) 416
☆ 다슬기
# 간염
민물고둥 같은 걸 흠씬 고아 가지고 그 물에다가 죽을 쒀서 죽염을 가지고 간을 맞춰 먹이는, 그것만도 벌써 간염은 나아요.
신약본초(神藥本草) 606 LA한국회관 89.12.6
# 간(肝)이 이루어지는 원료
산 도랑에 나는 고둥, 그 깝데기[껍데기]의 새파란 물은 어머니 숨쉴 때 그 피가 사람 될 적에 간(肝)이 이루어지는 원료가 고놈인데, 간암(肝癌)에 그거 안 쓸 수 없고 또 모든 생기를 도와주는 데 그거 안 쓸 수 없는데.
신약본초(神藥本草) 111 한국일보사 86.11.28
# 간(肝)을 도와주는 좋은 색소
민물고둥 깝데기[껍데기]속에는 간(肝)을 도와주는 좋은 색소가 있어요. 청색소. 새파란 녹색소가 있는데 그 청색소의 힘을 빌려 가지고 간이라는 건 정화(淨化)작업하는 장부(贓腑)라.
모든 피가 돌아 들어가면 간에서 완전 정화시켜 가지고 심장부로 넘어가면 되는데, 그 완전정화를 지금 시킬 수 없어요.
신약본초(神藥本草) 229 한국일보사 88.1.15
# 간암 치료 예
산 속에 민물고둥이란 다슬기 있어요. 그놈은 간염환자가 간암이 됐다고 아주 농촌에서 불쌍한 사람이 죽는데. 그러면 그 부모들 보고 산 도랑에 흔한 거니까 잡아다가 흠씬 고아 가지고 조청처럼 해 가지고 밤낮 먹게 해라. 그래서
그걸 한 20일 먹으니까 살아나더라 이거야, 간암이. 죽는다고 나온 사람이 20일 먹고 좋아진다. “그럼 자꾸 먹여라” 자꾸 멕이니 나아요. 그 나은 사람이 와서 하는 말이 “촌에서 그걸 애들 끓여서 까먹는 건 있으나 전 잘 모르는데 그게 간암이 나을 수 있느냐”하는 거야. 그래서
“네가 네 병을 고쳤으니. 너는 간의 조직체인 색소(色素)가 녹았다. 그 고둥을 흠씬 고아 놓으면 새파란 물이다. 너의 영혼이 어머니 뱃속에서 간을 이룰 때 그 색소를 흡수해 가지고
색소가 간을 이루는 청색분자가 돼서 네 간이 생겼는데 청색분자가 다 썩어 가지고 고갈해서 너는 죽으니 네 간을 이루던 원료를 네게 공급하라고 일러 준거다.”
신약본초(神藥本草) 569 LA한국회관 89.12.6
# 웅담하고 같은데
우리 민물고둥이라고 다슬기 있어요. 그거이 심산(深山)에서 나오는 건 상당히 비밀이 있어요. 그 새파란 것은 달이게 되면 파란 물이 나오는데 어머니가 흡수한,
호흡에서 흡수한 간을 이루는 세포조직이 그 청색인데 그 새파란 물이 인간의 간을 이루는 원료라. 그래서 간암(肝癌)에는 그거 없이는
간암을 고칠 수가 현실에 없고, 웅담하고 같은데 그것을 멀리할 수도 없고.
신약본초(神藥本草) 78 한국일보사 86.10.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