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초입자에게는 조금 어려운 과제입니다. 그러나 증산도 자료들을 찬찬히
읽어 보시면 이해가 갈 것으로 봅니다. 충분히 자료들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수부관도 보시고 다양하게 시간을 가지시고 개념을 잡으시기
바랍니다. 의문 사항은 질문 하시구요^^
증산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나의 일이 장차 초장봉기지세(楚將蜂起之勢)로 각색이 혼란스럽게 일어나 잡화전 본을 이루리라.
그러나 그 후에 다시 진법(眞法)이 나오게 되리라.” 하시니라 [도전
6편 81장] 는 성구가 나옵니다. 상제님께서 1909년 6월
24일 어천하시고 나자 조선 반도에는 바야흐로 신흥종교 바람이
불기 시작합니다. 바로 상제님의 천지공사 내용대로 진정한 진주를 찾기
위한
한 바탕 도운의 난장판이 펼쳐집니다.
이러한
난장판은 역신 해원도수의 일면이지만 이들은 자신을 정도령이라 자칭하고, 때로는 대두목이라고
자칭하며 한발 더 나아가서 자신이 하나님이라 하며 종교판의 주인인
대두목을
자처하였고 결국 수많은 인물들이 생겨나고 사라지고 그렇게 역사는 흘러 왔습니다.
1900년 이후로 생겨난 거의 대부분의 신흥종교는 하나같이 강증산 상제님의
사상을 조금이라도 바탕에 깔고 출발한다는 점이 초장봉기지세 도수를
실감하는 역사적 현실은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분명
역사와 종교와 정치의 갈등을 매듭짖는 진인인 대두목이 나기는 날 것인데
어디서 어떻게 날 것인지 참으로 어려움의 연속입니다. 아마도
이러한 진인은 평범하면서도 평범한 인물은 아니라는 생각입니다. 많은
책 속에
등장하는 진인이며 대인을 칭하는 대두목은 어떠한 과정과 고난을
극복하며 등장할까요? 지금까지 자신이 대두목이라 칭하다. 난법으로
몰려 사라진 사람이 수천명이고 아직도 자신이 대두목이라 칭하며
혹세무민하는 사람들이 부지기수인데 어떻게 대두목의 진실을 밝힐 수
있을까?? 이제 세상을 보는 의식을 넓히시고 바라 보십시요..
한
개인이 태어나는데도 하물여 논두렁 기운이라도 받아서 태어난다고합니다.
그런데 대두목이
오신다면 분명 우주는 이러한 인물에 대한 상(징조, 기미)을 보여줄 것이며
삶을 헤쳐 나가는 섭리가 있을 것입니다. 대두목은 몇가지 비결에
맞추어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비결을 포함한 속담 설화 신화 민속놀이
예언 종교 철학 과학의 원리까지 선천 문명의 총체적인틀을 통하여 등장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할것입니다.
증산도에서는 크게 몇가지 도수로서
이치를 정리 합니다.
첫째로 조선
숙종대왕때 공당게임에서 비롯된 "수원나그네"도수입니다.
우주의 근원은 물(1.6)입니다. 대두목은 꼭 물의 덕성을 깔고 나온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1(水)은 우주생명 창조의 본체수 이므로 우주원리적으로
꼭 천간지지를 타고 나온다는 이야기입니다.
둘째로
진주도수를 붙여 놓으십니다. 그리고 독조사 도수입니다. 예를
들어
노름판에서 돈은 따보지도 못하고 밤새도록 집안가산을 다 날리는 그래서
새벽녘에 겨우 개평을 뜯는 신세가 된다는 것이죠. 인생으로 비유하면
아주 철저하게 망하고 도 망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고난의 섭리를
거쳐야 대두목 자격이 있다는 것입니다. 흔히 15진주라고 하는데 동양철학의
하도 낙서를 보시면 15수에 대한 정신을 아실 것입니다.
셋째로
문왕과 이윤의 도수입니다. 이 도수는 역사를 창업하는 과정의 고난과
시련을 이겨내고 결국은 창업에 성공하는 정신을 품고 있는 도수입니다.
넷째로
말도도수와 가구판 노름도수입니다. 이 도수는 몇 번이고 망하고 또
망하여 결국 끝판에서 대세를 뒤집어 역전시키는 도수입니다. 이것을
15진주를 찾는 가구노름판에 비유하여 도수를 붙이십니다.
이외에도
무당도수 용봉도수 수화일체 일월도수등 수십가지의 도수와 비결이 존재하지만
차차 공부하기로 하고 일단 대두목의 상징은 인사적으로 그렇게 금의환양하며
떵떵거리며 화려하게 등장하는 것이 아니라 일반 서민같이 어둠 속의
한줄기 빛처럼 홀연히 등장한다는 것과 삶의 과정이 모두 역경을 헤치고
또 헤치고 나오는 죽기보다도 어려운 고난을 당한다는 것입니다. 결국은
노자와 강태공의 도수에 따라 현실세상에 드러나는 때가 있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대두목은
자신이 나는 대두목이요. 하고 등장하는 인물이 결코 아닙니다. 그만한
준비와 철저한 도덕성을 가지고 나아가 우주적 섭리를 깔고 나오시기
때문에 세상 속의 가짜 진주에 가려져 찾기가 어렵다는 것입니다. 난법을
낸 뒤에 진법이 나리라는 상제님의 말씀!! 얼마나 절묘한 말씀입니까?
결국 위의 도수와 섭리를 왜곡하며 스스로 대두목이라고 지칭한
사람들은 모두가 가짜라는 것이며 철저하게 망한다는 것입니다. 아마도
우주섭리적 차원의 도수는 체계적이고 끈기있는 공부가 필요하리라 생각합니다.
우주변화원리
공부의 목적 중 하나가 우주4체를 이루는 건곤감리의 정신이 인사적
실체로 등장하는 과정과 시간을 추적하는 공부입니다. 우주역사의 결론이
인간완성이기 때문에 반드시 우주는 우주의 4체인 천지일월을 인간으로
승화시킵니다. 이것이 궁극적으로 인류가 밝히려고 노력하는 우주의
목적입니다. 뚫어지게 공부하시고 그 비밀을 스스로 찾아보시기 바랍니다.
노력하지 않고 얻어지는 지혜는 세상에 하나도 없습니다.
|
첫댓글 헌신과 고난끝에 저절로 열리는 열매라야 달디달죠. 대두목이라는 자리가 좋아서 헌신과 고난을 겪을리가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