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적봉을 배경으로
홍배 형의 탈장 수술은 성공적이었음이 증명되고...
숨은벽 능선
해골바위 앞에서
광혁이는...
저번 산행때 실밥 띁어졌던 등산화 A/S 완벽했고....
6월 산행처로 정한 멀리 송추 쪽 오봉능선..
남실이도...
오늘은 컨디션(?) 좋았다....Good !
태훈이는 지리산 종주 후에
산 사나이 다 되었고...
태훈이 뒤에 서 봤자
남실이 얼굴이 태훈이 보다 여전히 큼이 오늘도 증명이 되었다...
말로만 듣던 숨은 벽 능선은
우리를 감탄만 하염없이 하게 하고...
인수봉
제일 앞에 태훈이를 선두로
남실이 ...광혁이...그리고 홍배형 순으로
죽음을 무릅쓰고 인수봉 바위를 넘어....
맘껏
초여름의 푸르름을 마셨다.
(광혁이 배가 많이 무서워 졌다...)
태훈이 한테는 뒷풀이때는 꼭 오기로 약속한 고순자는
빵꾸를 내고 결혼식장엘 갔다 하고...
백운대/만경대/노적봉
문영이는 엄니가 또 아프셔서
뒷풀이도 못 오고
우리를 일산으로 꼬득였으나...
홍배형이 만포면옥에서
냄면과 지지미 먹자고 말리고 남실이가 맞장구 치는 바람에 ...
망 한줄만 알았던 만포 면옥집에 들려
그 이름 또한
우리의 추억 속에 남아 있는
시원한 만포 냉면을 한 대접씩 하고 우리는 헤어졌다...
남실이가 싸 온 김치가 맛 있엇고
홍배 형이 타 온 커피가 맛 있엇고
광혁이가 들고 온 커다란 핏트병 물 맛이 참으로 맛났던 하루 였어....
홍배형, 광혁아, 그리고 남실아...그랬지?
해골바위 앞 릿지
북문 위에서 염초봉을 배경으로
첫댓글 2008년 5월 17일 북한산행....오전10시 밤골 통제소->해골바위->숨은벽 능선->위문->상운사->원효봉->효자리 하산.....7시간의 산행...
6월 알곡 산행은....송추 오봉 능선을 타기로 했다...다음 산행에 많은 알곡들 참여 바람....
사소한데 목숨걸지 말자는게 항상하는 지론인데 숨은벽인가 바위에 붙어서 지나다 뒤질뻔 했네.. 무릎팍까지고.. 그래도 그 아니 즐거운 봄날의 산행 아니었나 싶어.. 게으른 네가 대견하기도하고 북힌산은 멋지다 !